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북조선 룡천 폭발사고 원인을 북조선은 전기 스파크로
질산암모늄과 유류를 실은 화물열차가 폭발했다고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발표하였다. 하지만 이것을 그대로 의심없이 믿을 나이브한
인간은 별로 없을 것이다.
북조선에서 개정일이 특별열차로 이동할 경우 역과 철도 주변에
보위부원이 배치되고 역 직원들은 접근이 차단되고 열차 운행은
보위부원이 맡는다고 한다.
이렇게 보안을 광적으로 철저하게 하는데 어떻게 그 특별열차가
지나가는 곳에 위험물질을 실은 화물열차를 갖다 놓을 수 있을까?
軍 고위관리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테러설을 잠재우기 위해 신속하게 단순 사고라고 발표는 했지만
북조선에서는 보위부에서 테러설을 검증하기 위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개정일 쉑기가 폭발 사고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대략 짐작할 수 잇다. 암살 위협을 느낀 개정일은
지금 지하벙커에서 발발발 떨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김정일, 룡천참사 후 공개활동 없어(종합)
연합뉴스 2004/04/27 18:21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룡천역 참사가 일어난 지난 22일 이후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중국 방문(4.19~21)을 마치고 사고 발생 수 시간 전에 룡천역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27일 현재 김 위원장의 동정을 일체 보도하지 않고 있다.
다만 노동신문은 지난 26일자 부터 김 위원장이 방중 때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장쩌민(江澤民)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 기념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2~3면에 걸쳐 싣고 있다.
신문은 27일에도 김 위원장이 장리창(張立昌) 톈진(天津) 시당 서기의 안내로 톈진시의 한 박물관과 새로 조성된 주택거리 등을 돌아보는 사진을 2~3면에 게재하며 방중 성과를 부각시켰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시리아와 파키스탄 대통령이 룡천참사와 관련해 김 위원장 앞으로 위로전문을 보낸 사실을 재방송했다.
당ㆍ정ㆍ군 고위 간부들의 공개활동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
thr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