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여당이 표 얻자고 사퇴하고 농성하고 에 대해서
(홍재희) =======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총선 투표를 3일 앞두고 갑자기 선대위원장직과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하고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탄핵 음모를 저지한다는 이 단식 농성에는 열린우리당 출마자 일부도 함께하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이같이 여당을 급작스런 상황속에서 다급하게 체면불문하고 비판하고 있다는 것은 정의장의 행동으로 여론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을 수구적인 정치집단인 조선일보가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정동영의장의 선대위원장직과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와 단식농성은 총선을 앞두고 탄핵심판의 여론을 좀더 증폭시키기 위한 정치적 선택으로 볼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국민은 선거 역사상 처음 보는 이 일이 득표 전략이란 것을 다 알고 있다. 이벤트형 선거 운동이 유독 많은 선거라 해도 투표 3일 전에 여당의 지도자가 자리를 던지고 농성까지 하는 것은 심하다는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자리를 던지거나 던질 것처럼 하는 일이 국정을 책임진 여당 내에서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이벤트형 선거운동은 4월총선을 앞두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 동아일보가 오히려 정치인들과 정당들을 부추겨 유권자들에게 전달해야한 각당의 정책이 실종되고 정당의 정체성 비교를 통한 선택의 기회가 유권자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실종되고 후보들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유권자들이 할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데 조 . 중 . 동이 적극 기여했다.
(홍재희) ====== 조선일보 사설은 이번 총선기간 동안 각당의 정책이나 후보들의 공약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에 대한 비판적 대안제시 보다는 각 정당의 유력 정치인들의 말실수나 꼬투리잡고 이벤트성 정치적 행사를 마치 중계방송 하듯이 무비판적으로 전달해 정치인들이 정책이나 인물경쟁이 아닌 이벤트성 정치적 '쇼'에 집중하도록 몰고 간 측면이 다분히 있다. 그런 조선일보가 여당 당의장의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이벤트형 선거운동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은 조선일보의 얼굴에 조선사설이 침을 뱉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홍재희) ====== 그리고 여당 지도자가 선거과정에서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 문제가 있다면 물러나야 한다. 그것은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이벤트형 선거운동이라고 볼 수 없다. 조선사설에 묻겠다. 최병렬 전대표가 검찰수사에 의해 한나라당이 500 여억원의 불법대선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었다.
(홍재희) ====== 그때 최병렬전 대표는 검찰이 밝힌 500 여억원이외에 불법자금을 한푼도 받은 것이 없다는 거짓말과 함께 구국의 일념으로 단식농성을 할때 조선일보는 최병렬대표와 한나라당에 대해서 이벤트형 정치쇼라고 비판하지 못했고 침묵을 지켰다. 그런 조선일보가 정동영의장의 사퇴와 단식농성을 비판하는 것은 공정성을 상실한 명백한 편파보도이다.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한나라당과 어떤 관계인지 밝혀야 한다.
조선사설은 " 이렇게 자리를 던지거나 던질 것처럼 하는 일이 국정을 책임진 여당 내에서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열린 우리당이 최근 정동영의장이 선대위원장직과 비례대표 후보직을 사퇴한 것과 같은 주요 당직사퇴의 경우가 흔히 있었던 일이었는지 한번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 보아라?
(홍재희) ====== 자리를 던지는 일은 국정을 책임진 여당 내에서 너무 자주 일어난 것이 아니고 조선일보가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수구정치집단인 한나라당이 임기가 남아있는 최병렬 당대표를 정치적으로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박근혜 대표로 전격 교체한 한나라당이 아닐까? 한나라당은 총선을 앞두고 탄핵역풍으로 갑자기 지지도가 추락하자 정책이나 정체성의 획기적인 변화가 아닌 유신 독재 정치인 박정희의 향수에 젖은 유권자들에게 파고 들어가는 수구적 이벤트형 선거운동에 박근혜 대표를 활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조선일보가 침묵을 지키면서 열린 우리당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형평성을 상실했고 이율배반적인 조선일보의 보도태도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의 주장과 달리 책임져야할 사람이나 집단이 책임을 지지 않고 국민의 이름을 팔아 수구정치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것이 한국사회를 더욱더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좋은 예가 대다수 국민적 상식을 배반하고 수구정치집단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국가적 위기상황을 부추긴 조선일보와 탄핵을 강행 처리한 한나라당 등의 정치집단이 오히려 원활한 국정수행의 발목을 잡고 한국사회를 더욱더 혼란 스럽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정 의장은 탄핵 음모와 지역주의 저지, 그리고 민주 수호를 위해 사퇴하고 농성한다고 했다. 선거 유세를 통해 다른 정당을 그렇게 비판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여당 출마자들이 집단으로 단식 농성을 한다면 전혀 다른 얘기다. 결국 다른 정당을 선거에서의 경쟁자가 아니라 타도해야 할 악(惡)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열린우리당이 수호하겠다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
(홍재희) ====== 조선일보는 민주주의를 잘못 곡해하고 있다. 민주주의체제하에서의 정치권력의 정당성은 국민들로부터 나온다. 국민의 뜻에 부합되지 않는 정치권력의 행사는 민주주의와 국민들을 배반하고 정치를 민주주의가 내세우고 있는 명분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탈선적 형태로 파행 시킬수 반민주적인 정치행태로 변질 시킬수 있다고 본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그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홍재희) =====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초기부터 펼쳐 온 뿌리깊은 정경유착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기위해 수구기득권세력들과 벌인 힘겨운 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전 국민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그동안 정경유착의 차떼기 부패정치에 의해 정치적 생명을 유지해온 수구정치집단들의 기득권이 4 . 15 총선을 통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국가적 위기상황을 아랑곳하지 않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수단을 이용해 수구정치집단의 철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벌인 행태야 말로 오늘자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이요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냉전 수구적인 이벤트형 선거운동의 한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홍재희) ====== 탄핵을 강행 처리한 한나라당이나 탄핵을 부추긴 조선일보야 말로 부패정치와의 전쟁에 나선 노무현 대통령과 이를 전폭 지지한 국민들을 타도해야 할 악(惡)으로 보고 탄핵을 강행했다고 본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그러한 수구정치집단의 이벤트형 선거운동에는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도 기사와 칼럼 . 사설등을 총동원해 교묘하게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 깨어있는 언론소비자들의 대체적인 인식이다.
(홍재희) ====== 이렇듯이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야말로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조선사설은 단식농성에 대해서 경쟁정당을 타도해야 할 악(惡)으로 보고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본질을 왜곡시키고 있다. 단식농성은 정치인 들 스스로에 대한 자성의 의미도 있다고 그들이 밝히고 있다. 단식농성도 비폭력 평화적인 정치적 의사표현의 한 수단인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조선일보 사설이 숨기고 단식 농성하는 정치인들이 경쟁정당을 타도해야 할 악(惡)으로 보고 행동하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는 것은 독자들을 두 번 속이는 결과가 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다른 정당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여당이 단식 농성을 하면 여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 자기를 지지하지 않으면 불의(不義)라는 것인가. 여당이 아니라도 정당이 이런 식으로 국민을 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실정치인인 정동영 의장의 단식농성은 여러 가지 정치적 고려에 의해 단행됐을 것이다. 그 중에는 보는 관점에 따라 정치적 술수와 정략적인 차원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을 수 있고 또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만족할만하게 이끌어 내지 못한 정치인 정동영이 지닌 리더십의 한계에 대한 스스로를 향한 자책의 의미일수도 있다고 본다.
(홍재희) ====== 그러한 단식행동에 대해 조선사설이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열린 우리당의 정치인들에 대해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사설을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은 열린 우리당과 함께 양강구도를 형상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정치집단이 반사이익을 자연적으로 얻게 해 열린 우리당과 경쟁관계에 있는 정당의 선거운동을 조선일보가 사실상 해주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홍재희) ====== 정동영의 의장의 갑작스런 사퇴와 단식은 조선사설의 시각으로 접근하지 않더라도 비판받을 소지가 다분히 있다. 4 . 15 총선을 당의 정체성과 차별성 .정책 그리고 후보들의 자생적인 경쟁력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다가가 정당의 지지율을 유지하는 방법 보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인지도와 탄핵반대여론에 의지해 총선정국을 이끌었던 것은 정치지도자로서 일종의 리더십부재를 보여준 것이다.
(홍재희) ====== 그러한 측면이 정동영의장의 사퇴와 단식의 주요 배경이라고 볼수 있다. 물론 탄핵심판에 대한 냄비여론의 무관심을 일깨우고 대통령 탄핵의 외피를 걸치고 부활하는 수구정치집단의 득세를 막 기위한 대구민 호소를 통한 설득의 효과를 얻을수 있는 성격도 있다고 본다. 이러한 태도가 어찌 자기를 지지하지 않으면 불의(不義)라고 조선사설이 일방적으로 매도하는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열린우리당이 선거 결과에 따라 탄핵 심판 결과가 달라질 것처럼 말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른 탄핵 심판 절차를 ‘음모’라고 규정하는 것도 잘못된 일이다. 이러면 열린우리당이 바라는 대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된다고 해도 정치적 압력에 따른 결정으로 비치게 된다. 그러지 않아도 선거 이틀 뒤부터 다시 촛불집회를 한다는데, 여당이 먼저 극단적인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 탄핵이 아니라도 대한민국의 현실은 국내외적으로 극복해 나가야할 중요한 국사(國事) 가 산더미 처럼 쌓여 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의 국정은 지금 표류하고 있다. 이러한 난국을 초래한 탄핵을 부추긴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와 수구정치집단에 대해서 우리국민들은 분명하게 정치적인 심판을 해야한다.
(홍재희) ===== 그리고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언론개혁차원에서 수구정치집단과 공동운명체인 방씨 수구족벌사주체제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는 논조를 유지시키기 위해 조선일보의 편집권에 대한 방씨 족벌의 영향력 행사를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최근 조선일보의 총선보도 태도를 보면 전형적인 수구정치집단의 정치적 득세를 위한 나팔수 역할에 충실하는 수구 정치적 브로커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미 언론의 바른 역할에서 궤도 이탈해 있는 상태이다. 조선일본믄 수구정치집단의 표를 얻기위해 지금 언론의 순기능적인 역할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홍재희) ====== 이러한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를 통해 우리 언론소비자들은 언론의 순기능인 불편부당성과 공공성 내지는 공정성을 전혀 읽을 수 없다. 조선일보는 지금 형식상 언론의 외피를 걸치고 있지만 내용적으로는 특정정당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 당 기관지와 같은 보도태도를 통해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깨어있는 언론소비자들을 결과적으로 희롱하고 있다. 조선일보를 바로잡아야 한국정치와 한국언론이 바로 서고 대한민국의 여론이 왜곡되지않는다. 조선일보를 뜯어고치자.
[사설] 여당이 표 얻자고 사퇴하고 농성하고(조선일보 2004년 4월14일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총선 투표를 3일 앞두고 갑자기 선대위원장직과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하고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탄핵 음모를 저지한다는 이 단식 농성에는 열린우리당 출마자 일부도 함께하고 있다.
국민은 선거 역사상 처음 보는 이 일이 득표 전략이란 것을 다 알고 있다. 이벤트형 선거 운동이 유독 많은 선거라 해도 투표 3일 전에 여당의 지도자가 자리를 던지고 농성까지 하는 것은 심하다는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자리를 던지거나 던질 것처럼 하는 일이 국정을 책임진 여당 내에서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정 의장은 탄핵 음모와 지역주의 저지, 그리고 민주 수호를 위해 사퇴하고 농성한다고 했다. 선거 유세를 통해 다른 정당을 그렇게 비판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여당 출마자들이 집단으로 단식 농성을 한다면 전혀 다른 얘기다. 결국 다른 정당을 선거에서의 경쟁자가 아니라 타도해야 할 악(惡)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열린우리당이 수호하겠다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다른 정당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여당이 단식 농성을 하면 여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 자기를 지지하지 않으면 불의(不義)라는 것인가. 여당이 아니라도 정당이 이런 식으로 국민을 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열린우리당이 선거 결과에 따라 탄핵 심판 결과가 달라질 것처럼 말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른 탄핵 심판 절차를 ‘음모’라고 규정하는 것도 잘못된 일이다. 이러면 열린우리당이 바라는 대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된다고 해도 정치적 압력에 따른 결정으로 비치게 된다. 그러지 않아도 선거 이틀 뒤부터 다시 촛불집회를 한다는데, 여당이 먼저 극단적인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 입력 : 2004.04.13 17:16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