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SK텔레콤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라 이렇게 올립니다.

아마도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을거 같고 훗날 피해를 볼수 있을거란 생각에 써내려갑니다.

언제부터인진 잘 모르지만 하여간 5월 31일로 SK텔레콤측의 OK케쉬백 6배적립의 행사가 끝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SK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면서 SK맴버쉽카드를 제시하면 6배의 포인트가 OK캐쉬백으로 적립이 되고있었는데 며칠전부터 "서비스 한도초과"라고 영수증에 기재되어 SK텔레콤측에 문의를 하였더니 글쎄 맴버쉽카드의 한도가 없어 안되다고 하더군여.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맴버쉽카드 포인트와 6배적립이 무슨관계가 있었냐는 질문에 맴버쉽카드에서 포인트를 차감하면서 OK캐쉬백쪽으로 적립을 하는 행사라는 거였습니다.

저를 비롯해 대부분의 고객들이 6배만 적립인줄 알았지 그것이 포인트별로 다양하게 서비스를 즐겨야될 맴버쉽포인트에서 차감이 되는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주유소에 걸려있는 현수막 역시 6배 적립이라는 문구외에 맴버쉽포인트에서 차감된다는 말은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또 맴버쉽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차감포인트,잔여포인트등 자세하게 문자메세지로 전달이 되지만 주유를 하고 6배의 적립을 받기위해 카드를 사용했을경우는 이런 문자메세지가 오지않고 아무도 모르게 차감되어 가고 있던것이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여..

그렇다면 주유를 많이하는 고객들은 주유이외엔 다른 서비스를 전혀 사용할수없게 되고 또한 6배의 적립을 받기위해 SK주유소만 찾았던 고객들은 왼쪽 주머니에서 꺼내어 오른쪽 주머니로 옮긴것 밖에 안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고객이 잘몰라서 그런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SK텔레콤측에 더더욱 화가 나더군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보내주겠다고 말하는 건 더 우수워보였습니다.

지금 저는 주위의 SK주유소에 붙어있는 6배적립이라는 현수막에 후레쉬를 터치고 있습니다. 너무 분하고 이런회사에 실망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저같이 모르는 사용자 분들께 꼭좀 알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