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조선과 이란 공동 핵실험 준비
美 해군은 6월 첫째주부터 8월까지 7개 항공모함전단(航空母艦戰團)[CSG, Carrier Strike Group]을 동원해, 30일 이내에 작전지역에 6개 CSG를 배치하고 2개 이상의 CSG를 3개월 이내에 이미 배치된 CSG와 교대 내지 다른 작전지역에 배치하는 훈련인 「Summer Pulse 04」를 5개 전역(戰域)에서 대규모로 하고 있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이 IAEA에 의해 감지(感知)되었는데, 이란은 이를 부정하면서 IAEA가 준비하고 있는 비난 결의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러한 때에 북조선과 이란이 공동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향후 한반도와 이란에 대규모 CSG가 접근하여 공중폭격(空中爆擊)을 하는 일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을 핵무기 보유국이라고 가정] 이스라엘은 독일제 잠수함과 F-16I를 도입하여, 적국(敵國)으로부터 핵공격을 받았을 경우, 지상발사형 핵미사일 기지가 불능이 되었을 때를 대비함으로써 핵전력(核戰力)을 분산시키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모함 도입 계획까지 있다는 소식이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할 경우, 이 핵무기는 남부 레바논 지역의 이란이 지원하는 테러집단 히즈발라(Hizballah, Hizbullah)에 보내져 이스라엘 공격용으로 사용될 수가 있다. 이것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 공군의 단독 군사행동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 및 WMD 비확산을 위해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는 시점에서는 미국의 동의없이 움직이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軍은 북조선의 핵무기를 막을 대책이 있는가. 김대중이 주장하는 거짓평화를 믿으며 핵무기를 흔드는 김정일의 노예로서 살아갈 것인가. 北核이 해결되지 않고 김정일이 바라는 대로 시간을 끌게 되면, 결국 美 해군의 대규모 CSG가 한반도 해역에 접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과 함께 하는 민족공조(民族共助)는 곧 민족공멸(民族共滅)인 것이다.
북조선에 이란 전문가 6명, 핵개발·공동실험(共同實驗)
산케이신문(産經新聞) 2004년6월15일
북조선이 이란과 핵개발을 향해, 기폭장치(起爆裝置)의 실험 등을 공동으로 실시할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조선반도(朝鮮半島)[한반도] 정세(情勢)에 밝은 군사 소식통이 6월14일, 분명히 했다.
이전의 주요국수뇌회의(主要國首腦會議)[Sea Island Summit]에서는 양국의 핵개발에 대한 강한 염려가 표명(表明)되었지만, 공동실험을 했을 경우, 국제사회의 반발이 강해지는 것이 예상된다.
동(同) 소식통에 의하면, 5월에 6명의 이란 대표단이 북조선에 들어갔다. 대표단은 물리학자, 컴퓨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7월경부터 약 6개월 동안, 북조선 국내의 시설을 사용해 중성자조사실험(中性子照射實驗)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성자조사실험은 계속 또는 단시간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고밀도의 중성자를 조사(照射)해, 그 변동을 조사(調査)하는 것이 목적. 중성자와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등 핵분열성물질(核分裂性物質)이 부딪치게 되면 핵분열을 일으킨다.
이러한 실험으로 모아진 데이터는 핵폭탄을 제조하는데 불가결(不可缺)하기 때문에, 실험에는 정확하게 측정하는 장비(裝備), 방호벽(防護壁) 등이 완비(完備)되어 있는 것이 필요. 동 소식통에 의하면 이란은 현재 상태로서는 독자(獨自)로 데이터를 컴퓨터 처리할 만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같이 핵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는 북조선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동 소식통] 라고 한다. 북조선으로서도 실험 데이터를 입수할 수 있어 핵개발에 이용할 수 있는 메리트(merit)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양국은 탄도 미사일 분야에서의 제휴(提携)가 지적되고 있지만, 공동실험을 했을 경우, 핵개발에서도 제휴하고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http://www.sankei.co.jp/databox/n_korea/index.html
이란 "IAEA 압력 수용 못해"
연합뉴스 2004/06/12 17:24 송고
(테헤란 AFP=연합뉴스) 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12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속적인 압력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한 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이른바 유럽의 `빅3`가 IAEA 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인 이란에 비판적인 내용이 담긴 결의안 초안에 대해 비난했다.
카라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그런 사소한 문제로 인해 이란의 각종 문서들이 그대로 공개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라지 장관은 또 유럽의 빅3가 상정할 결의안 초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모든 당사자들이 수용할 수 있도록 수정되지 않는 한 결의안 초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IAEA 위원회는 14일 빈에서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유럽 빅3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결의안 초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결의안은 이란이 IAEA에 핵에너지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납득시키지 못했다면서 이란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라지 장관은 이와 함께 이란 중부 이라크에 있는 중수로 건설작업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유엔 핵사찰단에 강력 경고
연합뉴스 2004/06/11 08:31 송고
(테헤란 AP=연합뉴스) 이란의 강경 보수파들은 유엔 핵사찰단이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내주에 개최할 이사회에서 이란의 입장에 반하는 결론을 내릴 경우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들은 또 지난 9일 G8(서방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우라늄의 농축 및 재처리에 대한 기술이전을 1년간 금지하는데 합의함으로써 이란의 핵관련 기술 이용을 더욱 어렵게 한데 대해 프랑스, 독일, 영국을 맹비난했다.
이란의 핵개발 계획을 1년 이상 살펴온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란은 자국의 핵개발 프로그램이 평화적인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위한 비밀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강경 보수파 의원인 마누셰르 무타키 전 외무차관은 "IAEA 이사회가 내놓을 마지막 성명은 이란 새 의회의 미래결정에 대한 준거가 될 것"이라며 "이사회가 이란의 정책에 반하는 결정을 내놓을 경우 의회의 즉각적인 보복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미주의자인 마흐디 쿠자크자드 의원은 IAEA와 협력을 중단하고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 탈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무부 대변인인 하미드 레자 아세피는 "G8 정상회의의 비판적인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결코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7일 개원한 이란의 새 의회는 유엔 대표단에 의한 핵사찰 허용여부 결정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이스라엘, 항공모함 보유 추진
연합뉴스 2004/06/15 06:25 송고
(카이로=연합뉴스) 정광훈 특파원 = 이스라엘이 항공모함 보유를 추진하고 있다고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이 14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최대 일간지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도 이스라엘이 항공모함 1척을 보유하려 한다고 전했다.
알-아흐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적대적인 주변국들의 공격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는 이유로 첨단무기 구입에 주력하고 있고, 궁극에는 항공모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이 헬리콥터와 해리어 수직 이착륙기 탑재가 가능한 항모 1척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유일하게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특히 공군의 기술력과 미사일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미사일 발사대를 갖춘 상륙함을 보유하고 있고, 구축함과 프리깃함 외에도 독일제 돌핀급 핵잠수함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세계 최고 수준인 무인정찰기 제조기술을 프랑스에 판매하기 위해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JDW)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최근 지상 발사가 가능한 크루즈 미사일 개발에도 성공했다. JDW는 이스라엘이 2년 안에 크루즈 미사일을 실전 배치해 전투기를 이용하지 않고도 인근 국가들의 전략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1990년부터 돌핀급 핵잠수함에 미국제 토마호크와 같은 크루즈 미사일을 장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미국은 이스라엘이 세계 최첨단 미사일 기술을 중국이나 인도 등에 팔아넘길 가능성을 우려해 이스라엘의 판매요청을 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과 일부 아랍국가들은 대함(對艦)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확도가 떨어지는 중국과 러시아제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적지 깊숙이 있는 목표물을 공격하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은 2002년 하푼-2 함대함(艦對艦) 미사일의 對이집트 수출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로비로 지상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거한 뒤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스라엘은 자국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주변 아랍국가들에 둘러싸여 있어 군사력의 질적 우위를 확보하는데 국방정책의 역점을 두고있다.
G8 "北.이란 핵 심각 우려"(종합)
1년대 WMD 확산방지 국제규범 제정키로
이라크 채무탕감.나토 역할확대싸고 이견
연합뉴스 2004/06/10 09:38 송고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특파원 = G8 정상들은 9일 북한의 플루토늄과 우라늄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확산의 역사`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핵무기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해체(CVID)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미국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G8 정상들은 이틀째 회의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의 `비확산 행동계획`을 제시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추구가 `국제의무 위반`임을 경고하고 지난해 천명했던 CVID 원칙을 북한 핵문제의 `포괄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기본단계로 거듭 확인했다.
성명은 이와 함께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틀로서 6자회담을 `강력` 지지했다.
성명은 북한과 함께 이란을 `비확산에 대한 도전국`으로 지목하고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구에 완전히 응하지 않는 것을 `깊이 우려`하면서 IAEA에 대한 의무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G8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행동계획으로, 특히 핵무기 개발에 핵심 기술인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항구적인 국제규범을 만들기로 하고 그 규범을 만드는 1년동안 이들 기술의 새로운 이전을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또 "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민감한 핵물질과 장비 및 기술의 거래나 무분별한 확산은 우리 모두에게 위협"이라며 비재래적 무기 기술이나 정보의 이전을 법률로 금지.처벌토록 한 유엔 결의 1540의 이행을 각국에 촉구했다.
G8 정상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오늘 시 아일랜드에서 전 세계적인 비확산 체제 강화 계획을 발표한다"며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연대체제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8은 또 한국을 비롯해 호주 등 7개국이 새롭게 `대량살상 무기와 물질의 확산 대처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에 참여한 것을 환영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G8 정상들은 총 1천200억달러에 달하는 이라크 채무 탕감 문제를 포함한 주권 이양후 이라크 문제와 중동평화 문제, 세계 경제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러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이라크 역할 확대에 대해선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즉각 반대하고 나섰고, 미국측이 각국의 對이라크 채권을 90%까지 탕감해줄 것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나라마다 50%에서 3분의 2까지만 가능하다는 소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라크 채무 탕감에 대해 G8 정상들은 올해말까지 `실질적인` 경감을 해준다는 원칙엔 동의했으나,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각국은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 허용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미국측은 현재 이라크전에 반대한 나라들에 대해선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를 허용치 않고 있다.
G8 정상들은 부시 대통령이 제안한 확대중동평화 구상을 채택하고 중동 평화를 위한 이 지역의 정치.사회.경제 개혁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으나 부시 대통령이 제안한 10만 교사 양성안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계 경제 문제와 관련, G8 정상들은 세계무역기구(WTO) 도하 협상 관련 이견을 내달말까지 해소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G8 정상회담은 10일 공식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