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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쿼타의 진정한 목적은...

한국 영화 시장에서의 한국 영화의 스크린 점유율을 높이자는 것이 아닙니다. 스크린 쿼타라는 보호 장치를 통해서 영화 산업의 과도한 경쟁을 막자는 것이 그 의도죠. 영화 산업에서의 과도한 경쟁은 아무래도 영화 상품의 질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위험 성이 높으니까요.



본격적으로 스크린 쿼타에 대한 논의를 하기에 앞서서 먼저 한가지 지적하고 넘어가야할 점이 있습니다. 경제 정책의 대원칙이라고 표현을 해야될 것입니다.



'모든 경제 정책은 기업들이 상품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해야한다.'



말을 조금 바꾸자면 경제 정책을 실시하는 목적은 기업들로 하여금 해당 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원칙은 현대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항상 지켜져야하는 대 원칙입니다. 상품의 질과 상품의 경쟁 력은 같은 의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보통 자유 경쟁이 상품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치열한 자유 경쟁은 현대 산업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상품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사실 상 거의 전 분야에서 치열한 자유 경쟁은 상품의 질적인 향상의 직접 적인 원인이 됩니다. 치열한 자유 경쟁 하에서 기업들은 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연구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하게됩니다. 연구 개발에 투자를 하지않고는 제품의 품질과 기술 경쟁 력에서 앞서갈 수 없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거의 연구 개발에 인색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자유 경쟁이 상품의 질적 향상과 연결이 되지않는 산업의 분야가 적어도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문화 산업 분야입니다.



어느 분야의 투자 자들도 특정 사업에 투자하면서 손해를 감수하지는 않습니다. 투자를 해서 투자 원금을 회수하고 가능하면 이익 금을 기대합니다. 문화 산업을 제외한 다른 산업의 경우는 자유 경쟁 하에서 더 좋은 상품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 경쟁 하에서 조금이라도 더 양질의 상품 생산 능력이 있는 기업으로 돈이 모이게 됩니다. 바로 주식 시장에서 특정 기업의 주식 시세가 오르고 내리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문화 산업의 경우에는 자유 경쟁 하에서 투자 자들이 수준 높은 (예술 성이 높은) 문화 상품에 투자하기를 꺼리게 됩니다. 자유 경쟁 제도 하에서 문화 산업에 투자하는 투자 자들은 자기들의 판단으로 비교 적 안전하게 투자 금을 회수하고 상당한 양의 이윤까지 추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오락 성이 있는 문화 상품에 중점 적으로 투자를 하게됩니다. 특정 사업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투자 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투자를 하지 자선 사업을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문화 산업에 대한 인식은 이렇습니다.





'문화 상품은 오락 성이 강할 수록 수익 성이 높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문화 산업에서의 자유 경쟁은 문화 상품의 (영화, 연극 등의) 작품 성에 (예술 성에) 중점을 둔 상품 보다는 오락 성에 (대중 성에) 중점을 둔 문화 상품을 양산하는 원인이 됩니다. 물론 작품 성을 갖추면서 동시에 오락 성도 갖춘 문화 상품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 순수하게 예술 성만을 추구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치열한 자유 경쟁 하에서의 문화 산업은 주로 오락 성에 촛점을 맞춘 문화 상품의 대규모 양산의 원인이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오락 성에 촛점을 맞춘 문화 상품을 고 품질의 문화 상품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문화 산업에서의 고 품질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 상품의 작품 성, 예술 성을 지칭하는 말이니까요. 문화 산업에서 품질이라는 말은 상품의 예술 적인 가치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현대의 문화 상품 중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두가지가 연극과 영화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영화는 오락 성이 많이 강조됩니다. 하지만 영화도 오락 성을 지양하고 예술 성에 촛점을 맞춘 영화들도 제작이 되기는합니다. 대부분 영화의 제작 과정에서 투자를 유치할때 투자자들이 보는 판단의 기준은 수익 성입니다. 대체로 헐리웃에서는 영화 한편을 제작하는데 적게는 수 천만 달러에서 많게는 1~2억 달러나 혹은 그 이상이 들기도 하는데요. 투자 자들의 입장에서는 수익 성을 생각하지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헐리웃에서 제작되는 영화들은 미국에서만 개봉되는 것이 아니고 보통 전 세계에서 개봉이 됩니다.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개봉이 되는 경우는 (미국의 입장에서) 외국의 영화 시장 점유 율도 투자 자들의 입장에서는 투자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대부분의 헐리웃 투자 자들은 (헐리웃의 입장에서) 외국 영화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 율을 예측할때 그 영화의 오락 성에 가장 후한 점수를 줍니다. 따라서 각국의 영화 시장의 극한의 자유 경쟁을 막는 스크린 쿼타가 없다면 헐리웃에서 그리고 세계 각국의 영화 업계에서 예술 영화보다는 오락 영화에 더 많은 액수의 투자 금이 몰리게됩니다. 헐리웃 영화 투자 자들의 입장에서는 미국 영화 시장도 고려를 해야하지만 외국의 영화 시장에서의 수익도 무시를 할 수가 없거든요. 전 세계의 영화 시장을 전부 합하면 미국 영화 시장보다 오히려 더 큽니다. 스크린 쿼타라는 보호 장치가 없다면 (헐리웃 입장에서) 외국의 영화 시장을 노리고 오락 영화에 더 큰 자본이 투자되는 것입니다. 이상할 것 없습니다. 보통의 경우 영화의 수익 성을 판단할때 기준이 되는 것은 예술 성이 아닌 오락 성이니까요. 결국 (헐리웃 입장에서) 외국의 스크린 쿼타가 없어지면 헐리웃에서는 투자 자들은 예술 영화 보다는 오락 영화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게됩니다. 자연히 오락 영화가 더 많이 제작됩니다. 더 많은 오락 영화가 더 많은 자본을 들여서 제작됩니다. 물론 헐리웃의 일부 감독들은 아무리 수익 성이 없더라도 예술 영화를 제작할 것입니다. 헐리웃의 일부 감독들이 예술 영화를 제작하더라도 충분한 영화 제작 비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제작 비 문제로 제작이 중단될 위험 성도 있구요. 더 큰 문제는 예술 영화가 불충분한 제작 비 문제로 인해서 영화의 완성 도가 떨어질 위험 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 손해를 봅니까? 전 세계의 예술 영화 감독들이, 예술 영화 배우들이 손해를 봅니다. 궁극 적으로는 전 세계의 영화 팬들이 손해를 봅니다. 영화의 예술 성이 떨어지면 (영화의 품질이 떨어지면) 결국에 손해를 보는 사람들은 (저 같은) 영화 팬들입니다. 전 세계의 스크린 쿼타가 없어지면 영화의 예술 성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전 세계의 예술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 인들과 영화 팬들이 큰 손해를 보게됩니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을 지적합니다. 스크린 쿼타가 세계 각국의 영화 산업의 헐리웃의 대 자본으로부터 보호를 하기위한 목적의 문화 정책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점입니다.



제가 스크린 쿼타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경제 정책 실시의 대 원칙에 대해서 잠깐 언급했습니다.





'모든 경제 정책은 기업들이 상품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해야한다.'





세계 각국의 스크린 쿼타는 전 세계의 영화의 예술 성을 (문화 상품의 질

을) 높이기 위한 장치입니다. 한국 영화의 한국 내 영화 시장의 점유 율을 높이기위한 목적의 정책이 아님을 한국의 영화 인들은 먼저 깨달아야합니다. 스크린 쿼타는 모든 경제 정책의 대 원칙을 문화 산업 분야에서 충족시키기 위한 경제 문화 정책입니다. 경제 문화 정책의 대 원칙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쓸 수 있겠습니다.



'전 세계의 경제 문화 정책은 문화 상품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이어야한다.'



한국의 영화가 스크린 쿼타 때문에 한국 영화 시장에서의 점유 율이 높아졌다면 그것은 스크린 쿼타가 존속됨으로 인해서 한국 영화 계가 부수 적으로 본 이익에 불과합니다. 여전히 헐리웃의 뛰어난 예술 영화들은 한국 시장에서 관객 동원에 큰 성공을 거두고있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영화 산업 자체가 성장하면, 더 많은 관객들이 다양한 (특히 예술 영화를) 보러 영화 관을 찾게되면 한국 영화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영화가 모두 성공하는 것입니다.



한국 영화가 한국 내 영화 시장의 점유 율을 조금 높였다고해서 그로 인해서 한국 영화의 큰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 영화 시장에서 흥행에 대 성공을 거둔다고해도 결국 수익 성은 한국 영화 시장 규모에 의해서 제한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영화 시장은 그 규모가 헐리웃이나 유럽의 영화 시장에 비해서 절대로 크다고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 영화 산업이 더 큰 수익을 내려면 해외 시장을 공략해야합니다. 규모가 제한된 한국 시장에 의존해서는 한국 영화 발전이 한국 영화 시장 규모와 그 수익 성에 의해서 제한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 영화가 지속 적인 발전을 하려면 우수한 예술 영화로 미국, 유럽, 그리고 아시아 권 등의 시장을 개척해야하고 (한국은 오락 영화로는 헐리웃의 적수가 되지못합니다), 헐리웃 등의 예술 영화를 많이 보고 배워야합니다. 헐리웃은 오락 영화도 세계 최고지만 예술 영화 부문에서도 다른 나라의 추종을 불허하니까요.



영화의 흥행 성을 판단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영화의 오락 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오락 성이 높은 영화가 흥행에서 비교 적 안전하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판단은 심리학 적으로 볼때 정확한 것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볼 영화를 선택할때 오락 성을 중요시하는 연령 층은 주로 10대와 20대 초반입니다. 또 10대와 20대 초반이라고해서 무조건 오락 성만을 선호하는 것도 아니구요. 10대와 20대 초반에 이해를 할 수 있는 주제 의식을 담은 예술 영화라면 10대와 20대 초반의 관객도 예술 영화를 보러 영화 관을 찾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빨리 어른이 되고싶어하는 심리는 자신이 성숙하다는 점을 주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예술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죠. 한국에 이런 말도 있죠. 10대 청소년들에게 옷을 팔때는 이런 말을 하라.



"성숙해 보이십니다."



물론 예술 영화 중에는 10대들이 볼 수없는 영화가 꽤 많습니다. 하지만 예술 영화 중에서도 10대들이 볼 수 있는 영화도 많이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면 제가 보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영화인 '죽은 시인의 사회'같은 영화가 10대들도 볼 수 있는 예술 영화입니다. 그것은 주로 10대와 20대 초반의 경우가 그렇구요. 10대 청소년들이 이성에게 관심을 끄는데도 오락 영화를 화제로 삼는 것 보다는 '죽은 시인의 사회'같은 예술 영화를 화제로 삼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특히 10대 소녀들은 오락 영화에 대해서 얘기하는 또래의 남학생들보다는 예술 영화에 관심이 있는 남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입니다.



보통 나이가 20대 중반에 들어서게되면 오락 성에도 관심을 갖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차츰 차츰 예술 영화 쪽으로 옮겨가게되어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정신 적으로 성숙해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오락 영화들이 주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겨냥한다는 점이 그 증거죠. 잠깐 한국 영화 시장에 대한 얘기를 한가지 더 하자면, 여태까지의 한국 영화 시장이 바로 10대와 20대 초반이 주 관객 층이었습니다. 그런 한국 영화 시장의 관객 층 구성이 바람직하지않다는 것은 한국의 대부분의 영화 인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이제는 왜 예술 영화가 관객 동원에 불리할 것이 없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대체로 영화 매니아들은 오락 영화와 예술 영화를 구별하지않고 많이 봅니다. 한 영화가 개봉을 하게되면 기본 적으로 어느 정도의 흥행 수입을 올리는데 영화 매니아들이 영화를 보는데 쓰는 돈이 대체로 영화 사의 기본 적인 수입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흥미있는 부분은 그 다음이죠. 많은 사람들은 단순하게 영화의 소개나 포스터만 보고 영화 관을 찾지는않습니다. 특정 영화를 본 사람들의 추천을 받기도하고, 각 언론의 영화 평론 가들의 의견도 참고로합니다. 사실은 언론의 영화 평론 가의 논평도 영화를 미리 본 사람들의 평가라고 봐야죠. 여기에서 영화 평론 가들의 논평과 일반 영화 매니아들의 특정 영화에 대한 추천은 대체로 오락 영화 보다는 예술 영화에 후한 점수를 주게됩니다. (투자 자들은 오락 성에 후한 점수를, 비평 가와 영화 매니아들은 예술 성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영화 평론 가들은 오락 영화나 단순한 액션 영화에 별을 다섯 개를 주는 일을 하지않습니다. 영화 매니아들은 자기가 추천한 영화를 본 사람들로부터 오락 영화나 단순 액션 영화를 추천 받았다는 말을 듣고싶어하지않습니다. 또 추천을 받아서 영화를 본 사람들도 자기가 본 영화가 작품 성이 뛰어난 예술 영화라면 그 영화를 추천한 사람에게 좋은 영화를 추천해줘서 고압다는 마음을 가지게되고, 또 자기 주위에서 그 영화를 안본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화니까 꼭 보라는 추천의 말을 하게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서 특정 예술 영화를 보고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또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하게되죠. 그것은 제가 실제로 확인해보지않아도 장담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심리 학이 제가 말씀드리는 모든 내용을 확인시켜 줄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돈을 쓰는데 조금이라도 더 가치있는 일에 쓰고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어릴 수록 오락 영화를 많이 본다면 20대 초반을 넘어서는 영화의 작품 성에 점점 더 관심을 갖게되는 것이 일반 적인 심리 현상입니다. 주위에서 작품 성이 뛰어난 영화라고 추천하는 영화는 아무래도 한번이라도 보려는 생각을 더 하게되기 마련입니다. 말을 조금 바꾸자면 오락 영화가 관객 동원에 더 유리할 것 같아도 결국에 관객들의 인정을 받는 영화는 작품 성이 뛰어난 영화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영화 팬들 중의 상당 수는 오락 영화를 보려고 많은 돈을 쓴다는 말을 듣기보다는 예술 영화를 보는데 많은 돈을 썼다는 말을 듣고싶어합니다. 또 사회 생활에서도 인간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오락 영화를 화제로 택하기 보다는 예술 영화를 화제로 택하고싶어하죠. 인생 상담은 진지한 얘기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다른 사람과의 진지한 대화를 하는데 오락 영화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락 영화는 인생 상담에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또 어떤 사람이든 대화를 상대를 고를때 단순히 재미있는 화제만 가진 (오락 성에 치중하는) 사람을 선택하기 보다는 재미도 있지만 역시 진지한 내용의 화제에 대해서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를 찾기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중요한 순간에 자기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람과의 대화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들의 삶에서 매 순간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거기에 도움이 되는 사람과의 대화를 무시할 수 없죠. 작품 성을 갖춘 예술 영화들이 삶에서의 가치 관을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 예술 영화들을 보고 그 내용이나 주제에 대해서 그 영화를 본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한 사람의 바람 직한 인생 관을, 가치 관을 확립해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것이 문화 산업의 (특히 영화 산업의) 위력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오락 성도 추구하지만 예술 성을 통해서도 진정한 감동을 얻는 것도 추구하며 동시에 예술 영화를 보고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삶의 가치 관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국에 이런 말이 있죠.



'좋은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좋은 책 뿐만이 아니라 좋은 영화도 마음의 양식입니다. 영화는 감독의 상상 력과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서 화면으로 보는 마음의 양식입니다.



스크린 쿼타는 예술 영화의 제작 비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스크린 쿼타는 단순히 한국 영화의 한국 영화 시장 점유 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아닙니다. 스크린 쿼타는 영화 산업의 과다한 경쟁을 막고, 예술 영화로 더 많은 자본을 유인하기 위한 문화 정책입니다. 스크린 쿼타라는 보호 장치가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에서의 시장 점유 율을 높이기위한 헐리웃의 액션 오락 영화 제작은 의미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