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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대중칼럼] 저들은 우리를 보고 웃는다 에 대해서

조선 [김대중칼럼] 저들은 우리를 보고 웃는다 에 대해서











(김대중) 미국에 교포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는 많은 텔레비전 채널 가운데 예외없이 한국방송이 있다. 주로 한국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것이다. 요즘 일부 교포들은 점차 한국방송이 보기 싫어진다고 한다. 정치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방송의 편파성을 비판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모국의 극단적 대립양상과 싸움·폭력 등에 실망해서 한국방송이 보기 싫다고 한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미국에 교포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는 많은 텔레비전 채널 가운데 예외없이 한국방송이 있다. 주로 한국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의 맹목적 친미 사대주의자인 김대중기자가 거론하고 있는 한국방송이 KBS를 얘기 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김대중 기자는 한국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에 대해서 아주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요즘 일부 교포들은 점차 한국방송이 보기 싫어진다고 한다. " 라고 전하고 있다. 미국의 교포들 가운데 김대중 기자의 주장대로 일부 교포들이 한국방송 보기 가 싫어진다는 소식을 듣게된 것은 김대중 기자의 칼럼 내용을 제외하곤 조 . 중 . 동 한 . 경 . 대를 비롯한 종이신문 매체나 방송3사나 국내외 매스컴을 통 털어서 눈을 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정치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방송의 편파성을 비판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모국의 극단적 대립양상과 싸움·폭력 등에 실망해서 한국방송이 보기 싫다고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냉전 수구적인 세습족벌 방씨 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 기사에 순치 된 사람들 특히 조선일보의 수구적인 여론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김대중 기자는 냉전수구신문인 조선일보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개혁 지향적인 뉴스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는 한국방송이 눈엣가시처럼 보일 것이다.








(홍재희) ====== 그것은 김대중 기자의 시각이 변화와 개혁을 거부하는 수구적인 입장에서있는 조선일보와 대립 각을 세우고 있는 한국의 공영방송들이 당연히 편파적으로 보일 것이다. 김대중 기자는 " 많은 사람들은 모국의 극단적 대립양상과 싸움·폭력 등에 실망해서 한국방송이 보기 싫다고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김대중기자에게 묻겠다. 미국의 방송과 신문매체들이 전해주는 미국의 이라크전등 극단적 대립양상과 매일 일상사 처럼 반복되고 있는 미국의 총기사건사고로 상징되는 싸움·폭력 등은 한국의 상황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지 않은가?.











(김대중 ) 사실 미국뉴스 채널을 보다가 한국 뉴스 프로로 돌리면 맥이 빠진다. 냉·온탕 하는 기분은 별개로 치고 한국에서 벌어지는 온갖 현상―굿모닝 시티, 동계 올림픽유치 소동, 대선자금, 새만금, 노조파업, 특검법, 핵폐기물처리장 소동―들이 한치의 양보나 타협의 실마리 없이 대립 일변도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세월이 가고 세상이 바뀌었다면 뭔가 달라질 법도 한데, 우리는 여전히 「어제의 방식」대로, 「우리의 방식」대로 살기를 고집하는 것 같았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사실 미국뉴스 채널을 보다가 한국 뉴스 프로로 돌리면 맥이 빠진다. 냉·온탕 하는 기분은 별개로 치고 한국에서 벌어지는 온갖 현상―굿모닝 시티, 동계 올림픽유치 소동, 대선자금, 새만금, 노조파업, 특검법, 핵폐기물처리장 소동―들이 한치의 양보나 타협의 실마리 없이 대립 일변도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대중 기자의 주장대로 미국 뉴스채널은 그럼 얼마나 양보와 타협이 잘 이루어 지고있는 좋은 소식들로만 채워지고 있다고 보는가? 미국 뉴스채널도 요즘 부시미국정부의 반인륜적인 이라크침략 전쟁을 정당화 하기위해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개발과 보유정보에 대한 조작의혹으로 시끄러운 것으로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대중 기자의








2003년 3월26일자 칼럼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김대중칼럼] ‘反부시’ 설자리 없는 미국





‘전쟁’은 어차피 이성적(理性的) 산물(産物)이 아니라고 하지만 일단 이라크 침공에 들어간 미국은 지금 온통 감정에 휩싸여 있다. 침공이 실행에 옮겨지기 전까지는 반전(反戰) 논리가 만만치 않았던 미국이 지금은 전쟁이라는 이상(異狀) 심리에 빠져 마치 오래 전부터 전쟁을 열망해 왔던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고 있다. 어쩌면 ‘9·11’에 대한 복수(?)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흥분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고전적 의미의 전쟁은 서로 총을 겨누고 싸우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방적 침공일 뿐이다. 국방비 4000억달러 대 10억달러의 대비가 너무도 극명히 드러나는 ‘게임’이며 ‘장난’일 뿐이다. 미국의 텔레비전을 통해 보는 대이라크전(戰)은 미국이 그동안 억눌러 왔던 군사력의 분출이며 새 군사무기의 임상실험 같은 것이라는 인상을 줄 뿐이다. 안방에서 전쟁영화를 보는 기분이랄까.





더구나 이국인(異國人)을 씁쓸하게 하는 것은 미국인들이 쏟아붓는 폭탄으로 얼마나 많은 민간인이 희생당하는지에는 별 보도가 없고 미국 군인 한 사람 다치거나 죽는 것에 온갖 관심과 애도를 보이는 미국적 애국심의 극치이다. 미국 리버럴리즘의 대변지라는 뉴욕타임스도 침공이 시작되자 신나는 듯(?) 전쟁판을 확대 제작하며 전쟁심리에 몰려있다. TV마다 예외없이 예비역 장성(특히 1991년 걸프전에 참전했던)들을 해설가로 기용해 이라크 침공을 입체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한 마디로 미국이 온통 전쟁게임에 신이 나있는 듯한 분위기다.





이러한 미국 매스컴의 광신적인 전쟁게임을 중계방송 하듯 조선일보 독자들에게 전달해준 것이 불과 몇 개월밖에 안됐는데 김대중 기자는 " 한국에서 벌어지는 온갖 현상―굿모닝 시티, 동계 올림픽유치 소동, 대선자금, 새만금, 노조파업, 특검법, 핵폐기물처리장 소동―들이 한치의 양보나 타협의 실마리 없이 대립 일변도로 치닫고 있" 다는 내용을 큰일로 묘사하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한국의 현실은 김대중 기자가 " 미국인들이 쏟아붓는 폭탄으로 얼마나 많은 민간인이 희생당하는지에는 별 보도가 없고 미국 군인 한 사람 다치거나 죽는 것에 온갖 관심과 애도를 보이는 미국적 애국심의 극치이다. 미국 리버럴리즘의 대변지라는 뉴욕타임스도 침공이 시작되자 신나는 듯(?) 전쟁판을 확대 제작하며 전쟁심리에 몰려있다." 라고 김대중 기자가 전해준 미국사회의 반문명적이고 야만적인 전쟁광들의 집단 최면에 걸린 미국인들에 비한다면 차라리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 들일수 있을 정도가 아닐까?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세월이 가고 세상이 바뀌었다면 뭔가 달라질 법도 한데, 우리는 여전히 「어제의 방식」대로, 「우리의 방식」대로 살기를 고집하는 것 같았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김기자의 주장대로 조선일보가 신 용비어천가를 불러주던 전두환정권때의 방식대로라면 굿모닝 시티,


동계 올림픽유치 소동, 대선자금, 새만금, 노조파업, 특검법, 핵폐기물처리장 소동등의 소란스러움은 이른바 `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공안기관의 물리력으로 억누르고 조용히 넘어갔을 것이다. 이러한 갈등요소들을 노무현 정권이 어제의 권위주의적인 통치방식이 아닌 민주적인 리더십을 새롭게 정착 시켜나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기회비용이라고 본다. 김대중 기자 안 그런가?








(김대중 ) 이런 현상을 보며 남들이 경제, 취업, 휴가, 과학기술, 환경, 인권, 국제 등 인간의 삶의 방식과 질(質)에 대한 관심과 고민속에서 발전적 문제해결에 고심하는 사이, 우리는 왜 어제보다 나아진 것 없이 똑같은 쟁점에 「죽기살기 방식」으로 매달려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자괴감에 빠진다. 우리를 더 곤궁하게 하는 것은 이런 「우물 안」을 「한국식」이라며 배타적 자만심에 자족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는 " 이런 현상을 보며 남들이 경제, 취업, 휴가, 과학기술, 환경, 인권, 국제 등 인간의 삶의 방식과 질(質)에 대한 관심과 고민속에서 발전적 문제해결에 고심하는 사이, 우리는 왜 어제보다 나아진 것 없이 똑같은 쟁점에 「죽기살기 방식」으로 매달려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자괴감에 빠진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백번 양보해서 김대중 기자의 주장대로 접근해 봐도 " 한국에서 벌어지는 온갖 현상―굿모닝 시티, 동계 올림픽유치 소동, 대선자금, 새만금, 노조파업, 특검법, 핵폐기물처리장 소동―들이 한치의 양보나 타협의 실마리 없이 대립 일변도로 치닫" 는 갈등요소들을 다른 남의 나라들도 한국과 같이 겪으면서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했다고 본다. 현 노무현정권에서만 나타나는 특수한 현상이 절대 아니다. 김대중 기자는 이점을 왜곡하고 확대재생산 하고 있다.








(홍재희) ====== 그리고 한국도 경제, 취업, 휴가, 과학기술, 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지난 40여년의 압축성장의 동력이 바로 경제, 취업, 휴가, 과학기술, 에 대한 쉼 없는 관심과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였다는 것을 김대중 기자는 간과하고 있다. 특히 21세기의 디지털정보화시대에 한국의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은 미국. 일본 EU 등에 뒤지지 않는 세계적 경쟁력을 깆추고 있다.





(홍재희) ====== 물론 냉전수구적인 김대중기자는 실감하지 못하겠지만 말이다.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새만금간척사업과 부안 위도의 핵폐기물 처리장 설치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서 잘 나타나고 있듯이 깊은 관심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대안마련을 위해 한국사회는 노력하고 있다. 인권,에 있어서도 체제 밖의 탈북동포들을 미국과 국제사회가 정략적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원하는 모두를 한국사회가 받아들이고 있고 외국노동자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한총련 수배자들에 대한 수배해제조처등 인권개선노력이 착착 진전을 보이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한국사회의 변화와 개혁은 김대중 기자의 냉소적인 시각과는 달리 똑같은 쟁점에 「죽기살기 방식」으로 매달려 살아가는 어제의 방식이 아닌 우리모두 같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 이라는 것을 김기자는 깨달아야한다. 김기자는 " 우리를 더 곤궁하게 하는 것은 이런 「우물 안」을 「한국식」이라며 배타적 자만심에 자족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한국사회는 김대중 기자가 인식하고 있는 것 보다 종교 문화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 EU 보다 넓게 그 개방의 문을 세계를 향해 열어놓고 있다. 국제적인 탈냉전시대에 세계평화의 위협요인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타종교와 이질적 문명의 충돌 시대에 한국은 종교와 문화적으로 접근해 보면 기독교. 불교. 유교의 문화가 거의 비슷한 분포로 유혈분쟁 없이 평화롭게 공생공존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이다. 이러한 한국의 타종교와 이질적 문화에 대한 포용성과 다양성의 공존은 민족분단구조를 극복하고 난 뒤에 미래의 지구촌 세계에서 리더국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김대중 기자는 이것이 어떻게 「우물 안」이고 「한국식」이며 배타적 자만심에 자족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김대중 )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세계에 노출돼 살고 있다. 한국을 주시(注視)하는 사람들은 근자에 와서 한국의 장래에 유보적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발전을 예고했던 사람들은 이제 『잘 모르겠다』는 태도로 바뀌기 시작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난 어느 미국 인사는 『지금으로서는 한국과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감(感)을 잡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어느 관변기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18명 중 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8명 가운데 한사람이었다. 그 일행 중 또 다른 인사는 더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현 정권의 상황을 혼란(confusion)과 불안정(unsteadiness)이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인사는 정책미비와 내부다툼(inner fighting)의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는 "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세계에 노출돼 살고 있다. 한국을 주시(注視)하는 사람들은 근자에 와서 한국의 장래에 유보적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발전을 예고했던 사람들은 이제 『잘 모르겠다』는 태도로 바뀌기 시작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 비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한국은 김대중 기자가 생각하는 것만큼 비관적이지 않다.














(홍재희) ====== 과거에도 유럽의 한 언론인은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정착된다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어나기를 바라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라고 비관적인 주장을 했지만 한국은 아직 문제점이 많이 내포돼 있지만 그래도 절차적 민주화의 토대위에 민주주의가 내용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최근 한국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난 어느 미국 인사는 『지금으로서는 한국과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감(感)을 잡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어느 관변기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18명 중 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8명 가운데 한사람이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는 어느미국 인사에게 한국에 대해서 좀더 공부 좀 하라고 충고해 줘라.














(홍재희) ===== 노무현 정권의 한반도 정책이 미국의 호전적인 대북 정책에 교과서적으로 순치 되지 않는다고 경솔하게 한국과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감(感)을 잡을 수 없다고 한다면 김대중 기자는 그 어느 미국 인사에게 한국은 지금미래를 향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충고해줄 필요가 있다. 한반도 분단고착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는 어느미국인사의 시대착오적인 한국관으로는 이른바 군사독재와 근대화 세력 그리고 3김 정치식의 20세기형 민주화 세력의 현실정치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민족통합과 탈냉전시대의 열린 세계를 지향하고 있는 현 노무현 정권의 상황을 혼란(confusion)과 불안정(unsteadiness)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또 다른 인사는 정책미비와 내부다툼(inner fighting)의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질서와 새로운 질서가 맞물리면서 교체되는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정책미비와 내부다툼(inner fighting)은 당연한 것이다. 부연한다면 구질서는 해체돼 가는데 새로운 질서는 아직 안정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일종의 아노미현상이라고 나 할까 전환기의 혼돈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우리한국은 그러한 전환기의 아노미현상을 능히 극복해 나갈 역량을 갖추고 있다. 김대중 기자는 관심을 가지고 어느 미국인과 한번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다.








(김대중) 우리는 그들을 반박한 근거나 자료가 없다. 우리 사회의 각 요소가 일찍이 이렇게 날카롭게 대립한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는 편가르기에 몰입해 있다. 동서의 문제는 극에 달해 있다. 지역이 이렇게 서로를 적대한 적이 역대에 없다. 어찌 감히 같은 민족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우리는 그들을 반박한 근거나 자료가 없다. 우리 사회의 각 요소가 일찍이 이렇게 날카롭게 대립한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는 편가르기에 몰입해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노무현 정권이 집권하고 있는 이 시점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대립이 가장 무디어진 상황이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지역이 이렇게 서로를 적대한 적이 역대에 없다. 어찌 감히 같은 민족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씨 세습족벌 사주체제의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가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군사독재정권과 권언유착을 통해서 정통성 없는 정치권력의 영구집권을 위해 뿌려놓은 지역의 적대적 대립구도와 20여 년 동안 처절하게 맞서 싸워온 경상도 정치인 노무현이 지난해 대선에서 영 . 호남지역의 절대적인 지지와 전국적인 고른 지지를 얻고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더 국민통합형의 대통령에 당선돼 국민통합과 민족통합정치에 나서고 있는 현실을 김대중 기자는 지금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패잔병이다. 그것도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 가 군사독재정권과 냉전 수구적인 근친상간을 통해 세상에 빛을 보게된 반민족적인 지역대립구도의 정치적 기득권을 지속시키기 위해 냉전 수구적인 정치인 이회창의 당선을 위해 전력투구했던 김대중 기자는 지난겨울의 대선 전투에서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깨어있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싸운 정치인 노무현 에게 철저하게 패배한 패잔병이다.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가 지향하는 정체성이 승리하는 사회는 미래세대의 희망의 싹을 자르는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사회는 이제 퇴행적 역사의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의 역할로 물러나 앉아야 한다.














(홍재희) ======= 지역갈등극복을 위해서 한국사회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냉전 수구 정치적 기득권을 누려온 방씨 족벌 사주체제의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는 그 주류의 자리를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국민들에게 시대적 순리에 따라 양보해야한다. 그래야 한국사회가 조용해지고 변화와 개혁이 연착륙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국민들에게 있을지도 모를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는 사회적 목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비주류의 반란을 도모해야 한다고 본다. 미래의 한국사회는 역사발전의 법칙에 따라 그렇게 짜여져야 한다.











(김대중 ) 우리는 지금 세대(世代)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세대나 연령상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사물을 보는 관점이 극단적이고 배타적인데서 오는 이질감 그 자체다. 보수와 혁신은 대립의 정도를 넘어 경멸과 조롱과 매도 일변도로 치닫고 있다. 노(勞)·사(使)의 편가르기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느낌이다. 그런 현실과 병행해서 빈부의 대차가 극명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 모든 것을 압도하려는 듯이 친노(親盧)와 반노(反盧)의 대립이 정상적인 정치투쟁의 차원을 넘은 것 같다. 거기 보이지 않은 저변에 친북과 반북의 싸움이 깊게 도사리고 있다. 가히 대립과 대결의 극치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우리는 지금 세대(世代)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세대나 연령상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사물을 보는 관점이 극단적이고 배타적인데서 오는 이질감 그 자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가 주장하는 세대의 (世代)의 전쟁은 허구일 뿐이다. 김대중 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이른바 세대(世代)의 전쟁은 지난 대선에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등 족벌 3사의 전폭적인 지지와 주로 냉전 수구적인 노년층의 지지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은 이회창 한나라당후보가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한? 상대적으로 젊고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국민들이 지지한 노무현 후보에게 참패를 하자 조 . 중 . 동이 지난 대선 이후에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소위 50~60세대의 박탈감 운운하며 공론화 했던 내용을 김대중 기자가 다시 리바이벌 해서 되돌리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는 " 보수와 혁신은 대립의 정도를 넘어 경멸과 조롱과 매도 일변도로 치닫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보수가 아닌 수구정당이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혁신이 아닌 합리적 보수주의정치를 지향하고 있다. 냉전수구적인 한나라당의 대북송금특검수용주장을 수용하며 노무현 대통령은 합리적 보수의 시각에서 냉전수구세력들에게 관용과 포용성을 보여주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그 점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김대중기자는 " 노(勞)·사(使)의 편가르기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느낌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부분도 김대중 기자가 침소봉대하고 있다. 노(勞)·사(使)문제는 지난 정권보다 상대적으로 원만하게 진전되고 있다. 김대중 기자는 " 그런 현실과 병행해서 빈부의 대차가 극명하게 자리잡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빈부의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한국사회가 극복해 나가야 할 숙제이고 또 노무현 정권이 국민소득 2만불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안점을 두는 것 못지 않은 관심을 기울 여 야 할 사안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사회적 통합에 균열을 초래할 것이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그 모든 것을 압도하려는 듯이 친노(親盧)와 반노(反盧)의 대립이 정상적인 정치투쟁의 차원을 넘은 것 같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마도 집권민주당의 신당 논의를 염두에 둔 비판으로 해석이 된다. 민주당의 신당 논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 문제는 정치개혁을 위한 진통으로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전이 돼야한다. 그렇게 될 것이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는 " 거기 보이지 않은 저변에 친북과 반북의 싸움이 깊게 도사리고 있다. 가히 대립과 대결의 극치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의 표현은 대단히 잘못됐다. 친북과 반북의 싸움이 아닌 냉전 수구적이고 민족갈등을 조장해서 기득권을 유지해온 방씨 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 그리고 한나라당으로 상징되는 냉전수구세력의 시대착오적인 반발을 극복하고 민족화해를 지향해나가고 있는 한반도 냉전해체세력의 평화번영정책의 문제를 친북이나 반북의 색깔론으로 왜곡시키고 있다.








(김대중 ) 많은 미국인들은 이런 한국을 의아하게 보고 있다. 그들은 한국이 만든 자동차, 휴대전화, 컴퓨터, 냉장고를 쓰면서 텔레비전에 비쳐지는 한국의 결렬한 노조파업 사태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그들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한국인과 2세들의 사회 진출을 보고 한국문화를 긍정하면서 「북한핵」의 난폭성을 이해하기 힘들어한다. 한 인사는 『한국인은 잘나 보이기도 하고 어리숙해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많은 미국인들은 이런 한국을 의아하게 보고 있다. 그들은 한국이 만든 자동차, 휴대전화, 컴퓨터, 냉장고를 쓰면서 텔레비전에 비쳐지는 한국의 결렬한 노조파업 사태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는 한국의 현실을 호도하고 있다. 김 기자가 문제제기하고 있는 격렬한 노조파업은 지금까지 없었다. 아니 상대적으로 지난 정권 때 보다 파업의 강도가 떨어지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그들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한국인과 2세들의 사회 진출을 보고 한국문화를 긍정하면서 「북한핵」의 난폭성을 이해하기 힘들어한다. 한 인사는 『한국인은 잘나 보이기도 하고 어리숙해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는 미국인들이 "「북한핵」의 난폭성을 이해하기 힘들어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핵은 분명히 위험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해결돼야한다.











(홍재희) ===== 하지만 그러한 북한의 핵은 아직 개발단계인지 개발이 완료된 상태인지 불문명하고 또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그 숫자는 국제적인 전문가들의 평가로는 미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핵은 수십억 의 온 지구촌 인류를 수십번 공멸 시키고도 남을 만큼 대량보유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우리들 입장에서는 북한핵의 난폭성보다 미국핵의 난폭성이 더 문제라고 본다. 김대중 기자는 「북한핵」의 난폭성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미국인들에게 북한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의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엄청난 량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핵의 난폭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물어보았으면 한다. 김대중 기자와 같은 한국인들이 있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어리숙하게 보고있는 것이 아닐까?











(김대중) 전 세계적 시각에서 볼 때 지금 우리는 앞서가는 나라들의 대열에서 이탈하느냐 아니면 동참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 우리의 모든 문제들은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이겠지만, 세계의 경쟁국들은 거기에 머물러 있는 우리에게 은근히 박수를 보낸다.


(김대중·이사기자) 입력 : 2003.07.25 15:06 05`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전 세계적 시각에서 볼 때 지금 우리는 앞서가는 나라들의 대열에서 이탈하느냐 아니면 동참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씨 족벌사주체제의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와 냉전적 친미사대주의에 순치 된 김대중 기자는 이미 앞서가는 나라들의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본다. 개천에서 용 이 나올수는 있어도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와 친미 사대적인 김대중 기자의 사고 속에서는 변화와 개혁의 깨어있는 의식이 나올 수가 없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우리의 모든 문제들은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이겠지만, 세계의 경쟁국들은 거기에 머물러 있는 우리에게 은근히 박수를 보낸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세습족벌 방씨 사주체제의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에게는 시대착오적인 냉전 수구적 정체성이 소중한 보물과도 같겠지만 세계경쟁국들과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깨어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시대착오적인 냉전 수구적 정체성의 이글루 속에 아직도 벌벌 떨면서 거기에 머물러 있는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에게 은근한 박수를 보낸다. 우리들은 그러한 박수소리를 뒤로하고 후대들에게 어디다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사회공동체를 만들어 값진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