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판매인의 호소문
수신 : 각 언론사 사회부 담당자 귀하
발신 : 서울지하철공사 및 도시철도공사 신문판매인 일동
제목 : 무료신문 창간, 과다한 임대료 책정에 대한 호소문
서울지하철공사 1~4호선, 도시철도공사 5~8호선 신문 판매대 계약자 및 근무자, 신문 및 잡지 공급자 일동은 지속적으로 발간되고 있는 무료신문(현, 메트로, 포커스, 굿모닝, AM7) 4종, 2004년 6월 21일 만화무료신문(데일리줌) 창간 및 과다한 지하철공사 (1,2기) 임대료로 인하여 정상적인 판매대 운영이 어려운 관계로 지하철 승객 시설물인, 전문 판매대를 더 이상 운영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이로 인하여 2004년 6월 21일 01시 창간되는 만화신문 데일리줌의 인쇄사인 세계일보로 항의 의사를 지하철 계약자 및 근무자 일동이(400~500명)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오전6:30~8:30 무료신문 배포시간대에 무분별한 무료신문 배포를 항의 할 것이며, 오전10시 만화신문(데일리줌)의 대주주인 군인공제회를 전원이 방문할 것입니다.
또한, 무료신문이 창간되는 것에 대하여 항의 표시로 지하철 승객편의시설물인 신문판매대를 무기한 영업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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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너무 비싸 신문장사 못해먹겠다. 및 장애인을 두 번 죽이지 마세요. 를 첨부하오니 검토 후 보도에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