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5월7일자 산케이신문(産經新聞)은 북조선 룡천역에서 폭발한 열차에 시리아인 기술자들이 커다란 기기와 함께 승차하고 있었으며, 폭발 직후 방호복(防護服)을 착용한 북조선 의사와 軍 관계자가 사상한 시리아인들과 그 기기를 회수해 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군사 평론가는 이것에 대해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해서 화학무기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하면서, 시리아의 스커드 미사일용 액체연료를 북조선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난 폭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액체연료 자체가 폭발한 것인지 2차 폭발인 것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했다.
2004년5월15일자 교도통신(共同通信)은 지진파 기록의 분석을 통해 폭발력은 북조선이 발표한 TNT 100t급이 아니라 800t급이라고 하면서 군사용 연료 등 폭발물이 유폭(誘爆) 된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북조선 열차 폭발은 8백 톤급, CTBT 기구(機構)
교도통신(共同通信) 2004년5월15일 08:27
[빈 15일 共同] 북조선의 룡천역(龍川驛)에서 4월22일에 일어난 열차 폭발 사고의 규모는 매그니튜드(M, magnitude) 3.6의 지진(地震)에 맞먹으며, 북조선의 공식 발표의 약 8배인 TNT 폭약으로 0.8kt[800t]급으로 추정되는 것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包括的核實驗禁止條約)[CTBT, Comprehensive Test Ban Treaty] 기구(機構)[사무국 빈]의 집계한 지진파 데이터 기록으로 5월14일, 알려졌다. 빈에 있는 복수(複數)의 외교 소식통이 분명히 했다.
CTBT 기구는, 폭발의 원인도 북조선측의 설명과는 달리 「군사용 연료 등 강력한 폭발물이 유폭(誘爆)된 가능성도 있다」[同 기구 소식통] 라고 보고, 향후 한층 더 정보를 수집, 폭발 원인에 대해 분석을 진행시킬 방침이다.
북조선의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폭발에 대해 「1톤의 폭탄 100개 정도가 한 장소에서 폭발한 것 같은 파괴력」이라며, 100톤에 맞먹는 폭발이라고 보도했다. 북조선측은 폭발 원인을, 질산암모늄 비료를 실은 열차와 오일 탱크 열차가 전선에 접촉, 화물에 인화(引火)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http://news.goo.ne.jp/news/kyodo/kokusai/20040515/20040515a3860.html
북조선 열차 폭발, 시리아인 기술자 승차
사고 직후에 잔존물 방호복(防護服)을 입고 회수
군사물자를 수송중[?]
산케이신문(産經新聞) 2004년5월7일 朝刊
지난달 22일에 북조선의 북서부, 룡천(龍川)에서 일어난 열차 폭발 사고에서, 시리아인 기술자들이 사상되었으며, 커다란 기기와 함께 타고있던 한 칸의 피해가 특히 컸던 것을 알았다. 조선반도 정세(情勢)에 밝은 군사 소식통이 5월6일, 분명히 했다.
소식통은 이 기기의 내용은 불명으로 하면서도, 사고 직후에는 방호복(防護服)을 입은 북조선의 군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의 잔존물만을 회수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북조선과 시리아의 사이에 극비리에 군사물자를 수송하던 도중에 일어났던 사고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강하게 하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사람들은, 시리아의 과학조사연구센터(CERS) 라는 기관에서 파견된 기술자들이다. CERS는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서 설치되었지만, 시리아의 대량 살상무기 개발 계획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라는 혐의도 갖게하고 있다.
기술자들은 화물과 함께, 열차 안에 나누어진 한 칸에 승차하고 있었다고 한다. 소식통은, 이 화물이 원인으로 폭발이 일어났는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차량의 폭발의 영향으로 2차적으로 폭발했는지는 불명으로 하면서, 「이 부분의 피해가 가장 심각했다」라고 해, 사고에 의해, 10명 가까이의 시리아인과 북조선의 관계자가 사상했다고 한다.
시리아인 사상자들은, 지원 물자를 옮기기 위해서 평양에 와 있던 시리아의 항공기에 5월1일에 옮겨 실어져, 귀국했다.
반송(搬送)에 종사한 시리아나 북조선의 의사나 군 관계자는, 사고 직후에 도착한 북조선의 군 관계자와 같게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소식통은, 「북조선과 시리아가 취한 행동은, 이 화물이 양국에 있어 공개하고 싶지 않은 최대 중요 기밀에 속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북조선과 시리아에 관해서는, 시리아의 미사일 「스커드 D」나 화학 무기의 개발로 협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등이 염려를 나타내고 있다.
북조선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질산암모늄 비료를 실은 열차와 오일 탱크차를 교체하는 작업중에 부주의로 전선에 접촉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http://www.sankei.co.jp/news/040507/morning/07iti002.htm
"룡천사고 열차에 시리아인 기술자 탑승"
연합뉴스 2004/05/07 08:09 송고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당시 사고 열차에 시리아인 기술자가 칸막이 한 칸에 화물과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들이 타고 있던 칸의 피해가 특히 심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7일 한반도 사정에 밝은 군사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시리아인 기술자가 탄 칸에 실려있던 화물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고 직후 방호복을 입은 북한군 관계자가 이들이 타고 있던 칸의 잔해만을 수거한 것으로 보아 극비리에 군사물자를 수송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룡천역 폭발원인은 미사일 액체연료
[사실] 4월22일 북조선 룡천역에서 일어난 열차 폭발 사고에 대해, 조선반도의 정세에 밝은 군사정보 소식통에 의하면, 이 열차에 시리아인 기술자가 커다란 기기와 함께 타고 있었던 한 칸이, 가장 피해가 컸다고 한다.
이 때문에 폭발한 열차는, 극비리에 시리아와 북조선의 사이에 군사물자의 수송을 실시하고 있었던 가능성이 높다. 사고 직후에는 방호복(防護服)을 입은 북조선의 군 관계자가 도착해, 시리아인이 타고 있던 칸의 잔존물만을 회수했다고 한다. 그 후에 도착한 시리아나 북조선의 의사나 군 관계자도 이와 같이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북조선에서는 2004년 3월부터 탄도 미사일의 연소 실험을 준비하고 있어, 韓美 양국은 제3차 6개국 협의를 앞두고, 「對美 교섭력을 높여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라고 보고 경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분석] 북조선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은 동결(凍結)되고 있지만, 지상에서의 미사일 연료·연소 실험은 금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연소 실험에서도 상세하게 분석하면, 탄도 미사일이 어느 정도의 사정거리를 얻을 수 있었는지 분석은 가능하다. 그런데 북조선은 미국[괌, 하와이, 알래스카 등]에 도달하는 연소 실험을 실시할 예정인 것 같다.
방법으로서의 對美 카드를 잃은 북조선에게는, 이 미사일 연소 실험은 마지막 카드라고도 말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자주 계속해서 생각나게 한다. 없는 소매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북조선은 그 없는 소매까지도 털어 보여 준다.
그리고 시리아인이 열차로 무엇을 옮기고 있었는가 라고 하면, 그것은 시리아에서 돌아온 탄도 미사일의 액체연료가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시리아는 북조선으로부터 스커드 C[노동 클래스]를 은밀하게 구매하고 있었다. 지금, 그 시리아는 미국의 엄중한 감시하에 있다. 시리아가 대량 살상무기[탄도 미사일]를 보유하는 것은, 미국에 군사 공격의 구실을 주는 위험성이 있다.
그런데 시리아는 보유하고 있는 탄도 미사일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그래서 저장하고 있던 액체연료를 북조선에 되돌려 보낸 것은 아닐까 추측된다. 미사일의 액체연료는 맹독성(猛毒性) 화학물질이다.
룡천역 열차 폭발 사고 직후에 현장에 도착한 북조선 군 관계자는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이것을 화학무기[독가스]와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 화학무기라면 수십 일간은 현장에 들어가는 것도 접근하는 것도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폭발한 것은 질산암모늄이라고 하는 것보다, 탄도 미사일의 액체연료라고 하는 유력한 설이 부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