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아직 방송광고에서처럼 국민들로부터 회초리를 맞지않았다.
단지 일과성의 꾸지람을 받았을 뿐이다.
과거의 예를 볼 때, 이런 꾸지람만으로는 국민을 외면해온 한나라당을 거듭나게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내일 17대총선에서 우리 유권자들이 한표 한표로서 한나라당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내리는 것만이 한나라당이 다시 태어나게하는 사랑의 회초리가 될 것이다.
이미 한나라당은 97년에 국정을 파탄을 초래하고 국가경제를 반토막내어 국민소득을 6000$ 수준으로 추락케 하였는가 하면, 그 해 15대 대선에서 안풍(안기부예산 대선자금으로 유용한 범법행위)과 세풍(국세청을 앞세워 대기업에게 대선자금 강제모금한 범법행위)그리고 총풍(북한에게 휴전선에서 총격전도발해 달라고 사주한 반국가적 행위)등으로 이름 지어진 반민주적이고 반사회적이며 반국가적인 만행들을 서슴치않으며 집권연장을 꾀했던 존재이유를 상실한 백해무익한 정당이었다.
이런 한나라당이 지난 16대 대선(2002년)에서도 거듭 차떼기, 책떼기 형태로 썩고 부패한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되풀이하였는가 하면, 이건 만으로 부족했는지 한걸음 더 나아가 의회쿠데타까지 주도하였다. 이런 목불인견의 추악함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들이 15대 대선에서 저지른 죄값을 이후 16대 총선(2000년)에서 우리 유권자들이 추궁하지 않았고 이에 상응한 회초리 매질을 가하지 않았기 때문임이 너무 자명하다.
내일은 17대 총선 투표일입니다.
유권자 여러분!! 내일은 집을 나서기 전에 16대 총선에서 적절히 행사하지 못한 유권자의 권리행사에 대한 반성에서 먼저 출발해 봅시다.
그리고 현명한 판단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봅시다.
참고로 다음은 한나라당의 또 다른 오명들입니다.
원내 제1당 다수당의 지위를 악용해 노정권 집권초기부터 대통령 지위를 위협하며 국정의 발목잡기만을 일관해온 공갈협박 딴지걸이당…
정치개혁를 정략적으로 호도하고 회피해온 수구정당...
수구언론과 결탁하여 여론을 왜곡시키며 정권을 탄압해온 후안무치한 정당...
차떼기, 책떼기를 일삼아온 썩고부패한 정당...
부패혐의로 구속된 정치인을 탈옥시킨 몰염치한 정당...
급기야는 불리한 총선국면을 전환하기위해 지역적 지지기반을 결집시키기 위해 대통령 탄핵까지 불사한 망국적 지역정당...
바로 이런 모습의 오늘날 한나라당이 건전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게하는 명약은 다름아닌 국민이 매섭게 내려치는 회초리매질이고, 이런 회초리매질은 한나라당에 가혹한 유권자의 한 표행사만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유권자 모두는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