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김혁규씨가 이래선 안 된다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의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사설은
"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혁규씨가 엊그제 열린우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번 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이) 엄청난 선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전해 듣고 첫 느낌은 열린우리당의 다른 누구라도 괜찮지만 김씨가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혁규씨의 언행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김혁규씨는 공인이라고 볼수 있다. 공인의 말 한마디는 천금의 무게를 지녀야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는 어떠한 형태가 됐던 가장 중요한 꽃이라고 한다. 그러한 선거 부연한다면 광역 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보궐선거에서 열린 우리당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이) 엄청난 선물을 줄 것”이라고 말한 것은 민주정치를 잘못 이해한데서 비롯됐다고 본다. 조선사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열린 우리당이 거대정당으로 등장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시키며 오만해지는 것은 아닌지 강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는 이번 보궐선거를 만든 당사자이다. 한나라당 소속이던 김씨가 여야가 사생결단하듯 부딪쳤던 지난 총선을 눈앞에 두고, 집권세력의 품을 파고들면서 지사직을 사퇴하지만 않았어도 이번 보궐선거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면 김씨는 자숙하고 근신할 일이지 앞장 서 떠들 처지는 결코 못 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김혁규씨에 대해서 " 지난 총선을 눈앞에 두고, 집권세력의 품을 파고 들면서 지사직을 사퇴하지만 않았어도 이번 보궐선거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면 김씨는 자숙하고 근신할 일이지 앞장 서 떠들 처지는 결코 못 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김혁규씨에 대해서 자숙하고 근신할 일이지 앞장 서 떠들 처지는 결코 못 된다. "고 몰아 붙이고 있다. 조선사설의 이러한 주장은 마치 김혁규씨가 지난 총선을 눈앞에 두고 경남도지사 직을 사퇴한 것이 마치 무슨 범죄라도 저지른 뒤에 물러난 것인양 자숙하고 근신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홍재희) ====== 물론 김혁규씨가 임기를 남겨두고 총선을 전후로 해서 사퇴한 것은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 비판 할수도 있고 옹호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김혁규씨가 경남 지사직을 사퇴한 것이 적법절차에 의해서 였다면 오늘자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자숙하고 근신하라는 얘기는 타당하지 않다. 지금 이 시점에서 자숙하고 근신할 대상은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이다. 조선일보는 지난 총선에서 교묘하게 한나라당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한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방씨족벌의 조선일보는 이미 불편 부당한 언론의 순수성을 상실했다. 너무 수구정치에 편향돼 있다.
(홍재희) =======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난제가 중첩돼 있는 대한민국의 어려운 처지를 아랑곳하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탄핵을 부추기고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해 바쁜 대통령의 직무를 벌써 두달째 정지시켜 놓고 대한민국 사회를 극도의 위기정국으로 몰고 간 국기를 뒤흔든 수구세력의 탄핵정국을 한나라당과 권언유착을 통해 주도한 수구정치 브로커 집단이다. 이러한 조선일보가 오히려 자숙하고 근신할 일이지 김혁규씨에게 조선일보가 무슨 염치로 자숙하고 근신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김씨는 개소식에서 “경남도정 100년사에 지금처럼 좋은 기회는 없었다”면서 “정부 요직에 경남인들이 대거 포진하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고 한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한나라당 공천으로 세 차례 경남도지사를 연임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경남도정 100년사의 호기(好機)를 말하고, 경남인의 출세를 말하고자 한다면 김영삼 시대를 회고하는 게 정직한 자세일 것이다. 그 시절 누릴 걸 다 누린 그가 이제 와서 또다시 ‘경남’ 운운하는 것은 너무나도 속보이는 일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정치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또한 간과 할수 없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김혁규씨는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이 한국정치의 진부함에 등돌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정치적 과정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오늘자 조선사설의 " “경남도정 100년사에 지금처럼 좋은 기회는 없었다”면서 “정부 요직에 경남인들이 대거 포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 사실이라면 열린우리당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 된다. 정부 요직은 특정지역의 전유물일수 없다. 지난 30여년 동안 특정지역의 인맥이 정부요직을 독점적으로 독식해와 지역주의 정치를 부추겼던 쓰라렸던 과거가 아직도 현재화 돼서 한국사회의 진보를 가로막고 있는 현실속에서 김혁규씨가 그러한 망언을 한 것은 신생정당인 열린우리당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김씨는 또한 차기 국무총리 내정설이 굳어지다시피 한 인물이다. 이런 내정설에 야당은 ‘배신자 국무총리’는 안된다고 하고, 당사자 김씨는 “상생하자면서 왜 나는 안 된다는 거냐”고 발끈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무총리를 하겠다는 이가 특정 지역의 선거대책본부장 같은 역할을 떠맡고 나서는 걸 보면 아무래도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능력만 놓고 본다면 김씨보다 국무총리를 더 잘할 사람은 이 나라에 널려 있다. 그런데도 김씨가 최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 야당를 버리고 여당으로 말을 갈아탄 그의 이력, 그리고 그를 내세워 경남을 공략해보겠다는 여권의 정치적 계산 때문이다. 그래서 김씨가 선거운동에 더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러면 그럴수록 여론은 더욱 반대로 기울어갈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혁규씨가 총리에 내정될지는 앞으로 두고 볼일이다. 그리고 총리에 내정이 된다면 국회 청문회 과정을 통해 철저하게 검증을 하면 된다. 조선사설은 " 그러나 국무총리를 하겠다는 이가 특정 지역의 선거대책본부장 같은 역할을 떠맡고 나서는 걸 보면 아무래도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능력만 놓고 본다면 김씨보다 국무총리를 더 잘할 사람은 이 나라에 널려 있다. 그런데도 김씨가 최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 야당를 버리고 여당으로 말을 갈아탄 그의 이력, 그리고 그를 내세워 경남을 공략해보겠다는 여권의 정치적 계산 때문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정치인이 정체성이 전혀 다른 소속정당으로 아무거리낌 없이 옮기는 것은 물론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비판 받고 검증받아야 한다. 조선사설은 그 점을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집단이나 개인이 김혁규씨의 당적 변동을 비판할 수 있어도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김혁규씨의 야당를 버리고 여당으로 말을 갈아탄 이력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 방상훈의 조선일보가 어떤 신문인가? 일제식민지 와 맞서 싸운 우리의 독립군들을 살상하도록 방응모 조선일보 사장이 자신의 돈으로 고사포를 직접 구입해 일제에 헌납했다. 그러한 민족반역행위를 한 조선일보는 민족정론지라고 스스로 주장하고 다녔다.
(홍재희) ====== 또한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일제 시대에 미국과 맞서 싸웠다. 그러나 일제가 패망하고 미국이 한반도에 들어오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미국과 손잡고 한편으로는 군사독재 정권과 권언유착을 통해 여러 정권을 번갈아 가며 방씨 족벌의 기회주의적이고 사적인 이익극대화를 위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오면서 수구정치집단의 정치적 패권유지를 위해 한국사회의 가치관을 왜곡시켜왔다.
(홍재희) ======= 이러한 변절의 대명사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김혁규씨의 야당를 버리고 여당으로 말을 갈아탄 이력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김혁규씨를 비판하고 있는 조선일보는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편을 열심히 들었지 않았는가? 김혁규씨는 야당를 버리고 여당으로 말을 갈아탄 이력은 있지만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같이 친일 반민족의 범죄적인 행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본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방상훈의 친일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족벌세습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야 말로 이래선 안된다.
[사설] 김혁규씨가 이래선 안 된다(조선일보 2004년 5월14일자)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혁규씨가 엊그제 열린우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번 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이) 엄청난 선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전해 듣고 첫 느낌은 열린우리당의 다른 누구라도 괜찮지만 김씨가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보궐선거를 만든 당사자이다. 한나라당 소속이던 김씨가 여야가 사생결단하듯 부딪쳤던 지난 총선을 눈앞에 두고, 집권세력의 품을 파고들면서 지사직을 사퇴하지만 않았어도 이번 보궐선거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면 김씨는 자숙하고 근신할 일이지 앞장 서 떠들 처지는 결코 못 된다.
김씨는 개소식에서 “경남도정 100년사에 지금처럼 좋은 기회는 없었다”면서 “정부 요직에 경남인들이 대거 포진하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고 한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한나라당 공천으로 세 차례 경남도지사를 연임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경남도정 100년사의 호기(好機)를 말하고, 경남인의 출세를 말하고자 한다면 김영삼 시대를 회고하는 게 정직한 자세일 것이다. 그 시절 누릴 걸 다 누린 그가 이제 와서 또다시 ‘경남’ 운운하는 것은 너무나도 속보이는 일이다.
김씨는 또한 차기 국무총리 내정설이 굳어지다시피 한 인물이다. 이런 내정설에 야당은 ‘배신자 국무총리’는 안된다고 하고, 당사자 김씨는 “상생하자면서 왜 나는 안 된다는 거냐”고 발끈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무총리를 하겠다는 이가 특정 지역의 선거대책본부장 같은 역할을 떠맡고 나서는 걸 보면 아무래도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능력만 놓고 본다면 김씨보다 국무총리를 더 잘할 사람은 이 나라에 널려 있다. 그런데도 김씨가 최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 야당를 버리고 여당으로 말을 갈아탄 그의 이력, 그리고 그를 내세워 경남을 공략해보겠다는 여권의 정치적 계산 때문이다. 그래서 김씨가 선거운동에 더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러면 그럴수록 여론은 더욱 반대로 기울어갈 것이다. 입력 : 2004.05.13 18:59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