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형이 얼마전에 자기방에 스카이 라이프를 달았더군요.
별 신경 않썼어요.
그런데 어제(5월8일) 밤이었어요.비가 계속 왔었지요.
방바닥에 물이 흔건하고, 이불이 젖어 있더군요.
그래서 원인을 찾아보았더니 스카이라이프 케이블이 외부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경로에서 누수가 되고 있더군요..
예전에도 몇번 이런일이 있었답니다.
그때는 어머니께서 형이 술마시고 와서 물을 쏟아서 그랬나보다 했다는군요.원인은 다른데 있었는데...
선을 창밖에서 창틀에 구멍을 뚫어서 선을 집안으로 넣었더군요. 그 틈새를 타고 물이 스며들어 벽지가 물들고 방바닥에 물이 고여 있더군요.창 밑에는 오디오, TV, 전화가 연결되는 콘센트가 있었는데....
누전이라도 되어서 집에 불이라도 났으면 어쩔번 했습니까?
5월9일(일) 오전에 전화했죠...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와서 조치하라고 말했지만...
일요일이라 A/S기사가 없다고 하는군요..
그럼 물이 계속 누수되고 있는데 우리보고 내일 올때까지 기다리고
우리가 조치하고 있어야 겠습니까?
일은 누가져질러놓고 수습은 우리보고 하라고요?
나참! 어이가 없네.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뭐라했더니 기사를 보내서 창바깥쪽 부분에 실리콘만 바르고 가더군요...
이런내용을 스카이라이프 이메일 상담에 기재하였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네요.
멀쩡한집 구멍뚫어서 누수되게 만들어놓고 벽지에 얼룩생기게 해놓고
구멍난데 막았으니 그만인냥 일처리를 이렇게 한는지...
이런게 무슨 우리나라 대표하는 한국디지털위성 방송이라 하겠습니까? 고객중심경영이라해서 고객만족헌장은 장난으로 만들어놓은 듯 싶네요.
SKY Life 고객만족헌장
하나. 고객이 나와 회사의 존립 기반임을 인식하고 고객을 으뜸으로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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