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참으로 이상한 것이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이 농성을 한다고 한다.
왜......라는 질문을 하고싶다.
열린우리당은 막판 카드를 너무 잘 쓰려고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카드는 국민들에게 레드카드를 받는다는걸 잊고 있는것 같다.
축구에서도 헐리웃액션은 바로 퇴장이다.
나의 부모님은 69세이시다.
선거라면 한번도 빠지지않고 무슨 큰죄를 짓는것처럼 여기시는 분이시다.
그러기에 나역시도 40이 다 되어가는데 시의원선거까지도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선거를 하지 말라니........
역사의 뒤로 사라질 분들이니 선거는 필요없다...
국민으로 존재하나 선거권을 박탈해 버리는 여당....과연 필요할까?
그런당이 1당이 되면 우리의 부모님들.....아니 자기들에게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해서는 법을 바꾸지는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정의장의 그때 심정에서는 6~70대가 선거를 하면 열린당이 질꺼라는
위기감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생각이다.
2~30대를 선거동요하기 위해서란 말에는 설득력도 앞뒤도 맞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정의장의 농성이란 말이 우습게 여겨지는것이다.
석고대죄...
나의 부모님을 기만한 그 오만함은 석고대죄로도 용서가 되지않는데
표한표 더얻고 의석하나 더 늘리기위해 국민을 상대로 농성을 한다니...
대통령도 말실수 때문에 이런 곤경에 처해있다.
그리고 정의장 또한 망언을했다.
유시민의원 또 실언을 했다.
민주노동당을 찍어주는것은 표를 죽이는것이다.....
예전에도 그랬다..민주당을 찍어주면 한나라당을 도와주는것이라고...
그러더니 이제는 민주노동당이 그들의 적수가 되었는가 싶다.
왜 그토록 열린당은 입만열면 망언에 가까운 것들만 토해내는것일까.
도데체 이나라를 얼마나 더 큰 혼란속에 휩싸이게 하고싶은것일까?
끝으로 민주노동당의 노희찬님의 어록으로 물러갈까 한다.
"지금 정동영의장이 왜 농성을 하는지 아십니까?..
그사람이 얼마전에 길을가다가 지갑을 주웠어요.....
그런데 그 주웠던지갑을 슬쩍 자기 주머니에 넣었어요..자기것처럼...
그러다 소매치기로 그 지갑에 있던 20만원을 잃었어요.
지금 그 지갑에 20만원을 찾아달라고 농성을 하는거예요.....
이게 말이나 되는 농성입니까.."
내일은 선거입니다.
더는 혼란속에 놓이게 하지 맙시다..
대한민국........쇼맨쉽이 아니고 말뒤집기도 아니고....남을 싸잡지도
않고 남 탓도 않하는 그런 사람....그런당을 선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