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장전형 부대변인이
최근 김영삼 전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으로
구강청정제와 바른생활 교과서를 택배로
보냈다고 말했지만 실제론 배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더구나 장전형 부대변인은 배달을 취소한 이후에도
언론에는 배달한 것처럼 밝히는 등 거짓말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김영삼 전대통령의 노대통령 비판에 화가 나서
보낼려고 하다가 출근길에 어머니가 말려서
그만 뒀다고 해명했는데요.
여당의 입으로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생명으로
삼아야할 그가 이렇게 거짓말을 한 점도
이해할 수 없거니와, 화가 난다고 구강청정제
와 바른생활교과서를 보낼 발상을 한 것도
유치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국 정치, 아무리 밑바닥을 기고 있다지만
언로의 중심지에 위치한 대변인이란 사람이
이 정도의 사고 수준을 갖고 있다는 점이
정말 서글퍼집니다.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님, 다시 초등학교로
돌아가서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란 격언의 의미를
다시 배우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