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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당 헛발질! 4050의 심판을 받아라!





# 열우당의 자멸하는 오버스텝을 보면서



이제 1일 남았다. 열우당의 각고의 노력이 아주 분주하고 가상하다. 나름대로 머리쓰는 것이라 할 말은 없지만 고맙다는 인사는 하겠다.



자살골은 오늘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구나. 이렇게 도와줘도 되는 것이냐? 이제야 이 지긋지긋한 총선도 답이 나오는 모양이다. 다시 웃으며 만나기를~



열우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다 같은 나라사랑하는 국민이다. 이 모든 결론에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같이 살아가는 시대를 맞기를 바란다.





# 정동영 의장의 사퇴는 의미있는 일인가?



간단하다. 정 의장의 사퇴는 의미없고 부질없고, 허공을 치는 메아리일 뿐이다. 항상 얘기하지만 오버는 망하는 지름길이다. 때를 놓치면 약발이 안먹힌다. 정동영 의장이 의장직은 놔두고 선대위원장/비례대표 사퇴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열우당 지지자들이 아주 눈물에 겨워 환영하고 감동하는군. 누가 앵커출신 아니라고 모두 뉴스보는 9시경에 발표한다고 해서 보았다. 기대하고 보았다. 보니, 선대위원장 2일 뒤면 날라갈 자리고, 비례대표 22번이야 어짜피 물건너 간것이니... 사퇴는 사퇴나 결론은 잔머리의 자충수다. 이미 버스는 지나갔고, 사람은 결전이 나가올수록 침착하고 곧아야 한다.



이러니까 열우당이 말아먹는다는 것이다. 국민이 볼때는 자꾸 오버한다는 느낌만 더해가는 것이지. 오버할수록 더 큰 오버가 필요하고 고로 진실성은 계속 떨어진다. 왜 1당이 될 자들이 무게를 가지고 정도를 가지 못하나? 뭐가 그렇게 초조하고 불안하나? 뭐가 그리 눈물이 나고 통곡을 해야하나? 열우당은 여론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원내 1당 0순위 아닌가? 정동영은 지금까지 무얼하다 이제 사퇴하나? 이미 때는 아주 늦었다.



내가 보기에 이 사퇴는 분명히 패착이다. 버스가 지나가고 이렇게 매달리면 국민은 살신성인을 떠올리지 않는다. 단지 떼쓰는 철부지가 떠오를뿐! 아마도 자살골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니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지구상에 표 안준다고 단식하는 의원이 있는 나라가 그 어디에 있더냐? 단식은 좋다. 그럼 나중에 몰리면 그때 반전은 또 무엇으로 할 것인가. 나중에 몰리면 웃통벗고 채찍이라도 맞을 것인가? 또 촛불 들라고 할텐가?



국민은 이제 극단적인 의사표현에 질려 버렸다. 이미 배운 사람이 아닌가. 이 나라 최고의 엘리트가 단식이 최종적 의사표현이라면 도대체 우리 사회는 어느 선까지 자해를 해야 하냐는 이야기이다.





# 노무현은 어떻게 지킬 것인가?



지금 열우당이 이처럼 초조한 것은 의석보다 이 문제가 아주 크다고 본다. 이제 정동영이 말했던 130석은 확실하게 먹고가는 숙제가 아니다.



193이 중요한 숫자라면... 130도 중요한 숫자이다. 잊지는 않았겠지? 헌재판결 이전에 총선에서 열우당에 130석이 안나오면 노무현은 자진하야할 것인가? 정동영의 말실수니까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없었던 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선거후 모두 함께 광화문에서 몰려가서 역사상 유례없는 대형 촛불집회를 "전세계여 보아라~" 하고 밤이면 밤마다 열 것인가? 아니면 그제서야 비로소 헌재에 그대로 승복하겠다고 무릎꿇을 것인가?



다시 말한다. 오버질은 망하고 골로 가는 확실한 지름길이다. 원하지도 않는 오버해놓고 나중에 몰아세운다고 말하면 소인배 짓이다. 노무현 살리기는 현재는 답이 없다. 살린다고 해도 예전의 그가 아니다. 노무현의 카리스마는 이제 빛을 잃었고 국민에겐 그가 멀리있다. 이건 너희 열우당이 답을 찾아라.



내가 보기에 설득력있는 답은 없다. 아마도 너희가 1당이 되더라도 아주 큰 것은 내놓을 것으로 보여진다. 어쩔건 인가? 판을 잘못 짠 것이다. 짧은 시간안에 너희가 다른 정당과 다른 참신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달리 답이 있겠나? 반전은 항상 준비된 자에게 다가오니 이 역시도 너희들의 몫이다.



탄핵으로 1당이 되고 나서 17대 국회의 시간동안 국민에게 너희들이 수구부패세력과 100%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이것은... 대단히 어렵다고 본다. 삼개월짜리 정당에 스스로 잡탕이라는 너희에게 기대하는 내가 잘못이지만, 이도 저도 안되면 오버질은 절대 금물이다.





# 한나라당 박근혜는 이제 무엇이 남았나?



아주 간단하다. 남은 것이 전혀 없다. 총선은 최종목표가 아니다. 총선은 시작이다. 지금의 마음 변하지 말고 차떼기란 원죄는 결단코 잊지를 마라. 차떼기에 대해서 백번 사죄했다면 앞으로 만번 사죄하라.



하지만, 달라진 당의 모습은 그와 함께 계속 국민에게 어필해 나가라. 800억 받았으면 8조를 벌어서 우리 국민을 잘살게 할 책임을 꼭 느껴라. 총선에서 해왔듯이 민생 챙기는데 주력하고, 정책전문 인재풀은 더욱더 키워나가라.



대표가 모든 일을 할 수 없다. 대표의 생명은 카리스마다. 국민에게 보여지는 인자함과 결단력이 생명이다. 절대로 최전선에서 흠집내지 말고, 인자하게 나아간다면 우리는 확실하게 지지해 줄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한다. 박근혜는 절대로 흠집이 나지 않도록 길을 가야 한다. 박세일/윤여준/윤건영 정도로만 보더라도 정책인재풀은 아주 훌륭하다. 한나라당이 언제 이렇게 달라졌는가? 내가 아는 그 한나라가 맞기는 한가?



그래도 많이 부족하다. 좋은 인재는 계속 모으고 정책으로서 일관된 야당의 길을 계속 가라. 좋은 인재가 있으면 천리를 마다않고 꼭 데리고 와라. 멋지다.



그리고 전여옥 대변인은 악역이라도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많은 이가 전여옥을 욕하지만, 거대정당에 이런 사람이 없으면 타인이 흠집이 난다. 모두가 선한 자만 있고서야 허구헌날 당하고 항변을 못한다. 만약 열우당에 전여옥이 있었다면 한나라당이 얼마나 짜증이 낫겠는가?



한나라의 향후 체제는 지금처럼 확실한 이원화나 다원화로 가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서 수구세력을 마이너로 만들어야 한다. 무조건 추미애처럼 자르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 수구세력도 메이저가 아니라면 나름대로 훌륭한 정치적 조언자가 될 수 있고, 세월의 대세는 자연스럽게 물갈이를 이룰 것이다. 벌레가 끼고 잎이 썩더라도 우리의 50년 나무를 벨 수는 없다.



지금까지만 본다면 박근혜의 행보는 대단히 만족스럽고 일사분란하다. 아마도 당원들은 이번 총선의 고마움에 대해 분명 값지게 보상하리라 본다. 앞으로 계속 지켜보는 국민의 눈길을 잊지 않는다면 나는 아마도 이 땅에서 잘하면 수년내에 엘리자베스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유시민 의원의 민노당 지역표 사표설의 의미는?



간단하다. 확실한 마무리를 하여 주는 자살골이다. 대단하다~ 유시민 의원의 참신함은 이제 날이 갈수록 신경질적으로 변모한다. 유시민 의원은 나름대로 열우당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미디어 정치가로서 긍정적인 면도 많다.



하지만, 이는 결전을 앞둔 치명적인 잡음이다. 열우당 수뇌부가 모두 대책없이 개인적인 발언으로 여론의 물의를 만들고 있다. 이런 발언은 정식으로 당 대변인을 통해서 하든지 아니면 삼가해야 한다.



국민의 표는 신성한 것이다. 이 표는 결코 누가 획책하는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미디어적이고 팬이 많은 정치가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열우당으로서는 대단히 손해이며, 국민 투표의사를 무시하는 기만이다.



민노당이 누구인가? 확실히 알아라. 민노당은 열우당을 지원하는 최고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잊었는가? 총선을 앞두고 민노당이 열우당을 결론적으로 도와준 것이 어디 한두번인가? 고로 오버질에 내부 분열이다.



열우당이 민노당을 적으로 대한다면 한나라당 이제 민노당과 대화를 시작한다. 부디 정도를 가라. 요즘 유행하는 상생을 항상 생각하라. 박근혜가 시작한 상생을 노무현 대통령권한정지자가 쓰는 것을 보고 놀랬다만, 이런 건 유치하지. 지금 민노당 건드려서 열우당에 이득이 되는 것이 있다면 그건 긴 안목으로 보아서 결코 이득이 되지 않는다. 즉 유시민의 이 발언은 또 진실을 가리는 재치적인 말놀음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제 오버질은 적당히 해라.



열우당 지지자까지 날라가는 게 보이지 않는가? 어찌그리 노무현을 닮아 가는가? 가만이 있어도 될 것을 쓸데없는 오버질로 문제 만드는 것은 참 답이 안나온다.



좀 조용한 세상에 살고 싶은 건 서로 마찬가지 아닌가? 적으로 간주하고 덤비기 시작하면 자신이 철저하게 마이너로 남는걸 알라. 메이저로서 살아갈 수 없는 마이너에게 메이저의 길이 주어졌을때 오는 병폐를 우리 모두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 마지막으로~



이제 결전이 날이 다가왔다. 국민이 가장 준엄한 심판관이다. 국민이 열우당을 1당으로 만들어 준다면 이 역시 준엄하고 정확한 판단이다. 한나라당이 다시 살아나도 이 역시 준엄한 국민의 판단이다. 현실은 인정하고, 선동과 획책보다는 이제 머리를 맞대고 살림살이를 이야기 하자.



기나긴 세월이다. 우리가 이 참여정부에 들어와 참여 하나는 제대로 한다. 우리가 뭐~ 정치에 관심이나 있었겠나. 1년이 너무 길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우선 먹고사는 문제로 회귀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어떻게 미래가 답이 안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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