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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룡천 사고열차에 극비 군사물자 수송!





북조선 열차 폭발, 시리아인 기술자 승차



사고 직후에 잔존물 방호복(防護服)을 입고 회수



군사물자를 수송중[?]



산케이신문(産經新聞) 2004년5월7일 朝刊



지난달 22일에 북조선의 북서부, 룡천(龍川)에서 일어난 열차 폭발 사고에서, 시리아인 기술자들이 사상되었으며, 커다란 기기와 함께 타고있던 한 칸의 피해가 특히 컸던 것을 알았다. 조선반도 정세(情勢)에 밝은 군사 소식통이 5월6일, 분명히 했다.



소식통은 이 기기의 내용은 불명으로 하면서도, 사고 직후에는 방호복(防護服)을 입은 북조선의 군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의 잔존물만을 회수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북조선과 시리아의 사이에 극비리에 군사물자를 수송하던 도중에 일어났던 사고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강하게 하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사람들은, 시리아의 과학조사연구센터(CERS) 라는 기관에서 파견된 기술자들이다. CERS는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서 설치되었지만, 시리아의 대량 살상무기 개발 계획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라는 혐의도 갖게하고 있다.



기술자들은 화물과 함께, 열차 안에 나누어진 한 칸에 승차하고 있었다고 한다. 소식통은, 이 화물이 원인으로 폭발이 일어났는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차량의 폭발의 영향으로 2차적으로 폭발했는지는 불명으로 하면서, 「이 부분의 피해가 가장 심각했다」라고 해, 사고에 의해, 10명 가까이의 시리아인과 북조선의 관계자가 사상했다고 한다.



시리아인 사상자들은, 지원 물자를 옮기기 위해서 평양에 와 있던 시리아의 항공기에 5월1일에 옮겨 실어져, 귀국했다.



반송(搬送)에 종사한 시리아나 북조선의 의사나 군 관계자는, 사고 직후에 도착한 북조선의 군 관계자와 같게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소식통은, 「북조선과 시리아가 취한 행동은, 이 화물이 양국에 있어 공개하고 싶지 않은 최대 중요 기밀에 속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북조선과 시리아에 관해서는, 시리아의 미사일 「스커드 D」나 화학 무기의 개발로 협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등이 염려를 나타내고 있다.



북조선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질산암모늄 비료를 실은 열차와 오일 탱크차를 교체하는 작업중에 부주의로 전선에 접촉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http://www.sankei.co.jp/news/040507/morning/07iti002.htm









"룡천사고 열차에 시리아인 기술자 탑승"



연합뉴스 2004/05/07 08:09 송고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당시 사고 열차에 시리아인 기술자가 칸막이 한 칸에 화물과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들이 타고 있던 칸의 피해가 특히 심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7일 한반도 사정에 밝은 군사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시리아인 기술자가 탄 칸에 실려있던 화물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고 직후 방호복을 입은 북한군 관계자가 이들이 타고 있던 칸의 잔해만을 수거한 것으로 보아 극비리에 군사물자를 수송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