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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식 불알 만지는 한나라당

탄핵에 대한 심판은 이미 내려졌다.



열린우리당의 과반이 이를 웅변하며,



탄핵 주도자인 조순형, 최병렬, 홍사덕이 참패앴다.





궂이 더 많은 이유를 댈 거 없이 스스로도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소추위는 무슨 증인 증거 신청을 자꾸 늘리며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를 그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다.



탄핵 취소는 불가능하다고 여전히 16대식 구태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개헌 의석을 여당이 확보했다면,



탄핵 취소를 할 용의는 있는가?





아마도 대답은 부정적일 것이다.



그래서 한 가지 일깨워준다.





한나라당은 민주 정당이 아니며, 독재당이라는 사실이다.



이들의 주장대로 하면 대통령 직접 선거조차 필요 없다.



국민의 대표를 뽑아서 대표가 선출하면 되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그런 자세로는 집권당이 되기에는



아직도 싹이 노란 당임을 깊이 자각해야 한다.





국민의 여망을 간파하고 실현시키기보단,



골수 지지자들과 구태 수구세력의 눈치만 보는



한나라당은 국민의 정당이 아닌



지역의 정당이며,



패거리 집단에 지나지 않는다면 과언인가.





한나라당은 찌그러져야 한다.



영남표 독재당으로는 정치꾼은 먹여살리겠지만,



이 나라 민주를 확립하고



국민의 여망을 실현시키기에는 싹이 노란당이기 때문이다.





진정 집권당의 염원이 있다면,



한나라 마크로는 어림도 없다.





이미 탈지역화의 대세는 노통 때부터 시작되었다.



열린우리당의 승리는 이를 재확인시켜주었다.



영남표 한나라당으로 승부를 걸겠다면,



그야말로 착각의 도를 넘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리더는커녕 시대에서 낙오되고 있다.



그나마 탄핵 취소는 스스로가 나서야 할 판이건만,



권유조차 거부하는 경직된 사고와 수구 사고로는



단언컨대, 민주, 자민련의 전철을 밟고야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