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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몰카와 기획폭로 의 볼모된 청와대 에 대해

조선 [사설] `몰카`와 `기획폭로`의 볼모된 청와대 에 대해서











(조선사설) 양길승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향응을 받는 현장이 찍힌 비디오가 TV로 방영되면서 권력 핵심부의 추문이 추리소설처럼 음습하고 기괴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무엇보다 청와대 핵심 인사의 탈선현장을 누군가가 대담하게 몰래카메라로 담았다는 사실부터가 놀랍다.








(홍재희) ====== 누군가 `나`를 몰래 감시하고 있다면 그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하물며 그 `나` 가 개인이 아닌 청와대의 고위간부 라면 그 충격파는 더할 것이다. 얼마전에 서울 강남의 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서울시에서도 서울시 전역에 CCTV를 설치한다는 계획하게 서울시장이 설치비의 50~70%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접한 것이 바로 얼마 전인데 청와대 의 간부가 몰래카메라에 `몰래 촬영` 당했다는 소식은 권력측에 대한 일종의 부머랭으로 되돌아 온 것은 아닌지 ?














(조선사설) 양 실장의 향응 파문은 뒤따른 여러 정보와 사실들로 해서 더욱 종잡기 힘들어지고 있다. 우선 양 실장의 당일 행선지와 시간대를 미리 파악해 몰래카메라로 찍어 방송사에 전달하는 과정이 매우 치밀하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 실장이 향응을 받은 술집과 호텔을 둘러싼 업계 세력다툼부터 지역 여당 내 알력, 청와대나 양 실장을 둘러싼 권력 다툼설까지 갖가지 음모론이 꼬리를 물고 있고, 사태가 어디까지 굴러갈지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양 실장의 향응 파문은 뒤따른 여러 정보와 사실들로 해서 더욱 종잡기 힘들어지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직은 향응접대를 받은 사실 이외에는 정제되지 않은 첩보의 수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조선사설은 " 우선 양 실장의 당일 행선지와 시간대를 미리 파악해 몰래카메라로 찍어 방송사에 전달하는 과정이 매우 치밀하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그것이 사실일 경우 분명히 범죄행위이다. 조선사설은 " 그래서 양 실장이 향응을 받은 술집과 호텔을 둘러싼 업계 세력다툼부터 지역 여당 내 알력, 청와대나 양 실장을 둘러싼 권력 다툼설까지 갖가지 음모론이 꼬리를 물고 있고, 사태가 어디까지 굴러갈지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가 검증되지 않은 여러 설들을 얼기설기 엮어서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을 증폭시키는 행태는 전형적인 황색저널리즘의 전형이다. 확인되지 않고 검증되지 않는 의혹을 확대재생산 시키고 있는 조선일보의 저의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














(조선사설) 음모론이 커지면서 청와대 내부에선 양 실장이 덫에 걸렸다느니 하면서 그에 대한 동정론이 있는 모양인데, 그건 안 될 말이다. 분명한 것은 비디오 촬영과 폭로라는 수단의 비열함 때문에 청와대 핵심부의 도덕성 추락 자체가 희석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둘은 서로 별개의 문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음모론이 커지면서 청와대 내부에선 양 실장이 덫에 걸렸다느니 하면서 그에 대한 동정론이 있는 모양인데, 그건 안 될 말이다. 분명한 것은 비디오 촬영과 폭로라는 수단의 비열함 때문에 청와대 핵심부의 도덕성 추락 자체가 희석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둘은 서로 별개의 문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음모와 동정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사실관계를 명백하게 밝혀서 시시비비를 명확하게 가리고 불필요하게 증폭되는 의혹의 불길을 조기에 차단해 조 . 중 . 동의 소모적인 정치적 공세의 표적이 되는 것을 막아야한다.














(조선사설) 양 실장이 무슨 일로 왜 청주에 갔는지도 다시 따져야 한다. 그는 철도 파업으로 청와대에 비상근무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공무도 아닌 일로 청주에 갔다. 도착한 뒤 곧바로 타고 온 관용차를 서울로 돌려보낸 것도 “저녁만 먹고 돌아가려 했었다”는 그의 주장과 배치된다. 양 실장과 함께 술을 마신 술집 소유주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해서도 청탁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청와대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뜻을 비친 만큼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양 실장이 무슨 일로 왜 청주에 갔는지도 다시 따져야 한다. 그는 철도 파업으로 청와대에 비상근무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공무도 아닌 일로 청주에 갔다. 도착한 뒤 곧바로 타고 온 관용차를 서울로 돌려보낸 것도 “저녁만 먹고 돌아가려 했었다”는 그의 주장과 배치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만으로도 양 실장의 그 날 행동은 고위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스스로 손상시키는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사설은 " 양 실장과 함께 술을 마신 술집 소유주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해서도 청탁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청와대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뜻을 비친 만큼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 실장과 함께 술을 마신 술집 소유주와의 관계를 섣불리 예단해서 의혹을 증폭 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언론의 태도라고 볼 수 없다.

















(조선사설) 청와대도 양 실장의 사표를 받는 것만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 다름 아닌 권력 핵심부요, 개혁 사령탑이라는 곳에서 공무원 윤리강령을 사실상 사문화(死文化)해 버렸기 때문이다. ‘위선적’이란 말을 들었던 윤리강령이지만 그래도 되살리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청와대가 스스로를 일대 숙정(肅正), 그 실천 의지를 관료사회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뿐이다.





입력 : 2003.08.01 17:53 05`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청와대도 양 실장의 사표를 받는 것만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 다름 아닌 권력 핵심부요, 개혁 사령탑이라는 곳에서 공무원 윤리강령을 사실상 사문화(死文化)해 버렸기 때문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 실장 개인의 문제를 필요이상으로 확대재생산해서 참여정부 전체의 정체성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려는 조선일보의 불순한 의도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나타난 바로는 청와대 양 실장의 개인적인 품위손상 행위였지 청와대를 비롯한 참여정부 차원의 개입이 확인된 사건? 이 아니기 때문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위선적’이란 말을 들었던 윤리강령이지만 그래도 되살리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청와대가 스스로를 일대 숙정(肅正), 그 실천 의지를 관료사회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뿐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윤리강령이 아닌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공복으로서의 직분에 충실하는 공직자들의 공복의식을 고양시켜 공직사회가 새로운 관행을 정착 시켜 나가야 하겠다. 고위 공직자들은 생활은 현실보다 낮게 하고 이상은 현실보다 높게 가지는 자세로 자신들이 맡은 역할에 충실한다면 양 실장과 같은 불상사?는 앞으로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