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공항으로 통하는 고속도로에서 오늘 민간 보안 업체 직원들이 탄 2대의 차량이 매복공격을 받아 3명이 숨졌다고 미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망자들이 연합군사령부가 있는 바그다드 공항으로 가다가 공격을 받았으며 차량 1대는 연료탱크가 폭발하면서 전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저항세력들은 고속도로 양쪽에 숨어 있다가 여러 방향에서 소총을 난사했고, 보안업체 직원들도 응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아침에는 바그다드 동부의 한 도로변에서도 폭발물이 터져 차를 타고 지나가던 미군 병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