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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통 개정일 쉑기가 北爆을 부른다!





# 김정일 축출의 날!



남한 내에 김정일 세력이 침투해 있고, 심지어는 북으로부터 핵심지도부가 내려와 검은 사령부를 차려놓고 있을 것이라는 게 ‘이유 있는 느낌’입니다. 미국은 미국이 한국에 알려준 중요 정보가 실시간대로 북한에 알려진다는 것을 파악했을 것이라는 것도 ‘이유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한국정부를 우방의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있을 것이라는 것도 ‘이유 있는 느낌’입니다.



이렇듯 피아가 섞여 사는 곳은 남한뿐만이 아니라 북한도 그렇습니다. 북한에 역시 미국이 심어놓은 세력들이 암약하고 있을 것이라는 게 ‘이유 있는 느낌’입니다. 용천 사건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미국의 힘을 받고 있는 군부의 소행(?)일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피해반경은 통상의 화약효과의 범위를 훨씬 벗어나 있고, 북한 당국은 피해반경을 흙으로 메워 작아 보이게 했다는 게 일설을 이루고 있습니다.



체니가 중국에 가서 심한 불쾌감을 표시했고, 미국이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6월말 시한의 최후통첩’을 전달했다는 것도 일설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설이지만 매우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중국은 김정일을 다급하게 불러 최후통첩을 전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야말로 꼴통인 김정일은 미국을 한 층 더 자극합니다. 일본의 미군기지 및 괌도에 이르는 탄도탄 미사일을 배치한 것입니다. 이는 미국에게 김정일 공격에 대한 충분한 명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망가들은 부시가 선거 이전에는 북한을 손보지 못할 것이라는 글을 씁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11월 선거 직전에 부시를 세기의 영웅으로 만들 수 있는 호재가 바로 김정일 축출입니다. 이 호재를 놓질 부시가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이는 미국의 외교행보와 군사력 움직임 속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도 김정일이 중국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것입니다. 불과 3-4개월 후면 아마도 김정일은 미국과 중국의 합작으로 제거될 것이라는 게 제 작은 소견입니다.



남한은 어떻습니까? 김정일이 제거되면 남한의 친 김정일 정권도 막을 내릴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동안 새 세상 만났다며 날뛰던 좌익들은 지금부터라도 몸조심을 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겉으로는 개헌을 내걸지만 6월 국회가 열리면 아마도 드러내 놓고 연방제통일을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세상에 작용(뇌물, 협박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 드뭅니다. 헌법재판소의 판사들 역시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5월 중순이면 누가 작용의 영향을 받았는지 알려질 것입니다. 그 결과 탄핵이 기각된다면 보복의 선풍이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로 인해 사회가 혼란스러우면 남한에도 계엄이 선포될 수 있습니다.



보복은 스스로의 무덤을 파는 행위입니다. 아직은 한국에 좌익의 수가 적습니다. 김정일이 축출되면 우익들이 힘을 받아 역보복에 나설 것입니다. 이는 비극입니다. 따라서 좌익이든 우익이든 당분간 자중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 땅은 절대로 좌익사회로 갈 수 없고, 김정일은 반드시 축출될 수밖에 없다는 게 제 확고한 신념입니다.



2004. 5. 6



[시스템클럽 지만원 박사]









北, 사거리 6000km 탄도 미사일 엔진 연소실험 준비



비행실험 직전의 추진력 테스트 단계



2002년 폭발로 파손된 발사대도 복구



중앙일보 2004.05.06 08:04 수정



북한은 2002년 말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대포동 미사일 시험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파손된 시설을 지난해 말 완전 복구하고 지난 3월 중순부터 장거리 탄도미사일 엔진 연소실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서울의 외교 소식통들이 5일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이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이 시험장 폭발사고로 중단됐던 대포동 2호 미사일(사거리 6000km 추정)의 개발을 재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북한은 2002년 12월 대포동 2호로 추정되는 미사일 엔진 연소실험 때 발생한 폭발 사고로 부서진 높이 30여m의 발사대와 파손된 시설물을 지난해 말 완전 복구했다"며 "현재 이 시험장에 미사일 액체 연료인 산화제와 로켓 등을 끌어올리기 위한 크레인을 옮겨놓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움직임으로 미뤄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위한 엔진 연소실험 준비를 거의 마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북한은 남북 장관급 회담이 진행되고 있고 6자회담 실무그룹 회의(12일)를 앞두고 있지만 엔진 연소실험 준비를 통해 대미 협상력을 높이면서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북한은 핵 문제를 주의제로 다루는 6자회담 일정과 무관하게 자신들에게 가장 유리한 시점을 골라 엔진 연소실험에 본격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지난달 방북한 셀리그 해리슨 미국 국제정책센터 아시아담당 소장에게 "우리는 핵물질은 수출하지 않지만 외화를 벌기 위해 미사일은 수출한다"고 말해 미사일 개발과 수출이 자주권에 속한다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북한은 1998년 8월 최대사거리 2000km급인 대포동 1호를 발사한 바 있으며, 당시 엔진의 화염에 그을린 흔적이 가로.세로 각 200m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엔진 연소실험을 할 경우 이 흔적의 크기를 통해 미사일 사거리 등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대포동 2호 미사일=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직전의 2단 또는 3단 추진 로켓형 탄도미사일(IRBM). 중국의 CSS-2 미사일을 1단 로켓으로, 노동미사일을 2단 로켓으로 사용한다. 정상 탄두 사용시 알래스카까지, 소형 탄두 장착 땐 미국의 애리조나 등 서부지역과 중부지역 일부까지 닿는다. 아직 실전배치되지는 않았다.



◇미사일 엔진 연소실험=미사일에 추진력을 제공하는 엔진이 제대로 가동되는지를 살피는 실험. 미사일 개발의 마지막 과정인 비행실험 직전에 이뤄진다. 철탑에 고정된 엔진에 연료를 주입해 연소시키면서 엔진의 추진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오영환 기자<kimseok@joongang.co.kr>



http://news.joins.com/politics/200405/06/200405060621136371200024002420.html









4000km 신형미사일 北, 2곳에 實戰배치



조선일보 2004-05-04 A1 [종합]



북한은 지난해 개발한 사정거리 3000~4000km의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지하기지를 평안남도 양덕군 등 2개 지역에 건설, 한·미 군당국의 예상보다 빨리 실전 배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 정보 소식통은 3일 “북한이 평안남도 양덕군과 함경남도 허천군 상남리 등 2개 지역에 지하 미사일기지를 건설 중이며 현재 70~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특히 미 첩보위성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 사이에 이들 기지에서 약 10기의 신형 탄도미사일과 이동식 발사대를 발견했다”며 “이들 기지는 스커드나 노동1호 미사일이 아닌 신형 탄도미사일 기지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북한에서 실전 배치된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일본 대부분 지역을 사정권에 두는 노동1호(사정거리 1300km)가 가장 길며, 지난 98년 시험발사된 대포동1호(사정거리 1600~2200km)도 아직까지 실전 배치되지 않았다.



신형 탄도미사일은 오키나와는 물론 괌, 하와이 인근까지 사정권에 넣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 위협을 내세워 미사일 방어(MD)계획을 서둘러 추진하는 배경의 하나가 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신형 탄도미사일은 또 고정식 발사대에서 발사되는 대포동1호 미사일과는 달리 대형 차량에 탑재된 이동식이어서 기동성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신형 탄도미사일은 구소련의 SS-N-6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량한 것으로 추정되며, 당초 지난해 9·9절 행사 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북한은 이 미사일 10발과 이동식 발사대 5기를 퍼레이드 준비 장소인 미림비행장에만 가져다 놓고 실제로 퍼레이드에 등장시키지는 않았었다.



이 미사일은 길이 12m, 폭 1.5m로 노동1호(길이 15m)나 대포동1호(23m)보다 짧지만 사정거리는 훨씬 길어 기술적으로 진보된 것으로 평가된다.



유용원 기자 kysu@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