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는 호남 비하하는 내용을 담지 말라.
요즘 인기리에 방영된다는 아침드라마 찔래꽃을 즐겨 본다. KBS에서 방영되는 아침다라마가 늘 그랬듯이 20세기 중반에 있을 법한 내용을 소재로 하고 소박하고 서민적인 드라마라서 더욱 호감이 간다.
허나 지금 방영되는 찔래꽃은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동서화합 지역감정
극복은 나라의 커다란 과제로 온갖 노력과 수단을 다 동원해서라도 해결해야 하는 절실한 문제다. 이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국가는 한발작도 나아갈수 없는 Issue다.
찔래꽃에 등장하는 송송배라는 조연급 역 활을 하는 탈랜트가 있다. 음악에 무지하나 노래를 무척 좋아하는 돈푼깨나 있는 깡패 건달이다. 심각한 주재
와는 달리 코미디적인 송송배 코미디 파트가 아주 대조를 이루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내용은 전혀 연관이 없는 듯하지만 그럭저럭 이여
나간다.
문제는 송송배가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를 능속하게 구사하면서 때로는 돈으로 모든 어려운 일을 해결하려는 세속적인 사고방식, 때로는 건장한 호남인 깡패를 대등하고 삼류예술인을 협박하고 억지로 앨범을 낸다든가.
강남의 땅을 사고파는 부동산 투기꾼으로 둔갑을 하거나 하는 저속한 배역을 송송배가 도맡아 한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우선 재미는 있겠지만
호남사람이 이 드라마를 보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 궁 굼 하다.. 필자는 사전 오해를 불식 식히기 위해서 충청인 이라는 것을 밝혀둔다.
오래 전 붙어 강하게 불만을 갖는 것은 너무도 자주 등장되는 폭력물의 홍수다. 깡패가 때리고 부시는 끔찍한 내용을 담아야 흥행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영화나 드라마로 인해 사회에 미칠 악영향을
생각해 봐야 한다. 조 폭 풍조가 사실에 기초를 두고 있는지는 몰라도 여기에 등장하는 탈랜트나 배우들의 거의 다 호남 사투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끔 경상도 두목과 떨거지도 있기는 있다.
아침 찔래꽃 만 해도 그렇다. KBS는 우리나라 유일의 국영방송이다.
동서화합에 앞장서고 지역감정을 해소 식히는 데 앞장 서야 할 방송사다.
호남인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고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하는 조 폭 장면을
KBS 드라마에 등장 식혀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거기다 특정지역을 비하 할 수 있는 내용을 방영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본다. 찔래꽃에 등장하는 호남인 송송배는 호남사람들을 코미디로 만들고 있다. 아직껏 호남사람들의 항의나 이의가 전혀 없는 듯 하다. 그렇기에 계속 저질스런 송송배의 배역이 수정되거나 없 새지 않고 제작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는 것이 아닌 가 한다. 숫한 조 폭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폭력 장면에 호남 사투리를
쓰는 배역을 이재는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런 장면을 아예 없애는 것이 좋겠지만 부득 히 써야 할 경우에는 경상도 사투리나 충청도 사투리나 서울 토백이 말을 하는 깡패를 번갈아 쓰되 호남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을 단골 매뉴로 하지 말라는 것이다.
차제에 호남인도 김대중 때 붙어 호남 정권이 한국을 통치하고 있다. 더 이상 한풀이 사고방식을 청산하고 전 국민 속에 융화되고 화합해야 한다.
더 이상 선거 때 야당이 호남에서 후보를 낼 수 없고 대선 후보가 단 한번도 유세다운 유세를 할수 없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 호남인 자신들의 이런 행동은 자신들을 스스로 고립 식힌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