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화가 질 높아지려면?
만화가 질과 양이 같이 팽창하고 성장하려면 그리고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되려면, 만화가 한 사람이 스토리와 그림을 동시에 그리는 것이 상례인 것을 유지하는 것도 좋으나, 협업과 분업체제를 도입하여 질의 업그레이드를 꾀해볼 필요가 있다.
제가 고교시절에 생각한 건대, 친구들이 그림 그리는 이들이 다수 있어서 그들의 그림에 저의 '시'같은 것을 결합하여 친구에게 이후 이를 부탁하고픈 다짐을 한 적이 있다. 즉 저는 그림에 전혀 소질이 없고 또 신체특성상 그것이 매우 어려운 지라, 그림 그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그렇다면 나는 최소한 시 정도는 쓸 수 있으니, 내 시를 지어 친구에게 그 시에 맞는 그림을 부탁하고 싯구를 그 그림에 넣어 이를 소유화고 싶다는 욕구였다.
물론 만화가가 그림과 아야기 창작에 탁월한 능력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능력은 다수에게 잇는 것이 아니고 또한 어느 한측면에 허점이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분업 및 협업 체제를 도입하여 영화산업 등과 같이 여러 분야의 능력자들이 한데 모여 만화를 제작하고 창작할 수 있다면 아마 한차원 아니 몇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창작물이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만화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불가능한 표현은 없다. 만화는 이 세상에 없는 것도 표현할 수 있으므로 그렇다. 이런 무한한 영역을 눈 앞에 두고서도 몇 가지 장르에 구속되어 그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또 하나 만화로 교육이 시도된 것이 상당히 오래전부터라고 알고 있는데, 그 정도가 매우 미약했을 뿐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과거의 저의 경험으로도 과학만화나 공상만화 등이 교육만화의 전부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 마져도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최근에 고우영 화백이 한자 교육을 위한 삼국지를 발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그것을 개인이 아니라 여럿이 협업하여 이 작업을 했더라면 아마 더 좋은 교육작품이 탄생되었을 것이란 확신에 의심하지 않는다.
또한 교육만화가 다만 한자나 과학만화 뿐 아니라 언어학습, 그리고 역사학습, 그리고 모든 과목의 학습은 물론 상상력을 키우게 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오로지 교과서식 그리고 학교 선생님의 강의식 교육에 머물지 않고, 여러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하여 학생들과 언어나 기호의 동일시를 꾀할 수 있을 것이란 것도 의심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다양한, 그리고 만화를 연속극으로 재편성한 것이 최근에 방영된 바 있는데, 그 보다 한 발 앞서 오히려 연속극이나 영화를 능가하는 창작을 시도하여 영화나 연속극처럼 성인도 이를 선호할 수 있게 하는 일도 언제나 그리고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
최소한 연속극이나 영화는 이 세상에 있는 것 밖에는 표현해 내지 못한다. 물론 상징적 상상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 한계는 다분히 존재한다. 그러나 만화는 그에서 자유롭다. 얼마든지 상상이나 꿈 그리고 이 세상에 없는 것 마져도 창조해 낼 수 있다. 이런 더 우월한 자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연속극이나 영화 등보다 더욱 한계에 구속된 만화라면 분명 문제가 잇는 것이리라.
2. 잡탕적 발언.
요즘 백지신탁이 문제로 대두되고 잇는데, 믈론 그것 만새가 제안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대로의 백지신탁의 제도며련이라면 문제가 많다. 좀 더 연구검토가 필요할 것이지만, 국민이 원한다면 이대로라도 해 보시라. 다만 그 제안자가 만새엿던 만큼 분명 좀 더 진일보한 운용방언을 가지고는 있다.
아파타 분양원가 공개도 그렇다. 물론 공개해야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논쟁이 갈리지만, 그 절충점을 찾아보시든가, 아니면 어쨌든 국민이 원하는 원가공개는 해야 되는 듯 한데, 그 다른 방법을 찾아봄이 좋을 듯 하다. 즉 공개해도 기업의 피해가 적은 그런 방법은 있다.
여하간 이 외에도 다분히 많은 이슏글이 존재하지만, 어쨌든 만새는 쌍안경스런 발언을 자제키로 한 만큼 그 정답이나 또는 나름의 제안은 회피한다. 다만 고정관념 또는 지나치게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는 속박 등에서 자유로울 때, 그리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을 때, 좋은 지헤나 대안은 항상 우리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유념하시길.....
3. 이상한 경험/
만새가 새벽에 꿈을 꾸었다. 여러 꿈이엇지만 생략하고 다만 한 가지만 이상하여 적고자 한다.
물론 꿈은 상징이 요상히 묘사도니다 하지만, 어떤 골목길 오르막길 위에서 '민주당'으로 상징되는 검은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내달아 90도 각 처부글 한 방향에서 달려오든 좀 더 작은 민초춍 승용차를 덥쳐버렸다. 물론 올라탄 형상으로 말이다. 그런데 그 커브길 접점에 한 집이 있었는데, 인적을 느낄 수 없다. 그 사고가 나서 그 집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래서 그 집 안을 들어가 본 결과 혼자 사는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신 것이다. 물론 그 덥침 당한 차의 운전자등은 다치지 않았고 다만 차가 부셔졌다. 그래서 사고낸 이와 그리고 사고 당한 이, 그리고 만새가 같이 그 집안을 들어가 보고 그 주검을 발견하고 느낀 동일한 결론이 '그 주검을 알리기 위해서 그 사고를 내게 한 것이다'였다. 즉 그 높은 곳에서 내달린 민주당 승용차도 잘못이 없이 그저 우연히 사고를 내게 된 것, 따라서 결론이 그렇게 난 듯 하다.(아침 느낌 그대로 적은 것임)
그 꿈이 하수상하여 잠에서 바로 깨서 한 참 있다, 라디오를 켜니 만두제조업체 사장의 시체발견 소식이 전해짙다. 내가 꿈꾼 시각과 비슷한 시각에 발견되었다는 소식이다. 아상하여 적어 본 것이며, 여러 내용이 또한 꿈에 포함되어 있으나 그것은 말하기 곤란한 것이라 생략하기로 한다. 다만 그 내용도 결코 만새의 현 위치와 무관하지 않고 또 위의 꿈과 연결이 단절되는 것도 아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