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총련관련 수배해제를 선별적으로나마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애매모호한 상황이었고,
검찰측에서도 본인은 알테니 나와서 조사만 받으면
불구속으로 처리하겠다는등의 수배해제의 의지를 밝힌것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오늘!!
그 수배해제의 대상이 되는 한 수배학생이
학내를 불법적으로 침입한 경찰(보안수사대)에 의해서
학내에서 연행이 되었다.
그 보안수사대 10여명은
그 학생을 지켜주려던 학교 문구점 주인에게도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등.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을 저질렀다.
법무부와 검찰에서 한 약속은 어찌된 것인가?
한낮 거짓말에 불과한 것인가?
더이상 법무부와 검찰은 국민들을 우롱하지말라!!
당신들의 그러한 기만적인 모습에
눈물짓는 부모님과 수배자들이 전국에 수백, 수천이다.
이 사실을 알고 본인도 무척 놀랐다.
역시 언론에서 나오는 것만을 보고 전적으로 믿어선 안되겠다.
또한 이제는 한총련 수배문제를 검찰과 경찰의 전향적 태도로 해결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신뢰구축이 우선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연행되어간 그 수배학생을
빠르게 석방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