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停戰체제 넘어 평화체제로 가려면 에 대해서
(조선사설) 내일(27일)로 6·25 전쟁 정전(停戰)협정 체결 50주년을 맞는다. 민족상잔의 비극적 포성이 멎은 지 50년이 되는 오늘의 한반도는 핵 모험에 생존을 건 북한정권의 도박과 이를 결단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대응이 맞부딪치면서 다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드는 형국이다. 국민을 안타깝고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것은 이 생존의 벼랑에서 중심을 잡아야 할 한국 정부가 보여주는 무책(無策)과 무전략(無戰略)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내일(27일)로 6·25 전쟁 정전(停戰)협정 체결 50주년을 맞는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전(停戰)협정 체제는 국제적인 냉전체제의 산물이다. 국제적인 냉전이 해체된 지금 정전(停戰)협정 체제는 한반도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키는 분단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극복돼야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민족상잔의 비극적 포성이 멎은 지 50년이 되는 오늘의 한반도는 핵 모험에 생존을 건 북한정권의 도박과 이를 결단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대응이 맞부딪치면서 다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드는 형국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미국의 대응이 맞부딪치면서 다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드는 형국이라고 조선사설은 주장하고 있는데 그러한 전쟁의 먹구름을 조장하는 정전(停戰)협정 체제는 이제 그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홍재희) ========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 안 그런가? 조선사설은 " 국민을 안타깝고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것은 이 생존의 벼랑에서 중심을 잡아야 할 한국 정부가 보여주는 무책(無策)과 무전략(無戰略)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노무현 정권으로 상징되고있는 한국정부는 조선일보가 지향하는 안보의 지향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전략과 정책을 추진해왔다.
(홍재희) =======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에 손을 들어주고 있고 또 북핵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남북대화도 유보시켜놓고 있다. 미국의 대북 협상력을 높여주기 위해 이른바 `한미동맹의 정신을 살려 한 . 미 공조`를 민족공조 위에 설정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것도 친미 사대적이고 냉전 수구적인 방씨 세습족벌 사주 체제인 조선일보가 줄기차게 노무현 정권의 한국정부에 촉구해온 사안들을 노무현 정부의 한국정부가 `성실` 하게 실천에 옮기고 있다.
(홍재희) ====== 그럼에도 한국 정부가 보여주는 무책(無策)과 무전략(無戰略)으로 조선사설이 평가하고 있다면 지금까지 조선일보가 지향하고 촉구해온 북핵과 관련된 접근방법 자체가 무책(無策)과 무전략(無戰略)을 초래하지 않았는지 조선일보에 묻고 싶다. 부연한다면 조선일보의 주장이 한반도의 현상타개에 전혀 맞지않는 무책(無策)과 무전략(無戰略)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조선사설) 이 위기의 한가운데서 지금 50년간 정전체제를 유지하는 데 가장 강력한 버팀목이 돼 온 주한미군의 배치와 임무에 대한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것은 북핵(北核)과 미국의 세계전략 변화와 맞물려 한반도 안보 지형(地形)을 더욱 유동화시키게 될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 위기의 한가운데서 지금 50년간 정전체제를 유지하는 데 가장 강력한 버팀목이 돼 온 주한미군의 배치와 임무에 대한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현실인식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미국이 북한체제의 약체화와 한국의 국력이 신장돼 대북 전쟁억지력이 향상된 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주한미군의 배치와 임무에 대한 변화를 본격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홍재희)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제적인 냉전이 해소된 상황에서 냉전체제의 산물인 정전(停戰)협정 체제를 지탱해준 주한미군의 위상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미국이 현실적으로 인식한 가운데 주한미군의 배치와 임무에 대한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냉정하게 접근해서 분석해 보면 이러한 미국의 변화시도는 미국이 국제적인 탈냉전시대에 미국의 대한반도정책을 통해 그동안 추구해온 미국의 국익이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반도 정책의 전술적인 변화를 통해 탈냉전 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함일 것이다.
(홍재희) ======= 때문에 이러한 미국의 변화를 되돌리려는 냉전적 사고에 찌든 조선일보나 냉전 수구적인 기득권세력들의 상징적인 존재인 한나라당이 반대를 하고 그리고 친미 사대적 기독교인들이 서울 시청 앞에 운집해 그동안 친미 반 김정일 관련 집회를 광화문 통이 들썩거릴 정도로 뻑적 지근 하게 해대도 당신들은 떠들어라 라고 무시하며 미국의 국제 정치적 프로그램에 따라 밀고 나가고 있다.
(홍재희) ======= 미국정부는 우리는 우리들 의 국제 정치적 스케줄에 따라 시대적 변화에 적응한다 는 식으로 이러한 한국사회의 친미 사대적이고 냉전 수구적인 세력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들 냉전수구세력들이 절대적으로 추종하고 의존하고 있는 부시미국정부가 주한미군의 배치와 임무에 대한 가장 극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한반도정책에 대한 변화를 되돌리려는 냉전적 사고에 찌든 조선일보나 냉전 수구적인 기득권세력들의 상징적인 존재인 한나라당과 친미 사대적 기독교인들에게는 하나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것은 북핵(北核)과 미국의 세계전략 변화와 맞물려 한반도 안보 지형(地形)을 더욱 유동화시키게 될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정전(停戰)협정 체제가 파생시킨 북핵(北核)문제의 위기 국면으로부터 지금 벗어 나려하고 있다. 그것은 곧 무엇을 의미하는가? 반세기동안 미국의 주도로 유지해온 정전(停戰)협정 체제로는 더 이상 북핵(北核)로 상징되는 한반도의 위기국면을 타개해 나갈 수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를 인식했기 때문이다.
(홍재희) ======= 북핵(北核)를 놓고 냉전하게 접근해 보면 이미 북 . 미간의 실질적인 양자 테이블을 통한 대화 통로인 정전(停戰)협정 체제로는 더 이상 북한 핵 문제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미국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느 것이다.
(홍재희) ====== 그러한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 북핵(北核)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북 . 미간의 양자대화구 도가 아닌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 회담을 미국이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는 데서 잘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한반도의 정전(停戰)협정 체제가 새로운 평화체제로의 순리적 변화에 자리를 비켜주고 역사의 뒤안길로 장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된 것을 미국은 지금인식하고 있고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으로 상징되고 있는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와 한국인들은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잎의 오동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가을이 멀지 않다는 비유가 새삼스러워 진다.
(조선사설) 그동안 한반도 평화의 버팀목이 됐던 것은 정전협정이라는 문서가 아니다. 북한의 화력과 의도를 가로막아 온 한국과 미군의 전력과 의지였다. 한·미 간에 합의한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는 대북 억지력의 중추적 요소가 변동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변화가 동반할 연쇄적 파문과 충격은 일반 국민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방위력의 중심이 한국군으로 옮겨 오는 데 따른 막대한 방위비 추가 지출과 경제적 부담, 그리고 국민들의 안보 심리 변화 등 우리가 대비하고 보완해 나가야 할 사항은 결코 간단치 않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동안 한반도 평화의 버팀목이 됐던 것은 정전협정이라는 문서가 아니다. 북한의 화력과 의도를 가로막아 온 한국과 미군의 전력과 의지였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그러한 주장이 지금은 현실적으로 설득력이 약해졌다고 본다. 한반도의 평화를 담보해 줬던 정전협정이라는 문서가 총체적으로 약체화된 북한체제를 상대로 더 이상 한반도 분단 체제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홍재희) ====== 총체적으로 약체화된 북한에 대해 정치 . 경제 . 군사적으로 월등한 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연합 군사력의 가공할 파괴력에 정권안보의 위기를 느낀 김정일 정권이 한 . 미 연합사에 의해서 고착화 돼가고 있는 재래식무기를 통한 대북 억지력의 우위를 극복 하기 위해 시도한 것이 핵무기 개발이고 지금 제기되고 있는 북핵문제를 잉태 시켰다고 본다.
(홍재희) ======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의 반전을 통한 북핵 문제를 파생시킨 정전협정은 이미 그 생명력을 상실했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 한·미 간에 합의한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는 대북 억지력의 중추적 요소가 변동되는 것을 의미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의 안보에 대한 한국군의 역할이 이제야 제기되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국력에 상응하는 역할을 하지 못한 한국정부와 한국군이 반성해야할 대목이다.
(홍재희) ======= 대한민국정부와 한국군은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우산` 아래에서 한국과의 경쟁에서 낙오돼 체제생존에 급급하고 있는 북한체제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그리고 지금까지 주한미군의 전통적인 역할만을 강조해 오며 주한미군의 어떠한 위상변화도 거부해 왔던 조선일보도 부끄럽게 생각해야한다.
(홍재희) ====== 조선일보가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있는 호전적인 부시정부는 김정일 정권에 대해서 미국의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강력한 경고메시지와 함께 거부의 몸짓을 분명하게 하면서도 조선일보와 한국정부 그리고 한국군이 꺼리고 있는 주한미군의 획기적인 역할 변화를 지금 구체적으로 실천에 옮기고 있다. 한국정부와 한국군 그리고 냉전수구적인 조선일보는 정신 차리고 미국의 이러한 의도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 변화가 동반할 연쇄적 파문과 충격은 일반 국민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변화에 둔감한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의 충격은 일반국민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것이다. 조선사설은 " 방위력의 중심이 한국군으로 옮겨오는 데 따른 막대한 방위 비 추가 지출과 경제적 부담, 그리고 국민들의 안보 심리 변화 등 우리가 대비하고 보완해 나가야 할 사항은 결코 간단치 않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방위력의 중심이 한국군으로 옮겨오면 북한이 그동안 주한미군과 아주 근접하게 대치하며 느끼고 있었던 직접적인 위기의식이 일정정도 해소돼 남북 간의 평화구도를 정착시킬 정치 . 군사적인 분단체제의 변화를 전제로 한 한반도 냉전해체의 가능성이 커지는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남북 간의 군비 통제와 군축을 촉진시켜 조선사설의 주장과 달리 오히려 남북한의 국방비 지출과 경제적 부담, 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고 그리고 국민들의 안보 불안심리를 해소 시켜줄 수 있다고 본다.
(홍재희) ====== 반면에 그러한 화해분위기는 지금 휴전선 부근의 개성지역에 남북이 공단을 조성하고 있는데 개성지역에 공단조성의 진전속도에 가속이 붙어 한국과 믹구을 비롯환 국내외 의 수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들어가 가동하게 되면 그동안 유지돼 왔던 정전체제하의 휴전선상의 긴장상태는 상당부분 해소되고 평화를 보장해주는 남북의 평화협정체제를 지향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오히려 국방비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수도 있고 그 절감되는 비용은 평화분담금으로 남북의 동포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조선일보는 그러한 측면 또한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홍재희) ======= 그리고 그동안 과도하게 미국에게 의존해왔던 방위력을 한국군이 맡음으로 해서 얻는 유형무형의 가치창출을 조선일보는 간과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이 미국에 과도하게 국가안보를 위탁하고 있는 동안 한국은 미국에 대해서는 물론 한반도주변의 강대국들을 상대로 한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등의 국가 전략적 이익을 추구하는 지렛대를 원천적으로 상실해 왔기 때문에 유형무형의 손실은 조선일보가 인식하고 있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천문학적인 액수의 금전적 손실을 동반했다고 볼수 있다.
(홍재희)===== 그러한 상황을 방위력의 중심이 한국군으로 옮겨 오는 것으로 반전시킨다면 한국이 미국에 대해서 정치. 경제. 군사. 외교등의 국가 전략적 이익을 추구하는 지렛대를 비로소 가지게 되는 것은 물론 한국인들에게 자립심을 길러주며 미군역할축소의 부작용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부가가치의 창출은 돈으로 환산한다면 천문학적인 액수가 될 것이다.
(홍재희) ===== 그것은 미국의 역할축소를 통해서 우리가 지불해야 할 국방력강화라는 기회비용의 몇 십배가 넘는 부가가치의 창출이 될 것이라는 측면을 조선일보는 물론 한국정부 그리고 한국사회는 간과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사회의 취약점들이 지난 반세기동안 주한미군에 과도하게 한국의 방위를 위탁했던 직접적인 요인이었다는 점을 조선일보와 한국사회는 읽어내지 못하고 있다.
(조선사설) 우리사회 일각에서 이제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평화체제를 수립할 때라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예삿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어설프고 조급한 정전체제 변화 시도는 한반도에 통제불능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위험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북한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정전협정이 아니라 우리의 인내력과 억지력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면서 오래전부터 정전협정의 무력화를 선언하고 미국과의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고 있는 배경이 어디에 있는가를 눈밝게 뚫어봐야 하는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우리사회 일각에서 이제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평화체제를 수립할 때라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예삿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어설프고 조급한 정전체제 변화 시도는 한반도에 통제불능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위험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제 평화체제로 가야한다. 정전체제로는 남북긴장완화도 불가능하고 정전체제의 파생물 인 북핵문제 해결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홍재희) ====== 그리고 지금 북 . 미간에 핵문제를 가지고 한반도에서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는 쟁점이 북한체제에 대한 미국의 안전보장문제를 담보해주는 것이다. 북 . 미간의 핵문제가 타결되려면 그러한 북한체제에 대한 보장이 전제가 돼야 가능한데 정전협정 체제는 그러한 보장을 해줄 수 있는 기능이 아닌 남북 간의 적대적 공존의 분단체제를 지속해주는 기능밖에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평화체제로 갈 수밖에 없다.
(홍재희) =======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진전되고 있는 철도 . 도로 연결등 남북교류도 유엔사가 제기하고 있는 정전협정의 구체적인 조문에 많은 제약을 받아 여러번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등 정전체제는 한반도의 냉전해체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부작용만을 초래하며 실질적으로 북핵문제 라든가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데 그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꿔야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북한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정전협정이 아니라 우리의 인내력과 억지력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면서 오래전부터 정전협정의 무력화를 선언하고 미국과의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고 있는 배경이 어디에 있는가를 눈밝게 뚫어봐야 하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미국과 평화협정을 맺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평화협정의 주체는 남북한이 돼야한다.
(홍재희) ====== 물론 1953년 7월27일에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에 서명한 클라크 유엔사령관 팽덕희 항미원조군(중국) 사령관 북한 김일성 등이 정전협정의 당사자라고 볼 수 있는데 평화협정을 전제로 해서 정전협정을 마무리 하는 작업은 미국과 북한 중국 이 하고 평화협정을 추진하는 데에는 한국과 북한이 주체가 돼서 해야한다.
(홍재희) ====== 물론 한국이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군에 대한 전시작전통제권을 인수받아 군사주권을 독자적으로 행사해야한다. 북한이 한국을 건너뛰어 미국과 직접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양자대화에 집착하는 것은 한국의 군사주권을 사실상 미국이 쥐고 있고 또 한국의 대북정책이 미국의 한반도정책에 상당부분 종속돼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한반도 문제의 논의 대상에서 한국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미국과 해법을 찾아나가면 그동안의 전례로 봐서 한국이 따라오는 구조로 고착화 돼 있기 때문이다.
(홍재희) ======= 이러한 면을 우리 한국도 개선해야한다. 한반도문제를 접근함에 있어 맹목적인 미국추종의 정책선택으로 부터 벗어나 선택적 한 . 미 공조와 민족공조를 유효 적절하게 활용해 한국정부의 대북협상 능력을 제고시켜 남북 간의 평화협정체결을 해야한다고 본다.
(홍재희) ====== 그렇게 하고도 북한이 평화 협정의 대상을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고집한다면 그것은 북한이 정전협정을 종료하고 평화협정을 미국과 추진하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정전체제의 유엔군 측 관리주체인 유엔군 사령관을 미군장성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홍재희) ======= 실질적으로 북 . 미대화의 상징성에 있어서 정전체제문제와 평화협정체제문제를 미국과 추진하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미군장성이 맡고 있는 유엔군사령관을 한국군 장성이 맡으면 실질적으로 남북 간의 정전협정폐기협상이 가능하고 또 평화협정도 한국군 장성이 맡고 있는 유엔사와 북한이 직접 논의하면 자연스럽게 남북이 평화 협정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홍재희) ======= 물론 유엔사 사령관을 미군장성이 아닌 한국군장성으로 임명하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라는 반문이 제기될 수 있는데 어차피 현재 주한미군의 역할이 보조적인 위치로 이동하고 한국군의 역할이 한반도 방위의 중추적인 역할로 자리매김 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과거 국제적인 냉전시절에 콩고사태에 유엔이 개입 했을 때 에도 미군장성이 아닌 인도군 장성이 유엔사령관을 맡은 적이 있었다.
(조선사설) 정전협정을 충실하게 준수하면서 실질적인 평화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것만이 정전체제를 넘어 평화체제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다. 입력 : 2003.07.25 18:44 03`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정전협정을 충실하게 준수하면서 실질적인 평화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것만이 정전체제를 넘어 평화체제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맹목적인 친미종속과 사대주의적인 냉전수구세력의 상징인 세습족벌 방씨 사주체제의 조선일보의 시대착오적인 현실인식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한반도 문제는 이미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와 한국정부의 분단고착적 이고 수구적인 자세를 용납하지 않고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 정전협정을 충실하게 준수하면서 실질적인 평화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것만이 정전체제를 넘어 평화체제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다." 라고 조선일보의 바램을 제시하고 있는데 문제는 조선일보의 바램대로 안될 때를 예상해야한다는 것이다. 평화협정체제가 급 물살을 타고 한반도가 급격한 변화로 요동칠때를 대비하자는 얘기이다.
(홍재희) ======= 지금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도 먼저 평화협정체제문제가 급 물살을 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북미간에 북의 핵무기 내지 핵물질과 핵시설을 완전폐기하는 조건으로 북 . 미 간의 불가침협정과 한반도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문제가 곧 제기될 수 있다고 본다. 아니 이미 북 . 미간에 그 문제가 물밑에서 상당부분 진전 됐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문제이고 그와 맞물려서 북 . 미간의 물밑접촉의 진전이 조선일보와 한국정부의 바램과는 달리 주한미군이 휴전선 근접지역에서 한강이남지역으로 이동배치 하는 이유중 에 하나 일수도 다분히 있다고 본다.
(홍재희) ======= 이렇듯이 지금 한반도 정세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인데 조선일보는 한가하게 정전협정고수만을 고집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봐라. 지난번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주한미군의 이동배치에 대해서 재고해 줄 것을 애걸하다시피 통 사정 했지만 미국은 한국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홍재희) ====== 미국은 자국의 국익에 부합되는 것이라면 한국의 요구나 조선일보의 냉전 수구적인 바램은 전혀 고려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있다는 것을 최근 주한미군의 역할변경에서 실사 구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그렇기 때문에 한국정부와 조선일보의 바램과 다르게 미국의 국익우선입장에서 한반도 문제를 접근하고 있는 현실에 탄력성 있게 한국이 적응하려면 평화협정체결 등 어떠한 상황도래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여러 대안 들을 미리 상정해서 마련해야한다고 본다.
(홍재희) ====== 주한미군 역할 변화를 보면 지금까지 전통적인 주한미군의 역할이 만고불변 일 것이라는 조선일보의 안이한 현실인식의 뒷통수 를 조시부시 미국정부가 사정없이 내려치지 않았는가? 조선일보 안 그런가?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머지 않은 장래에 필연적으로 제기될 평화협정에 대한 대안마련에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는 노력해야한다.
(홍재희) ====== 조선일보가 그러한 변화를 거부할 힘을 지니고 있다면 모르겠으나 조선일보에게는 그러한 변화를 반전시킬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의 역할변화도 조선일보의 바램과 정반대로 진전되고 있는데 조선일보는 전혀 역할을 못하고 있지 않은가? 조선일보를 구독하는 독자들은 이러한 조선일보의 냉전 수구적인 행태에 순치 됐다면 이제 벗어나야 한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지금 시대적 뒤안길의 과거 속에서 한반도의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한 과거의 냉전 수구적인 향수는 이미 조선일보가 맹목적으로 추종했던 부시미국정부의 주한미군역할변경과 한반도정세의 급격한 변화를 통해서 무너지고 있다.
(홍재희) ======= 조선일보 독자들은 이렇게 무너져 내리고 있는 조선일보라는 냉전 수구적인 담 장 밑에서 조선일보가 일방적으로 전달해 주는 왜곡된 정보편식의 위험지대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야 한다고 본다. 지금 조선일보라는 냉전 수구적인 담장이 무너지고 있다. 조선일보 독자들은 빨리 몸을 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