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총선기간을 지나오며
귀 방송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예민한 선거 이슈에 휩싸여
잠시동안 우리국민 모두가 많은 갈등과
분열된 양상이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는 일부 정치인들과 언론사의 책임이 크다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분별없는 언행을 한 정치인과 일부 지지자들,
방송,신문등의 매스미디어에서 보여준 바람직하지못한
보도태도등.
우리가 씻어야 할 많은 숙제를 남겨놓았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속에서 어찌보면 보도에 있어서
가장 자유스러울 것 같았던 SBS방송이 오히려 절제되고 공정한
보도자세를 취하여오신것에 대하여 깊은 신뢰를 보냅니다.
오랜역사를 가진 타 방송사보다 짧은 역사를 가진SBS가
다른 두방송사에게 큰 경종이 되었으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귀사에 대한 시청자로서의 변함없는 사랑을
간직하겠습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