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이발소를 다녀온 경남 창원시 도계동 30살 박모씨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지난달 말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발소에서"라는 동영상을 본 박씨는 세번째 보고서야 그 주인공이 자신이란 것을 알았다.
자신이 이발소에서 윤락행위를 했던 장면이 4분짜리 동영상으로 편집돼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었던 것이다.놀란 박씨는 이발소 주인 49살 이모씨를 창원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27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