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유로 sbs8시 뉴스를 즐겨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섭섭한 부분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오늘이 환경의 날 이더군요. 대기 오염이 신생아 출산에까지 영향을 미친
다는 매우 심각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대책 마련에 대한 멘트가 단 한 마디도 없었다는 것
입니다. 선진국의 대 도시들이 맑은 공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항상 부러웠습니다.
보도에도 있었지만 우리의 대기오염의 주범은 자동차 배기가스이고
이중 대부분이 버스나,운송 트럭 등 경유차의 배기가스입니다.
버스 운수사 사장님,트럭 운송사 사장님의 수지타산을 이유로 온 국민이
볼모가되어 우리의 매래를 책임 질 아이들의 건강까지 위협받는다면
참으로 누가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 일 아닙니까.
여중생 2명이 죽음은 많은 사람들을 시청앞으로 끌어모았고, 연일 뉴스화 하시더니 수많은 신생아들이 건강 위협을 받는 대기오염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을 올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여자 앵커의 마지막 멘트였습니다.로보트 김 문제로 미 대사관에 부탁을 하려면 sbs에서 서면으로 하면 되지 환경문제는 이런 반구 대책마련의 멘트도 없었으면서 로보트 김 문제는 뉴스의 끝까지 이용해 한마디를 하는 의도가 무었입니까.
로보트 김 문제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경중을 가려달라는 말 입니다. 월드컵 축구 응원을 위해 시청앞에 모였던 분들 맑을 공기를 마실 권리를 위해 다시 한번 모일 생각은 없으신지요.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권리가 축구 응원보다 덜 중요한가요.
아쉽습니다.
sbs의 이러한 보도 태도가 사람들 생각의 경중도 바꿔버릴 수 있다고
생각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