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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길더 앉혀놓고 하는 가증스런 쇼 그만해라. --;

요 며칠간 sbs에서 몇몇 해외 IT 관련 입담꾼들 모셔다 놓고 해대는

디지털서울 포럼을 보았다.

별 내용도 없는 참석 패널들의 정말 깊이도 없고 뻔한 형식적인 얘기들이 단지 그들이 얼굴 허연 백인이라는 이유로 그럴듯하게 포장된 채 SBS에 의해 과장되게 방송되는 모습을 보면서 SBS의 여전히 한심한 수준을 재확인하게 된다.

SBS의 유치하고 낯간지러운 자화자찬식 방송태도에는 이미 학을 띤 바이지만 이번 서울디지털포럼 또한 그런 유치한 자기미화의 쇼로 비춰질 뿐이다...



특히...오늘 밤 조지길더라는 별볼일없는 미국인을 데려다 놓고 벌이고있는 특별(?)대담은 가히 시청자를 우롱하는 수준이라 하겠다.



조지길더가 시종일관 해대는 얘기는

IT지상주의에다가 조세감면만이 최상의 길이며 최고의 길이고 유일한 길이라는 것뿐인데..

그 근거로 제시하는 내용들이 하나같이 아무런 신빙성도 없는 너무도 자기주관과 아집에 몰입한 논리들 뿐이다...

세금감면이 평등과 분배의 정의를 확대하는 길이며, 워렌버핏이나 빌게이츠가 말한 세금감면 반대의 논리가 노블리스오블리제가 아닌 기존 경제기득권세력이 신흥 경제세력을 견제하기 위한 주장이라는 억지 논리에는 실소를 넘어 거짓을 진실인양 호도하는 가짜 지식인에 대한 분노마져 치밀어 올랐다.

조지길더보다 훨씬 높은 학식과 세계적 지명도를 지닌 학자들이 들으면 (아니 나같은 무식한 일반 시민이 듣기에도 확연하게) 너무도 멍청하고 말도 안되는 괘변이라 할만한 말들을 뻔뻔하게 만면에 웃음을 띠고 내뱉는 조지길더의 모습이 꼭 SBS의 현재의 어리숙하고 간사한 모습을 대신 표현하는 듯해서 너무도 불쾌하고 씁쓸했다.



조지길더의 한심한 수준은 바로 그를 내세워 자기 기득권을 고집하려는 수구기득권 세력의 저열한 수준이며 그런 수구세력의 주구노릇을 여전히 자임하는 SBS의 한심한 수준일 수 밖에 없다.. --; 이는 우리 언론의 저주스럽고 한심한 수준과 다름아니다.



요즘 SBS의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이며 이기주의적이며 수구적인 언론행태를 보면서 역시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개혁하고 타파해야 할 세력은 수구언론 세력임을 절감하게 된다.

어쩌면 그렇게 떠들어대는 정치개혁보다 오히려 언론개혁이 더욱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땅의 언론개혁없이는 거꾸로 서있는 우리 역사의 정립은 요원한 일이고 그런 역사적 정체성의 재확립없이는 정치개혁이란 것도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언론 개혁.

국민이 이뤄낸다.

반드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의 칼로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수구언론을 처단해내고 말 것이다.

SBS는 국민들을 우롱하는 사이비언론 행태를 중단하는 것만이 그나마 구차한 목숨만은 연명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더이상 수구세력, 수구언론의 유치하고 간악한 간계에 국민 다수가 속어넘어가는 일은 없다. 오직 냉엄한 국민의 심판만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