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일: 2004. 06. 12. (토)
택시의窓: 정권교체, 정치교체, 의회교체, 언론교체
쓰레기만두 속과 해골바가지 물, 아는 게 病이로다
택시총량제, 닭요리총량제, 돼지요리총량제
모피아/경우회 개혁의 무풍지대, 택시마피아
세계택시인총회, 평양에도 택시 있나?
노는 택시연구용역비, 내게도 좀 주소!
‘택시 면허 당분간 발급 중단’
‘택시요금 현실화 및 차등화’
대안도 아닌 걸 기막힌 대안인 양, 진작 마땅히 행했어야할 당연한 기본적 대비책을 마치 절묘한 대안인 양 크게 과장하는 우리나라 택시정책이 얄밉다.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라 (진실치 못한 택시관련 거짓증거로) 알고도 안 하려 온갖 발뺌을 둘러대는 것 같아 더욱 씁쓸하다.
택시가 너무 많아져 택시엽계 전체의 수익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택시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기 위하여 당분간 택시의 신규면허 발급과 증차를 제한한다는 건설교통부가 보고서 작성 비용 지불된 교통개발연구용역 의뢰하여 내놨다는 지역별 택시 총량제가 골자인 택시제도 개선방안을 바라보는 택시인의 느낌이다.
택시업 전념하다 수익성 악화로 파산했다는 택시회사의 소문을 못들었기에 택시개혁은 택시회사의 수익성 개선개혁이 아닌 택시기사의 수익성개혁에 그 초점을 맞춰야 택시가 살고 나라가 산다 믿었기에부득불 택시개혁을 가로막는 만성적 택시고질병의 원인과 처방을 제시해보질 아니 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렀다.
일부 택시노조를 제외한 짜임새 갖춘 어용택시노조, 택시기사를 등치면서 상생을 도모하는 택시회사 경영진, 택시협회와 그를 돌봐주는 보이지 않는 힘이 커넥션 결탁된 소위 ‘택시마피아’가 집요한 국민적 택시개혁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수십년 오랜 세월 택시시장을 개혁의 무풍지대로 남게 한 성장동력은 아닌걸까? (이슈화 될 때까진 단순 의혹 제기 수준에 머무는 게 지혜롭다 싶다)
어쨌든 우리가 질리도록 먹고 사는 닭요리 돼지요리시장을 택시서비스시장과 비교하여 지적해보자.
닭고기로 만든 닭요리로는 삼계탕, 닭백숙, 바비큐통닭, 튀김닭, 양념닭, 또 거기서 간장소스로 양념한 교촌치킨, 등등등 우리의 입맛을 교란하여 식탁 앞으로 끌어들인다.
돼지고기로 만든 돼지요리는 또 어떤가?
삼겹살, 오겹살, 천겹살, 돼지갈비, 돼지숯불구이, 돼지불백, 돼지바비큐, 돼지보쌈, 등등등 국민적 입맛을 수시로 골라 자극하는 맛거리서비스가 너무도 다양하다.
택시는 어떤가?
기능성택시인 점보택시, 장애인택시에 뒤이은 허니문택시, 실버택시, 비즈니스택시, 이삿짐택시, 레스토랑택시, 나이트투어택시, 달리는 음악응접실 올댓뮤직택시 (기타 사업상 기밀) 등등등 골라 타는 미래지향적 재미를 우리는 언제 논의할텐가?
題目: Overnight Celebrity
歌手: Tw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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