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내가 만일 SBS 사장이라면

공개일: 2004. 06. 07. (월)

택시의窓: 정권교체, 정치교체, 의회교체, 언론교체

언론의 권위주의, 언론인의 특권적 권위의식

언론개혁은 특정집단을 겨냥한 정치적 말살개혁이 돼선 안 된다

언론이 국민을, 국민이 언론 입장이 돼 생각하는 대한민국 방송 최초 역지사지 프로그램

최초 상정하는 가칭 프로그램名 ‘입장바꿔 생각해봐’ (If I were you)

최종 확정코픈 가칭 프로그램名 ‘通하였느냐?’ (You Know?)

내가 만일 KBS 사장이라면

내가 만일 MBC 사장이라면

내가 만일 SBS 사장이라면

내가 만일 YTN 사장이라면

내가 만일 조선일보 사장이라면

내가 만일 중앙일보 사장이라면

내가 만일 동아일보 사장이라면

내가 만일 한겨레신문 사장이라면

방송이 신문을, 신문이 방송을 입장 바꿔 개혁해보자 대안을 제시하는 역지사지 프로그램

내가 만일 장애우 국무총리이라면

내가 만일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면

내가 만일 대통령 운전기사이라면

내가 만일 택시회사 사장이라면

노동자가 사장을, 사장이 노동자를 생각하는 勞社政 역지사지 개혁프로그램





















모험가 나폴레옹의 키는 (작은 거인 등소평 못지않게) 유달리 작았다 한다.

어느 날 우연히 키가 작다 그를 비꼬는 어느 정치인들의 우스개 소리를 엿들었다.

그는 이렇게 점잖게 대꾸했다.

“바로 자네들이 두발로 딛고 있는 이 땅으로부터 키를 재면 난 자네들보다 땅과 가깝게 있지.”

“그러나 저 하늘로부터 키를 잰다면 난 자네들보다 훨씬 더 먼 거리에 있는 셈이지. 껄껄껄”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幸運)이요,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幸福)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행운의 네잎 클로버만을 찾고자 곁에 널린 행복이란 세잎 클로버는 짓밟아 가며 오늘을 무심코 살아간다는 것이다.

행복 없는 행운에 어떤 유익함이 있겠는가?

사회지도층 투신자살 방지책으로 한강을 복개하잔 꽤나 황당무개할 제안을 그래서 해본 것이다.







사람이 사람다운 근거는 말과 문자, 즉 대화를 통(通)해 서로 소통(疏通)할 수 있는 까닭이다.

바쁜 현대생활에 있어 사람과 사람이, 국민과 국민을 통하게 해주는 최일선엔 바로 언론이 있다.

항상 갈등하고 혼돈스런 우리 대한국민에게 바른 언론과 공정한 언론인의 자리가 크게 비워 보이는 연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언론개혁은 누구를 꼭 죽이자는 손톱을 숨긴 정치적 말살개혁이 돼선 안 된다.

그렇다고 지금의 신문과 방송, 신문과 신문, 방송과 방송이 본보기 될 정답은 더더욱 아니다.

스님이 제 머리 손질 못해내듯 언론개혁은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언론인 스스로의 손에 맡겨야 한다는 원론적인 주장만 되풀이할 뿐, 티 나는 호쾌한 발길질은 보여주질 못한 채 시간만 축내는 현실인 까닭이다.

그래서 너부터 바꿔보란 종전의 상쟁적 자세를 접고 무엇이 개혁의 걸림돌인지 우려스러운 여러 유형의 가정상황을 입장 바꿔 먼저 생각해주는 상생의 개혁을 구현해보자 제안한다.



신문은 신문지면을 통해 방송을,

방송은 방송프로를 통해 신문을,

내가 만일 당신이었다면 가정적(假定的) 전제 하에서 입장 바꿔(易地思之) 생각하여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어떻게 통(通)하는 지를 보여주는 방송프로그램을 만들어 상생(相生)의 언론개혁을 자연스럽고 자발적으로 이끌어내도록 연출해보잔 제안이다.







개혁의 구호만이 좌충우돌하는 우리 사회에 어떤 유익한 이점(利點)이 기대될까?

첫째, 멋지고 맛깔난 개혁시나리오가 공개적 국민적 공감대 위에서 새로이 태동될 것이다

둘째, 사장과 노동자, 現경영자와 舊경영자, 노사간 입장을 역지사지함으로 새 대안 제시 기여

셋째, 상쟁으로 잠만 자던 관망 국민의 잠재적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해내리란 기대가 크며

넷째, 어디선가 잠만 자는 실버인재를 발굴 원하는 기업체와 연결, 젊은 실업률 감소에 기여할 것

다섯째, 제안하는 측에서 미처 생각못했던 반론이 발견되고 결국 수렴되면 발전과 도약의 계기 될 것

여섯째,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받을만한 노사정경영상이 구축되는 셈이어서 신속 정보 공유

일곱째, 취합해볼 때 악화된 경제상황하의 절망적 삶에서 소망적 삶으로 바뀌는 효과가 기대된다

여덟째, 현존하는 모든 직업군을 대상으로 재미난 방송을 꾸밀 수 있는 기발 무궁무진한 소재가 즐비

아홉째, 막연한 추상적 개혁구호를 접고 구체적 실천적 대안을 집약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





例示 1

“내가 만일 택시회사 사장이라면”

자사 소속 택시운전기사들의 현행봉급에다 월정액입금수익금의 10~20%에 해당하는 금액을 택시승객으로부터 친절확인전자문자서명을 받아오는 전제 하에서 택시승객친절봉사비 명목으로 추가지급하겠다.

-나의 공약(公約)-

“승객여러분, 당신의 택시기사 친절에 감동받았다면 문자메시지(200-8989) 보내 주십시오”

“여러분의 칭찬메시지 한통이 대한민국 친절택시의 얼굴을 살짝 미소짓게 바꿉니다”

재원마련의 모델근거는 이러이러 하고, 구현시킬 실천방안은 여차여차하다.

가타부타 이런저런 등등 기재 작성 후 온라인 제안 응모해오면

공정히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검토한 후 선정자 발표하고,

선정된 주관 방송프로그램특위팀과 녹화촬영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섭외 계약한다.

관련한 모든 지적저작권(광고수입 포함)은 방송국과 제안자가 70:30 또는 80:20의 적정 비율로 나눠 분배받게 해준다면 고품질의 창작적 인센티브로 제공되지 않을까?

(줄임)







Sinner (iqtaxi@HANmail.net)

Sinner (iqtaxi@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