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을 암살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김정일이 6월말이나 7월초에 러시아 극동 지방을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頂上會談)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러시아 대통령부(大統領府) 대변인은 연합뉴스가 보도한 「김정일 6월28일 러시아 방문」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옳지 않다고 부정(否定)하면서, 김정일이 6월이 아니라 가까운 때[7월초]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示唆)했다.
이제 러시아-북조선-중국 국경 지대에서 활동하는 「김정일 암살단(暗殺團」 내지 조선인민군을 포함한 反김정일 세력은 김정일이 탄 특별열차가 국경 지대를 이동할 때 확실히 파괴시킴으로써 김정일이 제거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세계에 전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곧 한민족(韓民族)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일이 될 것이다.
김정일 총서기(總書記), 6월에도 러시아 방문인가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 2004년6월17일 23:42
[모스크바 =古本朗] 러시아 정부 소식통이 6월17일, 분명히 한 바에 의하면, 북조선의 김정일(金正日) 총서기(總書記)는 6월말에도, 러시아 극동(極東)을 방문해 푸틴(Vladimir V. Putin) 대통령과의 러시아·북조선 수뇌회담(首腦會談)을 실시할 전망이다.
대통령부(大統領府)는 이 정보를 정식(正式)으로 확인하고 있지 않지만, 수뇌회담의 장소로서 군항(軍港) 도시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를 드는 견해도 있다. 북조선 핵문제, 경제협력 등이 주요 의제(議題)가 된다.
러시아·북조선 간에는, 푸틴 대통령이 2000년 북조선 방문, 김정일이 2001년부터 2년 연속해 열차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긴밀한 수뇌 교류를 하고 있었지만, 2003년은 직접 접촉이 없었다. 이번 수뇌회담에는, 재차 핵문제를 둘러싼 러시아·북조선의 제휴(提携)를 국제사회에 인상(印象)을 남김으로써 미국을 견제하는 목적도 있는 모양이다.
http://www.yomiuri.co.jp/world/news/20040617i411.htm
김정일 6월 하순 러시아 방문 조정(調整), 수뇌회담인가
교도통신(共同通信) 2004년6월17일 22:25
[모스크바 17일 共同] 러시아 극동연해지방(極東沿海地方)의 수뇌부(首腦部)는 6월17일, 북조선의 김정일(金正日) 총서기(總書記)가 6월28일경,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ok) 등을 방문할 방향으로 조정(調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사 연습의 시찰(視察)을 위해 극동을 방문하는 푸틴(Vladimir V. Putin) 대통령과의 수뇌회담(首腦會談) 가능성도 지적했다. 그러나, 대통령부(大統領府) 고관(高官)은 「러시아 방문의 계획은 현재 없다」라고 부정(否定), 유동적이다.
수뇌회담이 실현되면 2002년8월 이후 처음이다. 북조선의 핵문제를 둘러싼 6개국 협의에서의 제휴(提携) 강화에 가세해 日·北 관계의 진전도 의제(議題)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층 더 북조선과 러시아 극동 지역과의 경제 관계 강화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연해지방 수뇌는, 김정일이 6월28일에 특별열차로 국경을 넘어 블라디보스토그, 하바로프스크(Khabarovsk), 콤소몰스크나아무르(Komsomolsk-na-Amure) 등을 방문한다는 전망을 나타냈다. 김정일과 친한 풀리코프스키(Konstantin Pulikovsky) 극동연방관구(極東連邦管區) 대통령전권대표(大統領全權代表)[president's plenipotentiary]가 동행한다고 한다.
http://flash24.kyodo.co.jp/?MID=SBS&PG=STORY&NGID=intl&NWID=2004061701004250
김정일, 빠르면 이달말 러시아 방문(종합)
연합뉴스 2004/06/17 17:47 송고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달 말에서 7월초 사이에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러시아 관계 증진 방안과 북한 핵문제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베이징(北京)의 소식통들이 17일 말했다.
북한 정보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오는 28일께 러시아 극동지방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하고 남ㆍ북한과 러시아 간의 경제협력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7월초쯤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는 설이 2~3일 전부터 베이징(北京) 외교가에 나돌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러시아 방문 날짜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지난 2001년 1월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이해 7~8월 러시아를 방문했고, 김 위원장이 작년 10월 연해주 방문 의사를 시사한 것으로 미뤄 지난 4월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일 위원장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 10월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다르킨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에게 친서를 보내 그를 면담하지 못한 데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 곧 회동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고, 이는 김 위원장이 연해주를 방문할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됐었다.
한편 크렘린궁 공보실은 김 위원장의 이달 말 러시아 방문 예정 보도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고 러시아 측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또 한국 정부의 한 당국자는 "그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1년 7~8월 24일 동안 열차로 모스크바를 방문한 데 이어 2002년 8월 러시아 극동지방을 5일 동안 방문했다.
북한은 최근 들어 러시아 극동지방과 농업ㆍ임업에 이어 IT(정보기술) 부문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극동지방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방안을 비롯한 에너지 부문 협력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러시아가 이르쿠츠크 가스전의 가스관을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잇는 방안과 연해주의 여름 유휴 전력을 북한을 통해 한국 측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김정일, 6월말에도 러시아 방문인가, 수뇌회담 개최의 가능성도
아사히신문(朝日新聞) 2004년6월17일 21:58
러시아 정부 소식통은 6월17일, 북조선의 김정일(金正日) 총서기(總書記)가 6월말에도 러시아 극동에의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밝혔다. 6월30일까지 러시아 극동에서 행해지는 군사 연습을 시찰(視察)하는 푸틴(Vladimir V. Putin) 대통령의 일정에 맞추어 수뇌회담(首腦會談)을 열 방향으로 조정(調整)이 진행되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이타르타스(Itar-Tass) 통신은, 러시아 대통령부(大統領府)는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 계획을 확인하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베이징(北京)발로 「김정일이 6월28일경 러시아 방문할 예정」이라고 속보(速報)했다.
김정일은 2001년7월부터 8월에 걸쳐 시베리아 철도를 경유(經由)해 모스크바(Moscow)와 상트페테르부르크(Sankt Peterburg)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 2002년8월에도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다. 러시아의 소식통에 의하면,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에 강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여겨진다.
김정일의 6월말 러시아 방문이 실현되면, 6월26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6者 협의의 직후가 된다.
http://www.asahi.com/international/update/0617/014.html
[REUTERS]
Russia Says N.Korea's Kim Not Visiting This Month
Thu Jun 17, 2004 09:40 AM ET
By Jack Kim
SEOUL (Reuters) - Russia denied a report on Thursday that
North Korean leader Kim Jong-il might visit Russia's energy-
rich Far East this month, but left open the possibility he
might make a trip there before long.
"This is absolutely not true," a Kremlin spokesman in Moscow
said in answer to a question about a report by South Korea's
Yonhap news agency that Kim might start a visit to the
Russian Far East around June 28.
"You can quote us on that if you like," the spokesman added.
A third round of six-nation negotiations on North Korea's
controversial nuclear program is due to take place in
Beijing from June 23 to 26.
Russia, China and South Korea have tried to moderate in an
effort to move forward the talks aimed at dismantling the
North's nuclear programs. The United States and Japan have
demanded the North immediately give up its ambitions.
The Kremlin spokesman acknowledged the Russians and North
Koreans had discussed the possibility of Kim visiting Russia
again. He has visited twice before as North Korean leader,
most recently to the Russian Far East in 2002.
"Perhaps they discussed something there, that he (Kim) might
soon perhaps come. They jump the gun all the time. It's
traditional South Korean," the spokesman said, in a comment
that left open the possibility of a visit in the near future.
Kim was unlikely to go to Moscow because he travels by train
rather than plane. Russia shares a tiny border with North
Korea.
If Kim does visit Russia again, it will be one more in a
series of high-profile diplomatic contacts by the North as
the crisis over Pyongyang's nuclear ambitions drags on with
no solution in sight.
Kim visited China in April for talks with Chinese leaders
that included discussions about the nuclear crisis.
A huge explosion tore through a railway station in Ryongchon
in North Korea just hours after Kim's train passed through
on the way back to Pyongyang, killing 170 people and
injuring more than 1,300. North Korea said the explosion was
an accident.
South Korean analysts said a meeting Kim had with Japanese
Prime Minister Junichiro Koizumi in May helped soften
Tokyo's tough position on Pyongyang's arms programs ahead of
the Beijing talks.
Diplomatic sources say energy-starved North Korea is
particularly interested in cooperating with Russia, which
has abundant gas and oil. North Korea's energy shortages
grow more acute in winter months, so Pyongyang may be
planning ahead. (Additional reporting by Moscow bureau)
http://www.reuters.com/newsArticle.jhtml?type=worldNews&storyID=5448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