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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대학 평준화와 한국의 미래 에 대해서

조선 [사설] 대학 평준화와 한국의 미래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어제 “국립대를 평준화하면 이 나라의 장래는 망한다”고 말했다. 학생들과의 공개면담 자리에서다. 정 총장은 지난주엔 교수 1600명 전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정치권 일각에서 국립대 평준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했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의 주장대로 “국립대를 평준화하면 이 나라의 장래는 망한다”지금까지 서울대 등 세칭 일류대를 상징하던 학맥에 배타적으로 의존해 유지되었던 지금까지의 나라는 망할 것이다. 그 대신에 서울대 제일주의를 통해서 황폐화된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통해 깊이 있는 학문탐구의 장으로 대학교육이 변화하면서 희망의 나라가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창조적 파괴? 가 아닐까?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기존 의 서울대 라는 배타적 기득권의 논리에 안주해 있는 서울대 정운찬 총장의 입장에서는 “위기의식을 느낀다”는 주장이 결코 허위의식은 아니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동안에도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나 민노당과 전교조 일각에서 국립대 평준화와 서울대 폐지 등을 거론해 왔다. 엊그제도 전교조가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 교육연대’라는 단체가 국·공립대 공동학위제와 대학평준화 등의 교육개편안을 주장했다. 국립대 평준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서울대를 없애고 나면 학벌사회가 타파되고 입시지옥이 사라지는 교육 천국(天國)이 도래할 듯 이야기하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대 지상제일주의로 상징되고 있는 한국사회의 서열위주 경쟁체제의 대학교육 풍토는 대학사이의 수직적 구분과 서울과 지방의 수직적 구분으로 통해 많은 부작용을 파생시켰다. 단적인 예로 지방대학을 나온 졸업생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해도 사회로 진출할 때에도 서울에 있는 대학출신보다 현실적으로 불이익을 당해온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서울대 지상주의로 상징되는 서열위주의 대학교육이 학벌사회를 고착화 시켰고 이러한 학벌사회를 확대재생산하기 위한 도구로 입시지옥이 자리잡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균형 잡힌 학문연구의 기회를 박탈해 갔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지금 우리 대학교육은 나라의 경제적 필요에 부응하는지에 관한 평가에서 세계 60개국 가운데 59위를 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대학을 평준화하면, 서울대학을 없애면, 한국의 대학교육 수준이 단번에 세계의 정상급에 이를 수 있을까. 이 질문에는 대학 평준화론자나 서울대 폐지론자도 답(答)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런 슬로건을 내건 목적이 대학교육의 질을 개선해 나라의 살길을 찾겠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그 정당성을 강조해온 서울대 지상제일주의로 상징되는 한국의 서열위주의 대학교육이 나라의 경제적 필요에 부응하는지에 관한 평가에서 세계 60개국 가운데 59위를 차지한 것을 놓고 봤을 때 지금까지 서열위주의 대학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더 이상 무모하게 서울대 제일 지상주의에 안주하며 조선사설식의 경쟁력부분에서도 세계적으로 뒤처지고 있는 대학교육정책에 대한 전면검토가 이뤄져야 하겠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대학을 평준화하면, 서울대학을 없애면, 한국의 대학교육 수준이 단번에 세계의 정상급에 이를 수 있을까. 이 질문에는 대학 평준화론자나 서울대 폐지론자도 답(答)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런 슬로건을 내건 목적이 대학교육의 질을 개선해 나라의 살길을 찾겠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고 매도하고 있다. 대학평준화를 주장하고 있는 집단이나 개인이 교육의 질을 개선해 나라의 살길을 찾겠다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조선일보가 색안경을 끼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접근하고 있는 태도는 결코 대학교육문제에 대한 공론의 바른 문제제기를 통해 사회적 중지를 모으는 언론의 태도로 볼 수 없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대학 평준화론자가 지향(指向)하는 것은 ‘평준’과 ‘평등’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것이지, 대학교육의 질을 높여 이 나라가 세계와의 경쟁에서 살길을 찾도록 하는 데 있지 않은 것이다. 그런 그들의 말을 따라 국립대를 평준화시키고 서울대를 폐지하는 안을 밀고 나가 이 나라 대학교육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모든 대학이 하향(下向)평준화의 궤도에 실려 미끄러져 나라 전체가 회복 불능의 처지에 몰릴 때, 그들이 그게 우리 책임이라고 나설 사람들인가. 그때 가선 모든 책임을 다른 곳에 전가하고 모른 체할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그들의 말과 행동이 위험하고 믿기지가 않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대학 평준화론자가 지향(指向)하는 것은 ‘평준’과 ‘평등’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것이지, 대학교육의 질을 높여 이 나라가 세계와의 경쟁에서 살길을 찾도록 하는 데 있지 않은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대학 평준화론자가 지향(指向)하는 것은 능력에 따라 자신의 사회적 기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함으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는 개인의 능력보다 학벌이라는 집단의 구성원으로 평가받아 개인의 자아실현의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패거리인 학벌집단이 한국사회를 지배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재희) ======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또 대학이 단순히 서열위주의 기능적인 경쟁만을 하는 장소가 아닌 깊이 있는 학문연구의 장으로 변화 시켜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본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평준’과 ‘평등’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조선사설은 사실을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사설은 " 그런 그들의 말을 따라 국립대를 평준화시키고 서울대를 폐지하는 안을 밀고 나가 이 나라 대학교육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모든 대학이 하향(下向)평준화의 궤도에 실려 미끄러져 나라 전체가 회복 불능의 처지에 몰릴 때, 그들이 그게 우리 책임이라고 나설 사람들인가."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잘 알다 시피 이 나라 대학교육은 서울대 제일 지상주의로 상징되고 있는 서열위주의 교육을 통해서 쑥대밭이 됐다는 점이다. 쑥대밭이 된 대학교육을 정상적인 대학교육으로 바로잡아 놓기 위해 대학 평준화를 하자는 얘기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국립대 평준화로 바닥을 기고 있는 대학교육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만 있다면 기를 써서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그만큼 대학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느냐에 우리 미래의 사활(死活)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학 평준화는 죽는 길이지 사는 길이 아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지금까지의 대학교육이 서울대 지상제일주의라는 서열위주의 교육정책으로 이 나라 대학교육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는데 그러한 대학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대학교육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립대 평준화를 하려하는데 그러한 평준화가 어떠한 이유나 요인 때문에 죽는 길이지 사는 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지 설득력있는 주장을 독자들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대학 평준화는 무조건 안 된다는 주장뿐이다.









(홍재희) ======= 이러한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이미 실패한 서울대 지상제일주의의 부작용으로 황폐화된 한국의 대학교육에 대해서 다른 어떤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야 말로 서울대 지상제일주의 황폐화된 한국의 대학교육을 두 번 죽이는 결과를 나타낼 것이다. 대학의 평준화 문제는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 주장과 달리 ‘평준’과 ‘평등’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교육을 지배이데올로기의 도구로 악용해온 폐단 속에서 황폐화된 한국의 대학교육을 이데올로기적인 접근이 아닌 교육 본래의 목적을 추구할 수 있는 순수한 한문탐구의 장으로 대학교육을 정상화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노력이 어찌 ‘평준’과 ‘평등’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볼수 있나?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한번 대답해 보아라?







[사설] 대학 평준화와 한국의 미래(조선일보 2004년 5월14일자)







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어제 “국립대를 평준화하면 이 나라의 장래는 망한다”고 말했다. 학생들과의 공개면담 자리에서다. 정 총장은 지난주엔 교수 1600명 전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정치권 일각에서 국립대 평준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했다.



그동안에도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나 민노당과 전교조 일각에서 국립대 평준화와 서울대 폐지 등을 거론해 왔다. 엊그제도 전교조가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 교육연대’라는 단체가 국·공립대 공동학위제와 대학평준화 등의 교육개편안을 주장했다. 국립대 평준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서울대를 없애고 나면 학벌사회가 타파되고 입시지옥이 사라지는 교육 천국(天國)이 도래할 듯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우리 대학교육은 나라의 경제적 필요에 부응하는지에 관한 평가에서 세계 60개국 가운데 59위를 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대학을 평준화하면, 서울대학을 없애면, 한국의 대학교육 수준이 단번에 세계의 정상급에 이를 수 있을까. 이 질문에는 대학 평준화론자나 서울대 폐지론자도 답(答)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런 슬로건을 내건 목적이 대학교육의 질을 개선해 나라의 살길을 찾겠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학 평준화론자가 지향(指向)하는 것은 ‘평준’과 ‘평등’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것이지, 대학교육의 질을 높여 이 나라가 세계와의 경쟁에서 살길을 찾도록 하는 데 있지 않은 것이다. 그런 그들의 말을 따라 국립대를 평준화시키고 서울대를 폐지하는 안을 밀고 나가 이 나라 대학교육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모든 대학이 하향(下向)평준화의 궤도에 실려 미끄러져 나라 전체가 회복 불능의 처지에 몰릴 때, 그들이 그게 우리 책임이라고 나설 사람들인가. 그때 가선 모든 책임을 다른 곳에 전가하고 모른 체할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그들의 말과 행동이 위험하고 믿기지가 않는 것이다.



국립대 평준화로 바닥을 기고 있는 대학교육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만 있다면 기를 써서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그만큼 대학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느냐에 우리 미래의 사활(死活)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학 평준화는 죽는 길이지 사는 길이 아니다.

입력 : 2004.05.13 19:0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