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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패 정당은 여당으로 바꼈다

한나라당은 연찬회에서



"나는 17대 국회에서 이것만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라는 '나의 다짐'이란 글을 게시토록 했다.





박근혜 대표가 이끄는 한, 한나라당의 부패 문제는



없을 것이란 신뢰를 박대표는 부단히 축적해 나가고 있다.



국민이 신뢰가 생길 정도면, 당사자들은 더욱



실감하고 있으리라 본다.





여당은 선거 비리 1위를 고수한 당이다.



그럼에도 총선 전의 깨끗한 이미지만 의식하며



체면치레와 무사 안일에 빠져 당 내부의 부패 풍조 척결에 대해



어떠한 각성이나 대책이 없는 무대책, 무반응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적어도 부패 척결 의지와 그 능력면에서 볼 때, 한나라당 지도부는



그 확고한 의지와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며 여당보다 앞서가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패 문제에 관한 한, 과거의 한나라당이 아니라고 믿는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총선 전의 정당이 아니라 부패로



얼룩진 정당이 되었으며,



더욱 이러한 상황임에도 아무런 당 내 개혁의지나



그 실천력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





여당 지도부 눈에는 정녕 17대 여당의 부패상이 예측되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예측됨에도 개혁정당이라는 체면 때문에



은폐하고만 있는 것인가.





여당은 정치권의 개혁은 역설하면서도,



정작 그 기틀이 되는 자당의 개혁에 대해선



꿀 먹은 벙어리 행세로 일관하고 있다.





분명히 단언하거니와,



자신이 깨끗지 못한 자는 남을 개혁할 자격이 없으며,



그 동력도 소멸되는 법이다.





여당은 거창하게 정치권의 개혁을 논하기 전에



자당의 개혁부터 추진하라.



여당만 빼고는 부패 척결에서 모두 앞서가고 있고,



신뢰를 쌓고 있다!





정 의장은 부패 문제로 당사를 옮긴 적이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선거 비리는 1위를 고수했다.



이것은, 당사를 옮기는 전시효과 차원의 방책으로는



당 내 부패 풍조를 일소할 수 없음을 반증한다.





여당은 청렴 지수에서 더 이상 타당보다 우위에 있지 않다.



오히려 가장 부패 가능성이 농후한 정당으로 전락했다.



이런 수준과 그 이미지로 무슨 정치 개혁을 논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다.



한나라당은 청결지수를 차곡차곡 높여가며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여당은 과거 이미지만 안주하며 개혁에서 이미 뒤쳐지고 있다.





모든 개혁의 출발은 자기 쇄신에 있다.



여당은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커다란 난관에 봉착하고 나서야



종국엔 끼웠던 단추마저 죄다 풀어헤치고,



망신은 망신대로 당하고 떠밀리다싶이 당 내 개혁을



추진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현재의 여당으로선 개혁을 논할 자격도 없거니와,



추진할 자격도 없는 상태다,



오히려 개혁 대상의 상태에 머무르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도대체 무얼 믿고 여당은 구태의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지



한심하기 그지 없다.





여당은 즉각 당 내 개혁을 착수하라!



부패 풍조를 일소하고, 결의를 다지라!





이것이 간과된 모든 개혁은 사상누각이요,



골조가 부실한 부실 공사에 불과함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