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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홈타운 이름이 부끄럽지 않나요?

현대건설이 지은 아파트, 현대홈타운에 입주한 주민입니다.

대기업의 브랜드가 이렇게 한심스러울수가...



실망스러운 것 중에서 하나인 하자보수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전실의 인조대리석이 삐틀어져 있어서 a/s를 신청했습니다.



인조대리석 업체는 전실에서 현관으로 들어가는 중문틀이 비틀어져서

그럴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중문틀을 a/s신청했습니다.

중문업체는 현관바닥 천연대리석이 비틀어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천연대리석 a/s신청을 했습니다. 천연대리석 업체는 벽이 비틀어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결국 비틀어진 전실대리석도, 중문도, 천연대리석도 비틀어진 상태로 a/s할수 없었습니다.

기본인 골조가 비틀어졌기 때문이랍니다.

아는 건축기사분(a)께 물어봤습니다.



골조가 비틀어지는 경우는 삼류업체나 가능하지 어떻게 현대건설에서 그럴수 있냐고 황당해 하더군요.. 똥 밟았다고 생각할수밖에 없다네요..



결국 엄한 하청업체한테 a/s를 미루고 실제 골조공사를 했던 현대건설은 모르는척 하고 있었던 거죠.. 제가 골조가 비틀어졌다고 했더니.. 비틀어진것은 인정하나 법적으로 허용된 오차라고 주장하더군요.. 제가 아는분(a)이 그렇다면 시방서와 또 뭔가를 달라고 하더군요.. 허용오차가 아닌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하면서 그런데 현대측은 꿀리던지 줄수 없다고 하데요..



그후로도 인테리어 업자의 하자도 집이 비틀어져서 그렇다고하고..

붙박이장 업체도 방이 비틀어졌다면서 맞춰온 몰딩을 방안에서 다시 톱질하고

에어콘 업체도 집이 비틀어져서 설치가 힘들었다 하고

벽지 하자도 벽자체가 비틀어져서 어쩔수 없다고 하고

아트판 하자도 골조 자체 문제라 어쩔수 없다고 하고

손님들은 나가시면서 중문을 보고 "어! 이거 왜 이래요?"하며 비틀어진 부분을 가르키고

저는 전실 비틀어진곳을 가리기 위해 커다란 궤짝을 놓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도

아파트를 부수지 않고 어떻게 골조a/s하겠냐는 아는분(a)의 조언에 따라..

골조는 a/s가 안된다니 대신 나중에 우리과실의 하자나 a/s불가한 하자가 나올경우는

적극적으로 처리 해달라고 요청했죠.. 물론 그렇게 하겠다고 구두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아빠 과실로 안방유리를 깼습니다.

저는 그약속이 생각나서 무상으로 해줄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때의 담당자는 타현장에 있고 이관된 고객만족실 소장은 전 담당자에게 그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유리 하자는 6개월이라 안된다고 전임자는 상관하지 말라 했다네요..



허거덕.. 그렇더군요.. 현대건설의 일처리는..



그래서 저는 고객만족실에 골조 비틀어진부분에 대해 a/s를 신청했습니다.

다행이도 골조 하자보수기간은 6개월이 아닌.. 3년이었으니까요..

현대건설쪽에서 진단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진단이 끝나고 나면 a/s 처리를 해주던가.. 아니면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못해줘도 못해준다는 공문만 저에게 보내면 그뿐, 다른 보상은 없다고 하더군요..



a/s를 해주려면 신발장,천연대리석,중문,인조대리석 각종 벽.. 다해줘야 하는데

글쎄요? 혹시 허용된 범위의 오차라고 주장하면서 안해줄 것 같죠?

그리고 우리가 허용된 오차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도 못해준다는 공문만 보내면

그뿐이라는데 참 황당하네요..



그것이 대기업 현대건설 현대홈타운의 실상입니다.



또한, 보상을 받으려면 소송을 해야 하는데

법원에서는 위와 같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는 별로 인정을 안한다고 하네요..

결국 그로인해 아파트 시세가 떨어지는 부분 즉, 금전적인 손해에 대해서만 인정을 해준다고 하네요..



소비자 보호원은 강제성이 없는 기간이므로 조정만 가능하고..

현대가 안해주면 할수 없다네요..



그래서 건설업체는 소송을 선호하나 봅니다.

약간의 돈으로 해결할수 있으니까요..



골조가 비틀어지면 집값만 문제겠습니까? 안정상의 문제는 없을까요?

그런데 몇푼으로 해결되니 " 니들 법대로 해라" 식 아닐까요?



비싼 분양가를 내면서 현대건설 브랜드를 선호한 댓가가 이것입니다.



건축의 기본인 골조공사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기업이 어떻게 대기업이 될수 있는지..

참고로 골조공사는 하청도 아닙니다.현대건설에서 직접 시공하는거죠..

감리는 하고 있는건지..



하찮은 유리 문제로 다시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 납니다.

그 많은 하자를 "골조때문에 어쩔수 없어요.."로 마감해야 했던 일들..

저희집 방문객이 나가실때 중문을 보고 " 왜 이래요"는 지금도 계속 듣고 있지만서두..



여하튼 현대홈타운 이름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대건설은 골조공사 뿐만아니라 서비스 정신 조차 삼류업체도 안된 기업입니다.



참고로 저희아파트는 층간소음과 주차장 누수, 결빙, 곰팡이, 각종 문제 투성입니다..

상당한 값을 치루고도 품격은 꺼녕 품질이 떨어지는 아파트입니다.

입주민이 참한신 것 외에는... 그래서 현대건설이 우리를 우습게 보느지도 모르지만.. 쩝..

저는 삼성래미안에 사는 시누이와 대림편한세상에 사는 사촌동생의 탁월한 선택이 부럽습니다. 하다못해.. 현진에버빌은 예술이더군요..

물론 다른업체도 신축아파트에 많은 하자가 있겠지만..

설마 골조가 비틀어져서 손한번 못써보고 참고 살아야 하는 엄청난 하자는 아니겠죠?



세상에는 3가지 기업이 있나 봅니다

이름값 하는 대기업과

이름값 못하고 소비자 등치는 대기업

그리고 이름값을 뛰어넘는 훌륭한 신생기업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서두..



제가 틀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