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서의 자유(1)
일제(日帝)에서의 해방, 빚더미에서의 해방, 질병에서의 해방 등등 천태만상에서의 해방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죄에서의 해방만큼 인간에게 소중한 해방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왕 바로의 폭정에서 벗어나는 것을 가장 큰 해방으로 여기어 기뻐하고 즐거워 하였지만, 죄에서의 해방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주위에 산재해 있는 여러민족들에게 수시로 침략당하여 수 많은 종살이를 하였고, 그래도 깨닫지 못하게 되자 끝내는 국토를 잃고 수천여년 긴긴 세월동안 국토와 주권을 잃은 채 세계방방곡곡에 흩어져 타 민족 틈새에 끼여 더부살이로 연명해 오다 2차 세계대전시에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살인공장이라는 곳에서 처형당하는 민족적인 수치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지중해 연안 손바닥만한 곳에 겨우 나라를 세워 놓고 주변국들의 위협속에 불안한 삶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때부터 지금까지 그들이 자유와 주권을 주장하며 제대로 태평시대를 구가할 수 있었던 시간은 기껏 다윗과 솔로몬 두 왕이 통치할 때입니다. 수천년의 세월동안 반세기에도 못미치는 짧은 순간에만 자유와 해방을 맛보았을 뿐, 그 나머지 시간 대부분이 자유를 상실한 불안한 형벌(노예)의 세월을 보낸 까닭은... 인간으로서 소유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자유, 곧 "죄에서의 자유"를 가르쳐 주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무시하고 배반한 끔찍한 죄악 때문입니다. 천지만물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이 귀중하고 완벽한 "죄에서의 자유"를 거부하고, 그 대신 이방인들이 어리석게 의존하고 있는 부귀권세와 무력들로 자유와 평화를 누리려고 하였습니다.
이마에 땀을 흘려야만 간신히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인간들, 그러나 순진한 인간들은 그런 자유마저도 사단에게 거의 다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악의 축들은 순진한 인간들이 가지고 누려야 할 이득마저 각양각색의 모략술수로 사취하고, 이마에 땀을 흘리지도 않은 채 이 세상에서도 마냥 천국처럼 희희낙낙하는 일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공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지시하신 부탁 말씀을 다 이루는 것인데 비해, 사단의 성공은, 인간이 사단과 함께 낙원에서 쫓겨 났어도 이 세상을 낙원과 같이 아름답게 꾸며 낙원의 즐거움보다 더 즐거운 부귀영화와 향락을 마음 껏 즐기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성공(최고의 평안)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모든 말씀을 다 이룬 후에 취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는 예수님도 인간적인 불안과 고민에 빠졌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도 인간 구원을 이루어 보고자 하였을 때입니다. 그러나 자기의 방법대로 인간을 구원하려고 꿈꾼 상태가 곧 사단(인간)이 불안하게 되고 고통받게 된 근본 원인임을 깨닫고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하며 자기의 생각을 말끔히 지워 버렸을 때, 그 때에 비로소 진정한 하나님의 평안이 그에게 차고 넘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이마에 땀을 흘려야만 간신히 평화와 자유를 맛보게 하였건만, 사단은 그러한 하나님의 방법을 미련하게 여기고 자기의 방법, 곧 모략술수로 순진한 인간들이 땀흘려 마련해 둔 자유와 평안을 훔치고 빼앗는 방법을 자기의 종(사단의 방법에만 매력과 감동을 느끼는 자)들에게 가르쳐 이마에 땀을 흘리지 않고도 평안하게 자유롭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마귀의 종들은, 정직하고 순진한 사람들이 땀흘려 마련해 둔 부귀영화와 권세와 평안을 훔치고 빼앗아 자신들이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도적행위에 의해 풍요롭게 흥청망청거리는 사람들을 두고 마귀들은 또 사주팔자를 잘 타고난 복받은 인간들로 추켜 세웁니다. 그리고 각종 사주팔자를 보는 책과 점괘를 나름대로 기술해 두고 장차 인간들에게 전파될 성경책의 위력에 대해 맞불 작전을 펼쳤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고지식하게 순종하는 어리숙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선전선동하기 위함입니다. 즉 인간의 행복과 평안은 오직 사주팔자를 잘 타고 나든지 아니면 악마의 경전(처세술)에 뛰어나든지 하여야만 가능하다고 속이기 위함입니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