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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투표일 아침 17대 총선을 돌아보며 에 대해서

조선 [사설] 투표일 아침 17대 총선을 돌아보며 에 대해서









(홍재희) ========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오늘은 제17대 총선 투표일이다. 이번 선거는 선거 불법자금 문제로 온 나라가 홍역을 치른 뒤에 치러져 어느 때보다 깨끗한 선거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그 요구에 맞게 선거법도 많이 바뀌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과거에 비해서 비교적 돈이 적게 드는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개정된 선거법의 영향도 있겠지만 국민들의 의식변화도 한몫 했다고 본다. 바뀐 선거법에 대해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선거 직전에 법이 만들어져 각당이 물갈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후보들을 유권자들이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그러나 선거 운동이 모두 끝난 지금 돌이켜 보면 아쉬운 점이 적지 않다. 선거 현장에서 마주치는 돈 봉투, 밥 먹이기는 눈에 띄게 줄었다. 돈 선거의 주범이었던 조직 동원도 많이 없어졌다. 하지만 이제 돈 선거는 끝났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돈이 많이 드는 선거는 극복돼 가는 과정으로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돈보다 조직동원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이 바로 미디어선거운동이었다. 특히 쌍방향성의 특성이 있는 인터넷의 보급으로 기성정치인들이 유권자들을 조직동원의 대상으로 여기는 관행이 무력화되고 있는 측면을 보면 이번 선거에서는 돈과 조직동원 보다는 미디어를 통한 이미지 선거가 더 힘을 발휘했다고 볼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금품과 향응 제공 등으로 검찰이 입건해 수사 중인 후보자만도 109명에 이르고, 선관위가 고발한 ‘당선무효형 대상자’가 40명을 넘었다. 선거 후에 무더기 재선거·보궐선거가 뻔한 상황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선거운동 의 발생은 지금까지 일상화 돼왔던 부정선거의 관행이 아직도 잔존하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 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재선거·보궐선거를 통해 걸러 낸다면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응징과 함께 새로운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선거가 대체로 투명해졌지만 지역에 출마한 후보가 누군지 알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유권자들의 호소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선진국들과 달리 급작스레 선거 문화가 바뀌면서 ‘후보는 안 보이고 당 대표만 보이는’ 이상한 선거가 돼버렸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지적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합동연설회등이 폐지된 반면에 각당이 새로운 인물들로 물갈이 공천을 했는데 신인정치인들을 알릴 수 있는 개정된 선거관련법률이 선거가 임박해서 국회를 통과해 유권자들이 새로운 인물들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에 대해서 목말라할 수밖에 없었다.







(홍재희) ====== 또 한가지는 조선일보의 경우 후보나 정당의 정책과 비전보다는 각당의 이벤트형 선거운동이나 당대표의 말실수를 꼬투리 잡는 보도를 통해 유권자들을 정당이나 후보들에 대한 정책보다 이미지 조작에 초점을 맞추고 대대적인 보도를 하는 바람에 유권자들이 바라는 후보나 정당에 대한 정보전달은 매우 미흡했다고 본다. 특히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의 경우는 특정정당에 치우친 선거기사를 내보냈다는 의식있는 국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한다.







(홍재희) ====== 조선일보가 유권자들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후보와 정당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정하게 전달해주는 역할보다는 불편부당성을 상실한 채 특정정당의 나팔수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유권자들의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수구정치적 브로커와도 같은 보도행태는 유권자들이 정당이나 후보들을 바르게 보고 깨끗한 한표를 행사하는 선거에 찬물을 끼언는 행위나 다름 없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미디어 선거가 제 역할을 해야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보듯이 미디어와 후보를 이어주는 통로가 제한된 데다 미디어에 따라서는 공정성 시비가 그치지 않는 등 여러 한계가 드러났다. 유권자가 후보를 알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다. 시행초기에는 문제점도 발생하게 돼 있다. 시행과정에서 파생되는 문제점은 개선해 나가면 된다. 그리고 미디어 선거가 제 역할을 하려면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부터 변해야 한다.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역대선거를 통해 살펴보면 수구정치집단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를 교묘한 방법으로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조선일보는 그러한 보도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홍재희) =======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의 이번 총선 투표와 관련된 기사내용도 살펴보면 젊은 유권자들에게 투표보다는 연휴를 즐기라는 행간의 의미전달을 통해 조선일보가 지향하고 있는 수구 정치집단에 대한 젊은층의 부정적인 반응이 표로 연결 돼서 개표를 통해 당락에 반영돼 현실화하는 것을 결과적으로 막으려는 의도를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홍재희) ====== 이러한 조선일보의 보도행태는 민주주의의 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볼수 있다. 조선일보는 유권자들이 후보를 알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하다는 주장을 하기에 앞서 조선일보의 공정성과 함께 계층과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수 있는 논조를 유권자들에게 전하는 언론의 순기능을 조선일보가 먼저 되찾아서 실천에 옮긴 후에 유권자들이 후보를 알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하다는 주장을

해야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번 선거에선 나라가 무엇으로 먹고살 것이냐라는 절박한 과제는 뒷전으로 밀린 채 눈물 흘리고 절 하고 단식하는 등의 감성적 이벤트 운동이 판을 쳤다. 선진국들은 이미 졸업한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에선 줄어들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이번 선거에서 국가적 과제가 뒷전으로 밀리고 눈물 흘리고 절 하고 단식하는 등의 감성적 이벤트 운동이 판을 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한 이벤트 운동이 판을 벌이도록 멍석을 깔아놓 곳이 바로 조선일보이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조선사설의 주장과 달리 이벤트 운동 뿐만 아니라 불법 대선자금으로 국민들이 먹고 살아나 가야할 절박한 과제에 오물을 뿌린 격이라고 할수 있는 '차떼기' 등으로 상징되고 있는 정경유착의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의미도 다분히 있다고 대다수 유권자들이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







(홍재희) ====== 뿐만 아니라 이번 선거에서는 나라가 무엇으로 먹고살 것이냐 라는 절박한 과제는 뒷전으로 제쳐놓고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고 있는 깨어있는 국민들 정서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탄핵정국을 통해 국가적 혼란과 위기를 증폭시킨 16대의 탄핵국회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심판의 의미로 투표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선사설은 이러한 유권자들의 선거에 임하는 접근태도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이벤트운동에 유권자들이 현혹되기보다는 불법 대선자금에 오염된 16대 국회 . 국민들의 뜻을 거스른 채 탄핵정국을 파생시킨 16대 국회에 대한 심판을 투표를 통해 하겠다는 유권자들이 현실인식을 냉철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조선사설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쟁을 통해 국민 간의 이견(異見)이 통합되고 조정되지 못하는 선거는 국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더 큰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늘자 조선사설은 이번 선거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켜 막판에 결심을 하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는 부동층 들과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유권자들의 기권을 조장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부연한다면 오늘자 조선사설 내용전반에 흐르는 행간의 의미는 한국정치에 대한 강한 불신을 바탕에 깔고 정치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논조로 일관돼 있다.







(홍재희) ====== 이러한 조선일보의 보도행태는 젊은 유권자들과 정치적 혐오감이 강한 유권자들의 기권을 부추길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은 곧 무엇을 의미하는가? 박빙의 승부처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사설의 논조를 통해 긴접적으로 나마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표시로 오늘자 조선사설을 평가할 수 있다. 조선일보야 말로 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쟁을 통해 국민 간의 이견(異見)이 통합되고 투표를 통해 방향을 제시하는 건강한 민주주의의 절차에 대한 참여를 오히려 봉쇄할 수 있는 투표당일날인 오늘자 사설을 통해 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투표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밝힐 수 있는 유권자들의 기회를 박탈하려는 의도가 오늘자 조선사설의 전면에 흐르고 있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오늘 투표가 끝나면 결과가 나오게 돼 있다. 모두가 그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선거 사범은 사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전원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 그러면서 다음 선거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선거가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도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돼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늘자 조선사설은 이번 선거운동과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내용일색으로 돼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보도태도는 현재 박빙의 승부처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유권자들이나 정치적 혐오감이 강한 유권자들의 기권을 초래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투표는 꼭해야한다. 이렇듯이 선거를 부정적으로만 매도해 선거라는 민주정치발전의 수단을 통해 한국사회가 오늘의 모순을 비폭력 평화적인 투표행위를 통해 극복해 나갈수 있는 의지를 꺾고 투표행위 자체에 대한 회의감을 심어주는 듯한 조선일보의 논조에 순치 되는 유권자들은 이땅의 변화와 개혁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얘기할 자격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홍재희) ====== 현재 한국사회의 갈등과 모순은 투표불참이라는 유권자들의 냉소와 무관심 그리고 주권포기로는 극복될 수 없다. 정경유착의 부정부패와 탄핵정국을 파생시킨 16대 국회의 모순을 극복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현명한 판단으로 투표를 해 불법 대선자금과 16대 탄핵국회에 오염되지 않는 유권자들의 깨끗한 한 표가 살아있음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홍재희) ====== 우리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가 한국의 정경유착문화와 잘못된 정치풍토를 바꾸고 정치개혁을 이룰수 있고 오늘자 조선사설과 같이 투표하는 날 선거에 대한 부정적인 논조를 통해 정치적 혐오감을 부추겨 결과적으로 유권자들의 기권을 조장할 수도 있는 민주정치발전의 발목을 잡는 사설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언론의 탈선적 행태를 개혁하는 소중한 한표 행사를 통해 총선후에 법적 제도적 으로 언론개혁의 불을 지필수 있는 유권자들의 한표 주권행사가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다. 우리 모두 투표를 하자 .









(홍재희) ====== 깨어있는 유권자의 한표 한표를 모아 썩어빠진 한국의 정치를 개혁하고 불공정 편파 왜곡보도를 일삼는 한국의 수구족벌세습사주체제들이 지배하고 있는 수구언론들에 대한 개혁의 동력을 유권자들의 한표 권리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사설] 투표일 아침 17대 총선을 돌아보며(조선일보 2004년 4월15일자)







오늘은 제17대 총선 투표일이다. 이번 선거는 선거 불법자금 문제로 온 나라가 홍역을 치른 뒤에 치러져 어느 때보다 깨끗한 선거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그 요구에 맞게 선거법도 많이 바뀌었다.



그러나 선거 운동이 모두 끝난 지금 돌이켜 보면 아쉬운 점이 적지 않다. 선거 현장에서 마주치는 돈 봉투, 밥 먹이기는 눈에 띄게 줄었다. 돈 선거의 주범이었던 조직 동원도 많이 없어졌다. 하지만 이제 돈 선거는 끝났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금품과 향응 제공 등으로 검찰이 입건해 수사 중인 후보자만도 109명에 이르고, 선관위가 고발한 ‘당선무효형 대상자’가 40명을 넘었다. 선거 후에 무더기 재선거·보궐선거가 뻔한 상황이다.









선거가 대체로 투명해졌지만 지역에 출마한 후보가 누군지 알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유권자들의 호소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선진국들과 달리 급작스레 선거 문화가 바뀌면서 ‘후보는 안 보이고 당 대표만 보이는’ 이상한 선거가 돼버렸다.



미디어 선거가 제 역할을 해야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보듯이 미디어와 후보를 이어주는 통로가 제한된 데다 미디어에 따라서는 공정성 시비가 그치지 않는 등 여러 한계가 드러났다. 유권자가 후보를 알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선거에선 나라가 무엇으로 먹고살 것이냐라는 절박한 과제는 뒷전으로 밀린 채 눈물 흘리고 절 하고 단식하는 등의 감성적 이벤트 운동이 판을 쳤다. 선진국들은 이미 졸업한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에선 줄어들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쟁을 통해 국민 간의 이견(異見)이 통합되고 조정되지 못하는 선거는 국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더 큰 것이다.



오늘 투표가 끝나면 결과가 나오게 돼 있다. 모두가 그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선거 사범은 사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전원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 그러면서 다음 선거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선거가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도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돼야 한다. 입력 : 2004.04.14 18:37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