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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대중칼럼]“이제는 `핵`보다 `인권`이다”에 대해서

조선 [김대중칼럼]“이제는 `핵`보다 `인권`이다”에 대해서











(김대중) 워싱턴에서는 요즘 북한의 인권상황과 탈북 난민문제가 새삼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 의회가 미국이 탈북자들을 받아들이는 절차를 쉽게 하고, 그 숫자를 늘리는 법안을 다루면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탈북자문제는 윤현, 강철환, 안혁, 이순옥씨 등 탈북자 3명과 북한 인권단체 인사가 미국 인권단체의 민주주의 상(賞)을 받으면서 그 관심의 폭을 넓히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워싱턴에서는 요즘 북한의 인권상황과 탈북 난민문제가 새삼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 의회가 미국이 탈북자들을 받아들이는 절차를 쉽게 하고, 그 숫자를 늘리는 법안을 다루면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탈북자문제는 윤현, 강철환, 안혁, 이순옥씨 등 탈북자 3명과 북한 인권단체 인사가 미국 인권단체의 민주주의 상(賞)을 받으면서 그 관심의 폭을 넓히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칼럼 “이제는 `핵`보다 `인권`이다”의 논조 중에 `인도주의` 라는 단어는 눈을 씻고 찾을 래야 찾을 수가 없다. 왜 그럴까? 북한의 인권상황과 탈북난민 문제가 새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정치적 의도가 없는 순수한 의미에서의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탈북주민들에 대한 인권문제의 접근이 아니기 때문이다.











(홍재희) ======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과 동북아시아지역의 세력균형의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는 이라크와 같이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군사적 침략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주민들의 동요를 부채질하기 위한 일종의 `저강도 전쟁` 의 수단으로 탈북주민들을 악용하려하기 때문에 미국 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서 김대중 기자가 `인도주의` 라는 단어를 감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을 제기해 본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미국이 이라크침략전투의 조기종결을 통해 대단히 고무돼 있었다. 북한에 대해서도 이라크와 같이 미국의 군사력에 의한 압박을 통해 일시에 해결할 것 같은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에 대한 강한 신뢰가 김대중 기자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한 김대중 기자의 바램은 그동안 김대중 기자가 집필한 칼럼속에서 그대로 잘 나타나고 있다. 우리한번 살펴보자.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2003년 2월 21일자 ` [김대중 칼럼] 盧, 美심리상태 잘 읽어야 `에서





"... 어느 면에서 미국은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리만치 독선적으로 변한 것 같다. 남의 얘기를 할 때는 아주 사변적이고 논리적이며 합리성을 추구하던 사람들이 자기들 문제에 이르러서는 자기중심적이고 주관적이 되곤 한다. 그것은 미국이 오랫동안 냉전의 중심에 있었고 냉전종식 이후 더더욱 패권적 위치를 누리면서 스스로 익숙해진 ‘정당성의 버릇’ 때문일는지 모른다. 그것이 9·11테러를 겪으면서 미국인들의 모든 도덕적·윤리적 사고 위에 군림하는 최고의 가치판단 잣대로 변해 버렸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미국의 보수 진영에서는 ‘유엔 무용론(無用論)’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의 갈 길을 유엔이 세계 각국의 여론에 빗대어 번번이 가로 막고 있다는 것이다. 조지 윌은 워싱턴포스트 신문의 칼럼에서 12년 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때 미군이 바그다드까지 진격했더라면 오늘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터인데 그때 유엔이 가로막아 후세인을 살려줬다면서 유엔의 존재이유에 회의를 나타냈다. ...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부연한다면 호전적인 전쟁광 들이 포진하고 있는 부시미국정부는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유엔의 역할도 무력화 시키면서 이라크를 침략한 미국의 호전적인 야수성을 부각시키며 북한에 대해서도 그럴 것이라는 김대중 기자의 바램이 절절이 배어있는 주장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김대중 ) 그동안 탈북과 북한 인권문제는 그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서구사회의 일차적 관심에서 비껴 있는 듯했다. 북한의 인권문제는 북의 핵(核)문제에 가려져 있었고, 9·11 이후 테러 보복 일변도에서 벗어날 줄 몰랐던 미국의 관심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머물러 있었다. 무엇보다도 미국 등 서방의 진보세력은 북한 핵과 관련해 대북(對北) 대화를 촉구하고 북한을 달래는 문제에만 신경을 썼을 뿐 하루가 다르게 심해져 가는 북의 탄압과 북한 주민의 참혹상, 탈북자의 신변 보호에는 눈길을 두지 않는 듯했다. 부시팀도 이라크 등에 온 정신을 빼앗기다시피 했던 것이 저간의 사정이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그동안 탈북과 북한 인권문제는 그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서구사회의 일차적 관심에서 비껴 있는 듯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도 탈북과 북한 인권문제는 미국과 서구사회와 김대중 기자 그리고 친일 친미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세습족벌 방씨 사주체제의 조선일보 에게 일차적인 관심사가 아니다.











(홍재희) ======= 미국과 서구사회와 김대중 기자 그리고 친일 친미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세습족벌 방씨 사주체제의 조선일보가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심이 있었다면 북한주민들 모두가 겪는 고통을 외면하며 지난 반세기동안 북한체제에 대한 봉쇄 압박정책을 추구하지 않았을 것이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북한의 인권문제는 북의 핵(核)문제에 가려져 있었고, 9·11 이후 테러 보복 일변도에서 벗어날 줄 몰랐던 미국의 관심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머물러 있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도 미국의 관심은 북한의 인권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조 . 야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제기할때는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을 구사하는 중요한 수단인 군사적인 힘의 시위를 통한 대북압력이 효과가 없이 답보상태에 빠졌을 때 그러한 교착상태를 우회해서 대북문제를 접근해 나가려는 미국의 필요성이 요구될 때에만 지극히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접근했을 뿐이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무엇보다도 미국 등 서방의 진보세력은 북한 핵과 관련해 대북(對北) 대화를 촉구하고 북한을 달래는 문제에만 신경을 썼을 뿐 하루가 다르게 심해져 가는 북의 탄압과 북한 주민의 참혹상, 탈북자의 신변 보호에는 눈길을 두지 않는 듯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등 서방의 진보세력뿐만 아니라 미국정부와 의회 그리고 미국 사회도 마찬가지였다.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홍재희) ====== 북한주민들의 탈북이 본격적으로 이어진 1994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물론 서방의 모든 이들과 조선일보 그리고 김대중 기자는 순수한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북한 주민의 참혹상, 탈북자의 신변 보호에는 눈길을 두지 않았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는 그들이 의도하는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졌을 때에만 북한 주민의 참혹상, 탈북자의 신변 보호에 대해서 기회주의적이고 한시적으로 관심을 표명 했을 뿐이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는 북한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지원에 대해서 대북 퍼주기라고 비방하며 북한주민들을 돕는 인도주의적인 쪽박을 깨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대중 기자는 " 부시팀도 이라크 등에 온 정신을 빼앗기다시피 했던 것이 저간의 사정이었다. " 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부시뿐 만 아니었었다.











(홍재희) ====== 클린턴행정부시절의 미국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은 탈북자들의 인권을 얘기하면서도 지난 7년여 동안 북 . 중 국경과 베이징 주재외국공관에 들어오는 탈북동포들을 외면했고 또 이러한 탈북동포들의 양산을 부추기는 대북 봉쇄정책의 고삐를 바짝 조여 들어갔다. 이러한 미국에 대해서 탈북동포들의 신변 보호에 대해 온정적으로 대할 것 이라고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김대중 ) 이라크문제가 여전히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의 최대 관심사이긴 하지만 그 진행 방향이 일단 정해진 만큼 미국의 대외 관심은 다시 북(北)으로 옮겨 가면서 이번에는 핵(核)을 우회해서 인권에 초점을 맞추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북의 인권상황과 탈북자문제가 어제오늘 새롭게 등장한 쟁점도 아닌데 왜 미국은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듯한 방향 설정을 하고 있는 것일까.








(홍재희) ======= 김대중기자는 " 이라크문제가 여전히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의 최대 관심사이긴 하지만 그 진행 방향이 일단 정해진 만큼 미국의 대외 관심은 다시 북(北)으로 옮겨 가면서 이번에는 핵(核)을 우회해서 인권에 초점을 맞추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미국의 대외관심이 북한의 인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북한의 인권문제를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을 우회해서 북한체제를 압박하는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더 적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 안 그런가? 인도주의적이지도 않고 인권에 관심도 없는 가운데 거짓정보로 전 세계인들을 속이며 이라크 국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침략전쟁을 수행했던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정부가 국제정치적인 고려없이 어느 날 갑자기 사해 동포주의적인 측면에서의 인도주의와 인권이라는 순수의 마음으로 북한동포들을 바라보는 혜안이 트였다고 믿을수 있을까?











(홍재희) ======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 딕 체니 부통령 .콘돌리자 백악관 보좌관 . 럼스펠드 국방장관 . 파월 국무장관등의 얼굴 표정에서 그러한 순수성을 찾을수 가 없는 것 아닌가? 그리고 그들의 지금까지의 공적인 역할에서 사해 동포주의적인 측면에서의 인도주의와 인권이라는 순수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김대중 기자는 한번 대답해 보라.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북의 인권상황과 탈북자문제가 어제오늘 새롭게 등장한 쟁점도 아닌데 왜 미국은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듯한 방향 설정을 하고 있는 것일까. " 라고 묻고 있다. 인권에 `인` 자 근처에도 가본적도 없고 탈북동포의 `탈` 자 근처에도 가본 적 없는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 딕 체니 부통령 .콘돌리자 백악관 보좌관 . 럼스펠드 국방장관 . 파월 국무장관등이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듯한 방향 설정을 하고 있는 것은 김대중 기자가 지금까지 호언장담하고 있었던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이 한반도에서 미국의 의도대로 현실적으로 먹혀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김대중 ) 그것은 부시 공화당 정부의 대북전략이 점차 성격을 굳혀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내년 11월 재선(再選)을 노리고 있는 부시는 적어도 선거전에는 북한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취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라크전과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부시로서는 또다시 새로운 전선(前線)을 형성할 여력도 없고 그럴 분위기도 아니다. 군사적 수단을 썼다가 불발이 되거나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할 경우 재선은 불가능하다. 미국 국민은 미국의 국가 이익이나 인명이 직접적으로 위해를 당하는 경우가 아니면 당분간 더 이상 전쟁은 물론 전쟁 비슷한 것도 수용할 분위기가 아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그것은 부시 공화당 정부의 대북전략이 점차 성격을 굳혀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내년 11월 재선(再選)을 노리고 있는 부시는 적어도 선거전에는 북한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취할 수 없는 입장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대중 기자가 자신의 칼럼을 통해서 미국이 취할 행동은 북한에 대한 강경한 조치라는 것을 독자들에세 연속적으로 밝혀왔는데 김대중 기자 자신이 주장한 칼럼내용을 불과 몇 달만에 스스로 번복하는 칼럼을 선보이며 언론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는 2003년 3월 25일자





` [김대중칼럼] ‘反부시’ 설자리 없는 미국` 이라는 칼럼을 통해


" ... 더구나 이국인(異國人)을 씁쓸하게 하는 것은 미국인들이 쏟아붓는 폭탄으로 얼마나 많은 민간인이 희생당하는지에는 별 보도가 없고 미국 군인 한 사람 다치거나 죽는 것에 온갖 관심과 애도를 보이는 미국적 애국심의 극치이다. 미국 리버럴리즘의 대변지라는 뉴욕타임스도 침공이 시작되자 신나는 듯(?) 전쟁판을 확대 제작하며 전쟁심리에 몰려있다. TV마다 예외없이 예비역 장성(특히 1991년 걸프전에 참전했던)들을 해설가로 기용해 이라크 침공을 입체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한 마디로 미국이 온통 전쟁게임에 신이 나있는 듯한 분위기다. ...








... 미국의 이런 현상과 분위기가 이라크 이후 첨예한 대립과 심각한 분쟁이 궁극적으로 무력충돌의 위험을 몰고올 수 있는 한반도 상황에까지 연장될 경우 우리는 자칫 걷잡을 수 없는 혼돈에 빠질 수 있다. 미국의 ‘진군(進軍) 나팔소리’는 사태를 비(非)이성적으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9·11’ 이후의 미국은 그 이전의 미국과는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러기에 한국인들은 오늘의 이라크 사태를 보며 불안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로서는 미국이 한반도, 특히 한국에서 물러서는 것도, 북소리를 울리며 영웅적으로 진격하는 것도 모두가 금물이기 때문이다. " 라고 주장하며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무력공격의 가능성이 짙게 배어 나오는 섬뜩한 칼럼을 작성해 언론소비자들에게 전달했었다.











(홍재희) 김대중기자는 불과 몇 달만에 " 내년 11월 재선(再選)을 노리고 있는 부시는 적어도 선거전에는 북한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취할 수 없는 입장이다. " 라고 하면서 자신이 불과 몇 개월전에 확신에 가까운 주장을 펼쳤던 내용을 뒤집는 칼럼을 낯 뜨겁게 내놓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이라크전과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부시로서는 또다시 새로운 전선(前線)을 형성할 여력도 없고 그럴 분위기도 아니다. 군사적 수단을 썼다가 불발이 되거나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할 경우 재선은 불가능하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김대중 기자의 주장은 2003년 2월 17일자 `[김대중칼럼] 미국은 무서운 나라 ` 제하의 칼럼과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다. 한번 살펴보자.





" ... 이런 상황이기에 부시 행정부는 되도록 이라크 문제를 빨리 매듭짓는대로 한반도 문제에 어떤 선(線)을 그을 채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라크 침공이 여의치 않은 상태로 진행되거나 끝날 경우 부시는 재선 포기를 놓고 한국 문제에 공격적으로 접근할 것이다. 이라크에 실패하면 실패하는 대로 북한에서 만회를 노릴 것이고 성공하면 성공하는 대로 더욱 대담성을 노출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문제는 이래저래 한국과 북한이 원하는 대로 풀릴 것같지 않다. ...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미국의 북한에 대한 군사적인 공격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김대중 기자의 확신에 찬 칼럼이 이어지고 있었다. 김대중 기자는 " 미국 국민은 미국의 국가 이익이나 인명이 직접적으로 위해를 당하는 경우가 아니면 당분간 더 이상 전쟁은 물론 전쟁 비슷한 것도 수용할 분위기가 아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김대중 기자의 주장은 2003년 3월25일자 `[김대중칼럼] ‘反부시’ 설자리 없는 미국` 제하의 칼럼에서








" ... 어쨌든 이라크전을 통해서 보는 ‘미국’은 우리가 종래에 보아왔던 그런 미국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반전’은 다양성으로 용인 하면서도 세계 다른 나라, 특히 자신과 동맹이라는 나라의 ‘반전·반미’는 싸늘한 눈초리로 박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미국 우월주의에서 한치도 물러설 것 같지 않다. 대이라크전(戰) 총사령관 토미 프랭크스 대장은 개전 이후 첫 기자 브리핑의 말미에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아내로부터 결혼기념 축하 메시지가 왔다. 나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라고 했다. 수많은 인간의 생명이 희생될 수밖에 없는 전쟁을 치르는 총사령관의 출사표(?)치고는 너무 어이가 없다. 이것을 미국식 여유나 유머로 받아 넘기는 미국인들이 새삼 섬뜩하게 느껴진다. ..."








라는 자신의 종전 주장을 사실상 번복 하는 내용이라고 볼수 있다. 김대중 기자는 이렇듯이 불과 몇 개월도 안 되는 사이에 자신의 주장을 스스로 번복하는 칼럼을 작성하며 독자들에게 불신받을수 있는 논조의 변화를 를 부끄럽게 연출하고 있다.











(김대중 ) 그렇다고 북한이 핵 프로그램 포기 등 미국의 전제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북한의 요구에 그냥 응해 줄 수도 없고, 그럴 부시도 아니다. 북한의 핵 공갈에 미국이 「굴복」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상황은 부시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재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는 " 그렇다고 북한이 핵 프로그램 포기 등 미국의 전제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북한의 요구에 그냥 응해 줄 수도 없고, 그럴 부시도 아니다. 북한의 핵 공갈에 미국이 「굴복」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상황은 부시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재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맹목적인 친미사대주의의 젖은 냉전 수구적인 김대중기자의 단순한 식견으로는 현재 탈냉전시대의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을 읽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볼수 있다. 김대중 기자는 미국이 이라크전투를 속전속결로 마무리 지으면 그여세를 몰아 북한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김대중 기자가 내심으로 바라던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홍재희) ===== 하지만 한반도가 미국의 일방적인 행동이 먹혀 들어가지 않는 곳이라는 것을 간과 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운데 부시미국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에 편승해 냉전수구적인 분위기를 잡아나가다가 미국이 갑자기 협상국면으로 나가자 닭(미국) 쫓던개 (김대중 기자) 지붕(다자회담) 쳐다보는 격이다. 김대중 기자의 당혹스러운 기색이 칼럼 곳곳에서 배어 나오고 있다.











(김대중) 게다가 민주당은 대선을 앞두고「북한 방치」가 곧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부시의 대북정책의 한계와 무능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며칠 전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내고 대북 페리 보고서를 만들었던 윌리엄 페리가 워싱턴포스트와의 회견에서 북의 핵실험과 핵 수출을 경고하고 나선 것은 그 타이밍으로 보아 그 실체의 확인 여부를 떠나 대선을 앞둔 정치적 공격의 신호탄이라는 의미가 짙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는 " 게다가 민주당은 대선을 앞두고「북한 방치」가 곧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부시의 대북정책의 한계와 무능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시미국정부가 대북정책의 냉 . 온탕을 번갈아 오가며 정책상의 난맥상을 보인 것은 국제 정치적인 초보운전자인 부시미국대통령의 동북아시아에 대한 인식의 부족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홍재희) ====== 부시대통령은 중앙정치경험이 없이 집권했고 더욱이 국제정치에 대한 경험은 전무하다. 그러한 국제정치에 초보운전자인 부시미국정부의 등에 올라타 대북 강경정책의 채찍을 휘두르던 냉전 수구적이고 반민족적인 조선일보와 친미 사대주의적인 김대중기자가 부시미국정부의 뒤늦은 현실인식을 통한 한반도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연착륙 쪽으로 방향을 틀자 일종의 패닉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며칠 전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내고 대북 페리 보고서를 만들었던 윌리엄 페리가 워싱턴포스트와의 회견에서 북의 핵실험과 핵 수출을 경고하고 나선 것은 그 타이밍으로 보아 그 실체의 확인 여부를 떠나 대선을 앞둔 정치적 공격의 신호탄이라는 의미가 짙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부시미국정부의 서투른 국제정치의 난맥상에 대해서 미국민주당은 선거를 앞두고 절묘하게 타이밍을 맞추며 정치적 공세를 퍼붓고 있는 것이다.











(홍재희) ====== 미국민주당도 1990년대초에 북핵위기때 미국중앙정치의 초보운전자이고 국제정치의 초보운전자였던 빌 클린턴 대통령이 대북 군사공격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국제정치적 역학관계의 냉혹한 현실을 터득하는 2년여의 학습?을 통해 1994년 북한과 평화적인 협상을 통해 제네바 합의를 이뤄냈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미국민주당이 부시정부를 정치적으로 공략하기는 비교적 수월할 것이다.








(김대중) 이런 상황에서 부시 행정부가 선택할 길이 전쟁도 아니고, 굴복도 아닌 제3의 대북 압박 수단이다. 즉 북한의 인권 탄압과 주민의 기아와 공포, 경제 파탄 등을 주(主) 관심사항으로 떠올리며 세계 여론으로 북한을 조여가는 「잠정적」전략인 셈이다. 전쟁이나 대화가 물리적 대응이라면 탈북문제와 인권, 김정일 정권의 교체 가능성까지 부각시키는 것을 화학적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이 부시로서, 현 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부작위적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본격적인 대북문제 해결은 2004년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 이후인 2005년부터 시작될 것이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는 " 이런 상황에서 부시 행정부가 선택할 길이 전쟁도 아니고, 굴복도 아닌 제3의 대북 압박 수단이다. 즉 북한의 인권 탄압과 주민의 기아와 공포, 경제 파탄 등을 주(主) 관심사항으로 떠올리며 세계 여론으로 북한을 조여가는 「잠정적」전략인 셈이다. " 라고 주장했다. 그것은 미국의 바램일 뿐이다.











(홍재희) ====== 지금까지 미국은 아파르트헤이트정책을 추구하는 남아공에 대해서 쿠바의 카스트로 정권에 대해서 킬링필드의 캄보디아에 대해서 구 소련에 대해서 그리고 개혁개방 초기의 중국에 대해 인권문제를 거론하면서 세계 여론으로 그들 국가체제를 유지해 나가는 정권안보를 위협했지만 미국의 그러한 국제 정치적 공작에 의해서 정권이 붕괴된 예는 없었고 오히려 미국의 그러한 저강도 압박정책이 미국이 염려하고 있는 인간의 존엄성 파괴와 인권유린 공포를 확대재생산 시키는 부작용을 촉발 시켰을 뿐이다.











(홍재희) ====== 그리고 미국의 의도와는 달리 미국에 의해서가 아닌 체제내부의 모순을 극복해 나가는 공동체구성원들의 노력에 의해서 일당독재의 구소련이 붕괴됐고 중국의 인권상황 또한 체제내부의 개혁개방을 통해 개선됐다. 미국과 김대중 기자는 그 점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다. 비근한 예로 미국이 침략한 아프카니스탄 국민들과 이라크의 국민들이 현재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의 인권보호 수준에 상응하는 자유와 인권의 보호를 미국에 의해서 보장 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지 김대중 기자는 미국에게 질문을 해 봐야 하지 않을까?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전쟁이나 대화가 물리적 대응이라면 탈북문제와 인권, 김정일 정권의 교체 가능성까지 부각시키는 것을 화학적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이 부시로서, 현 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부작위적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본격적인 대북문제 해결은 2004년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 이후인 2005년부터 시작될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의 그러한 주장은 하나의 공상에 불과하다고 본다. 김대중 기자는 생각해 보라 . 미국이 월등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북한에 대한 강경 정책을 포기하고 다자대화를 선택한 것도 한반도에서의 미국의 독자적인 행동이 제약을 받기 때문인데 탈북문제와 인권, 김정일 정권의 교체 가능성까지 부각시키는 것은 성공할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성공했을 경우에도 한반도 주변의 정정이 불안정해 지고 이해관계 국가들에게 끼칠 부정적인 파장을 생각할 것이다.











(홍재희) ====== 미국의 그러한 행동에 대해서 찬성할 한반도 주변 국가들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 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미국의 의도는 비현실적인 아이디어차원의 도상단계에서 유야무야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겨울에 부시미국정부가 대북 맞춤형 봉쇄정책을 미국언론을 통해 애드벌룬을 띄웠다가 한국은 물론 한반도 주변국가들의 반대에 부딪혀 폐기했던 것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김대중 )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이며 공화당의 핵심인 리처드 루가는 17일자 워싱턴 포스트지 기고에서 미국이 탈북자들의 미국 정착을 허용하면 북한 주민의 대규모 엑소더스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것이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나 김정일 정권의 교체 내지 붕괴를 겨냥한 촉진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런 운동에 전 세계가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그의 결론은 이런 것이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이며 공화당의 핵심인 리처드 루가는 17일자 워싱턴 포스트지 기고에서 미국이 탈북자들의 미국 정착을 허용하면 북한 주민의 대규모 엑소더스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것이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나 김정일 정권의 교체 내지 붕괴를 겨냥한 촉진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런 운동에 전 세계가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그의 결론은 이런 것이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그렇다 미국이 의도하는 바는 김정일 정권의 교체내지 붕괴이다. 그리고 난 이후에 미국의 구미에 맞는 미국의 위성 정권을 휴전선 이북의 북한체제내부에 세우는 것이다. 한국인들이나 김대중 기자 그리고 조선일보가 착각하고 있는 김정일 정권을 미국이 붕괴시키면 한반도 통일이 될 것이라는 희망과는 전혀 다른 한반도의 분단고착을 영구화시키려는 미국의 전략이 내포돼 있다고 본다.











(홍재희) =======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미국의 정책은 한반도의 분단극복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분단기득권의 지속성을 추구하는 것인데 이러한 미국의 전략적 접근은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위한 인도주의적인 접근과는 전혀 다른 측면이라고 볼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탈북동포 접근태도에서 인도주의를 바란다는 것은 냉전수구적인 김대중 기자의 지극히 사치스러운 감정의 유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











(김대중 ) 『일부, 솔직히 말해 동아시아 지역의 우리 파트너와 동맹국들은 이런 제안(탈북자의 미국 정착)에 견해를 달리할 것』이라며, 그렇다고 미국이 이런 운동을 꺼려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루가 의원이 말한 그 동맹국에 한국이 포함돼 있음은 물론이다.


입력 : 2003.07.18 17:57 11` / 수정 : 2003.07.18 21:36 55`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일부, 솔직히 말해 동아시아 지역의 우리 파트너와 동맹국들은 이런 제안(탈북자의 미국 정착)에 견해를 달리할 것』이라며, 그렇다고 미국이 이런 운동을 꺼려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루가 의원이 말한 그 동맹국에 한국이 포함돼 있음은 물론이다. " 라고 김 기자는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클린턴 민주당 행정부때 로 기억이 된다. 쿠바의 카스르로정권이 의도적으로 수천명의 쿠바인들을 바다에 띄워 미국의 플로리다 해안에 보내자 미국사회 전체가 일대공황상태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러한 미국사회가 수십만명의 탈북동포들을 미국에 정착시킨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접근 방법이고 예를 들어서 미국이 바라는 수십만명이 넘는 백만명 정도의 북한 동포들을 김정일 정권이 의도적으로 방출? 한다면 한국과 일본 미국이 감당할 수 있을까? 김대중 기자는 그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는가?














(홍재희) ====== 부시미국정부가 이라크침략전투의 조기종결을 통해 그 여세를 몰아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하려하자 그에 편승했던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가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관련 국가들에 의해 비토를 당해서 협상을 통해 북한핵문제를 풀어나가려 하자 친미 사대주의적이고 외세 굴종적인 김대중 기자는 자신의 지금까지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미국의 태도변화에 매우 당혹해 하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북한문제를 북한 동포들의 인권문제를 한반도의 문제를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분단고착 정책추진 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지금까지의 행태를 교정 해야할 때가 됐다고 본다. 국제적인 냉전시대에 미국이 한반도에 대해서 행사하고 있었던 절대적인 영향력은 이미 그 힘을 상실하고 있다.











(홍제희) ====== 미국은 한반도주변의 주요 이해당사국의 일원일 뿐이다. 김대중 기자는 아직까지 그 점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는 한반도 문제를 국제적 냉전시대의 미국이라는 작은 골방에 달린 그것도 조그만한 창문을 통해 바라보던 한반도에 대한 시각을 탈냉전시대의 보편적이고 긴 안목을 통해 민족의 눈으로 바라보는 노력을 해야한다.











## 2003년 2월 17일자 부터 2003년 7월19일자 까지 5개월여 동안 조선일보에 게재된 무려 총 17편중 15편의 김대중 칼럼이 북핵 . 대미 . 한미 . 문제를 주제로 해서 일방적이고 반복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해주는 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율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

















? [김대중칼럼]“이제는 `핵`보다 `인권`이다” 2003년 7월19일자


[김대중 칼럼] 미얀마와 북한 2003년 6월28일자


? [김대중칼럼] 주한美軍, 이제 철수의 시작이다 2003년 6월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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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컬럼] 미국의 세가지 의문점 2003년 5월9일자


? [김대중 칼럼] 盧가 부시를 만날때 2003년 5월3 일자


[김대중칼럼] 프랑스式 ‘햇볕’ 2003년 4월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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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칼럼] ‘反부시’ 설자리 없는 미국 2003년 3월24 일자


? [김대중칼럼] 韓·美 “서로 너무 모른다” 2003년 3월20일자


[김대중칼럼] 웃고 즐기는 ‘討論’ n 2003년 3월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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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칼럼] 미국은 무서운 나라 2003년 2얼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