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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외고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인천외고 학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몰랐으며 뉴스는 기자가



현장에 가서 촬영을 하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짜집기를 잘하십니까?



뉴스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군요.



믿었던 방송에 대한 충격과 실망이 매우 큽니다.







뉴스를 보니까 벽보를 뜯고 나서 학부모들이 교장에게



사태수습을 요구했는데 교장이 경찰에 학부모들을



신고했다고 나오더군요.



말도 안되는 소리 마십시오.



내용이 뒤 바꼈습니다.









6월 8일 오후6시, 1학년 안건이 있어서 미리 계획된 회의가(400여명)



명신여고 시청각실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 전교조측



학부모30여명은 인천외고 회의실에서 교장선생님께 큰 소리로



폭언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1학년 회의자료 때문에 명신 시청각실과 인천외고



회의실 옆 행정실을 오가며 일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확실히 보았습니다.





1학년 2,3 명의 아버님께서 1학년 학부모들이 회의를 하고



거의 끝날무렵이니 교장선생님으로서 학교사태를 정확히



말씀해달라고 모시러 회의실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30분이



넘도록 오시질 않아, 제가 다시 가보았습니다.



모셔올 수 없는 , 와 달라고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회의장으로 다시 와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물으니 20명정도의



아버님들이 직접가서 모셔왔습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의



말씀도 듣고 회의를 마무리를 했는데 우리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왔는데 사정상 다른학교에서 회의를 하다보니 학교를



들려서 보고 가자는 의견이 많아 인천외고로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붙여진 벽보와 엉망진창이 된 학교를 보고 학부모들이



놀라 벽보를 떼자, 전교조 교사와 몇명 안되는 학생,



그 학생들의 부모 몇분이 못떼게 말린 것입니다.



거의 정상화를 원하는 학부모들이었고, 학생을 맡긴 학부모로서



학교현장을 보고 어의없고 기가 막혀서 떼게 된것입니다.



그 곳은 학생들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질 교무실이 아니라



노동쟁위의 현장이었습니다. 그 시간은 저녁9시 10분이 넘은



시간이였습니다. 방송에 교장이 경찰에 신고한 시간과 비교해



보시고 확인해보십시오.



뉴스내용에 벽보를 떼고 교장에게 사태수습을 요구해서 교장이



신고했다고 나왔던데 전혀 아님을 알림니다.



그리고 그 현장에는 sbs 취재진은 전혀 없었고, 전교조 교사



2명이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기자가 직접 촬영도 안하고



인터뷰도 안하고 전교조측한테 자료만 넘겨 받아 짜집기를



한것에 너무 놀라웠고 충격이었습니다.





이것이 편파보도가 아닌가요? 공정성이 전혀 없군요!!!



공신력있는 방송에서 그것도 뉴스에 이런 일방적인 보도를



내보낸다면 앞뒤 상황을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



정중히 사과방송 하십시오.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