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의 자문변호사인 엔리케 소브리노가 구단의 간판 스타 중 한명인 데이비드 베컴(28)을 잉글랜드 부자구단 첼시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소브리노는 24일(한국시간) 축구 전문사이트 `사커웨이닷컴(www.soccerway.com)`에 "베컴이뛰어난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의 사생활이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이같이 말했다.
앞서 영국 신문 `데일리텔레그래프`는 베컴의 대리인이 첼시와 이미 접촉했다고보도했다.
이 신문은 첼시가 베컴을 영입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에 최대 1억3천800만유로(1천90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