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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분석] 개정일 조선인민군이 두렵다







조선전쟁(朝鮮戰爭) 휴전(休戰)으로부터 50주년(周年) 





중국, 우호(友好)는 남북역전(南北逆轉)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 2003년 7월28일 조간(朝刊)





[기사요약(記事要約)] 조선전쟁(朝鮮戰爭)에서는 중국 의용군(義勇軍)이 약 300만 명-500만 명이 참전(參戰)해, 100만 명 가까운 희생(犧牲)을 냈다. 中北 관계는 「선혈(鮮血)로 굳어진 우의(友誼)」를 자랑하고 있었지만 양상(樣相)이 바뀌었다.





7월27일 평양(平壤)에서 행해진 기념식전(記念式典)에 중국 요인(要人)의 참가(參加)가 없었다. 북조선(北朝鮮)은 기념식전에 중국의 쩡칭훙(曾慶紅) 국가부주석(國家副主席) 클래스(class)의 방북(訪北)을 바라고 있었지만, 북조선이 다시 다국간(多國間) 협의(協議)에 난색(難色)을 나타냈기 때문에, 중국은 중개(仲介)가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 방북단(訪北團)의 파견(派遣)을 중지(中止)한 것 같다.





중국의 2002년 남북 무역액(貿易額)은 中北 6억 달러에 대해, 中韓은 70배 이상인 440억 달러이다. 북조선의 핵개발(核開發) 문제(問題)에서도, 중국은 분명(分明)히 북조선에 대한 압력(壓力)을 높여, 국제사회(國際社會)에 대한 공헌(貢獻)이라고 하는 자세(姿勢)를 중시(重視)하기 시작했다.








[기사분석(記事分析)] 휴전으로부터 50주년을 맞아, 7월27일 한국측에서는 성대(盛大)하게 기념식전을 해, 한국의 번영(繁榮)은 미한동맹(美韓同盟)의 덕분(德分)이라는 말이 많이 들리고 있다.





한국이 반미적(反美的) 경향(傾向)이라고 해도, 김정일(金正日)이라고 하는 군사독재체제(軍事獨裁體制)가 계속되는 한, 한국의 미군의존(美軍依存)의 입장(立場)에 변화(變化)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것보다, 문제는 북조선이다. 북조선이 「전승기념(戰勝記念)」의 군사(軍事) 퍼레이드(parade)를 중지한 이유(理由)에 대해, 일본의 언론(言論)에서는 중국을 배려(配慮)했기 때문이라고 하는 논조(論調)가 눈에 띈다.





그러나, 정말로 그런 것인가. 북조선은 미국과의 전쟁(戰爭)을 외침으로써, 조선인민군(朝鮮人民軍)의 사기고양(士氣高揚)을 실시(實施)하고 있다. 그런 때에 축제색(祝祭色)이 짙은 군사 퍼레이드를 실시하는 것은 모순(矛盾)된다.





무엇보다, 식량(食糧)이 부족(不足)한 부대(部隊)를, 군사 퍼레이드를 위해서 평양(平壤)에 집결(集結)시키는 것에 위험(危險)을 느낀 것은 아닌가.





평양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참가하는 부대의 병사(兵士)들에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식사(食事)를 주면서, 몇 개월 전부터 준비(準備)를 해야 한다.





그리고, 참가하는 부대는 도보부대(徒步部隊)라 할지라도, 각(各) 부대로부터 평양 사이를 이동(移動)하는 차량(車輛)의 연료(燃料)도 필요(必要)하다.





그렇기 때문에, 북조선이 중국을 배려했다고 하는 것보다, 군사 퍼레이드의 부담(負擔)을 감내(堪耐)할 수 없었고, 또한, 쿠데타(coup detat)의 위험을 회피(回避)하기 위해서 군사 퍼레이드를 중지했다고 볼 수 있다.





요미우리신문 기사에서도 지적(指摘)하고 있지만, 이라크 전쟁 후 중국의 자세는 크게 바뀌었다. 북조선에 대해서 「압력」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중국은 북조선 문제에 적극적(積極的)으로 관여(關與)하기 시작했다. 북조선 문제에서는 반드시 중국이 나서게 되어 있는 것이다.














김정일, 암살 우려로 군사 퍼레이드 취소





연합뉴스 2003년 7월28일 20:32





(런던=연합뉴스) 이창섭 특파원 = 북한이 27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전 5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취소함으로써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미국의 암살기도를 우려하고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북한 관리들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우려로 군사 퍼레이드가 취소했다고 밝혔으나 북한에서의 사스 발병 여부 자체가 분명치 않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군사 퍼레이드가 취소됐음에도 불구, 평양 시내에는 27일 저녁 약 3만명의 민간인들이 거리로 나와 무도회를 벌이는 등 정전협정 체결 50돌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북한은 당초 27일 오전 김정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거리 미사일과 수만명의 정예 북한군 부대들이 참가하는 초대형 군사 퍼레이드를 벌여 대내외에 무력을 과시할 예정이었다.





신문은 중국군 참전용사들이 북한을 방문하기 수주전 군사 퍼레이드가 있을 것이란 연락을 받았으나 평양에 도착한 뒤 행사가 취소됐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일 위원장이 일정이 사전에 공개된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 퍼레이드를 취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영국의 북한 전문가 포스트-카터는 “북한은 이라크 전쟁을 면밀히 주시했으며 김정일 위원장은 미국이 자신을 제거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미국이 이라크 전쟁 당시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했던 ‘정밀 폭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다른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미국의 기습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전방에 배치된 병력을 빼지 않기로 결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서방 외교관은 “북한은 기습공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현행의 긴장상황을 감안할 때 북한이 전방에 배치된 병력을 이동하는 것이 도리어 이상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yonhapnews.co.kr/news/20030728/040213010020030728203239K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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