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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의 국토순례기!!!

안녕하세요?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입니다.


2003년 서울시인식개선지원사업으로 "선목봉사순례단 - 나를 찾아가는 길" 행사를 7월 21일 ~ 27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순례 봉사활동을 통하여 비장애인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활동보고서 및 영상매체를 제작한 후 관련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여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15명과 자원봉사자(대학생), 직원 11명이 모두 4개의 조로 나뉘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서로 다른 코스로 가고 있습니다.


** 1조는 현재 월정사를 방문하고, 동해를 지나 태백에서 탄광체험을 한 후 추풍령 고개를 넘어 봉천리 마을을 거쳐 상주에서 사과체험밭 체험을 한 후 대구 지하철참사 지역에 방문하여 참배할 예정입니다.


2조는 횡성 밤두둑마을에서 체험활동을 한 후 문경새재를 넘어 안동을 거쳐 청송교도소을 방문하고, 영덕에서 바다낚시체험을 하기 위해 가고 있습니다.


3조는 음성꽃동네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무주에서 농가민박체험을 한 후 탑사에 들러 북소리를 녹음하고, 보길도에 도착하여 머무르고 있습니다.





4조는 이천에서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한 후 보령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선유도를 거쳐 5.18묘역에 참배하였습니다. 현재는 보성차밭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오후 벌교 낙안마을을 방문하여 민속체험을 할 예정입니다.


각조는 최소한의 경비를 제공받아, 모든 코스마다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서로를 북돋우며 최종 목적지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은 시각장애인을 막연히 도와주여야하는 복지 수혜의 대상자로 보아왔던 시각에서 탈피하여 봉사활동을 통하여 복지 제공자로 활동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일반적인 국토순례와는 달리,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무관심을 허물고 참여와 사랑을 전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실천가로 거듭나고 계십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발로 뛰며, 우리의 땅내음을 직접 마시며,


새롭게 거듭나고 계신 시각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하여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여러분~! 화이팅~!!!








"선목봉사순례단 - 나를 찾아가는 길" 상세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홍보담당 한민정(02-3433-38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