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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딕 체니 美 부통령이 한국에 오는 이유





# 이라크 전면 전쟁 사태 돌입, 배후에 이란과 북한 군사지원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총리는 새로운 이라크 사태의 배후에 이란과 북한의 군사물자 지원과 테러리스들이 가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중요시 하고 있다.



두 나라 정상은 이라크 저항 무장 세력들의 공격에 맞서 연합군의 철수 대신 미군 증파와 유엔 다국적 군대를 투입 무장 세력들을 제거 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한편 무바락 에집트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 부시 대통령과 미국-에집트 정상회담을 갖는다. 중동 이슬람 연합 국가의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무바락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 부시 대통령과 만난다는 사실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라크의 全面 戰爭을 예고하는 작금의 중동 사태가 그 만큼 심각 하며 집중 논의를 통해 해법을 찾는 다는 방침이다.



또 프랑스의 세계적인 르몽드 신문은 "이라크 사태의 중요성과 함께 북한이 핵을 이용 세계를 위협 하는 행동과 북한 인권 문제도 더욱 위험한 상항을 불러 오고 있으며 이제 EU 여러 나라들이 나서야 한다. 북한의 위험을 미국과 주변 국가들에게만 맡겨서는 더 큰 위험을 부를수 있다."고 경고 했다.



르몽드의 경고에 자극을 받은 북한은 평양 방송과 중앙통신을 통해 "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조국 (북한)의 핵무기 폐기 주장을 구실로 핵 공격 위협을 증대 하고 있어 우리는 (북한) 핵 억제력을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더욱 강해 지고 있다. 이런 때야 말로 남조선은 한 나라당과 민주당을 부셔 없애 버려야 하며 열린 우리당 후보를 적극 지지 하여야 한다."는 엉뚱한 선동을 계속 4.15 한국 총 선거에 평양이 좌익 세력들을 적극 지원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시아파 강경파 지도자 알.사다르가 수니파와 연대 하여 지난 3월초에 투입된 미 해병대 기지를 기습공격 하는 것을 시작으로 9일 까지 수도 바그다드, 팔루자, 나시리야등 7개 도시에서 연합군과 교전을 하고 있다.



이라크 저항 반군 세력들의 미군 공격으로 시작된 이 교전에서 8일 현재 40여명의 연합군이 전사하고 이라크 무장 세력과 민간인 300여명이 사살 당한 것으로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그러나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그 동안 많은 희생자를 내어도 방어에만 치중 하다 계속 희생자가 늘어나 이제는 반격을 시작 했기 때문이다.



민간인 희생자가 늘어 나고 있는 것은 저항 무장 세력들이 민간인으로 가장 하고 있으며 미군의 추격이 시작 되면 이슬람 교회로 도망쳐 숨기 때문이다.





# 주한 미군 철수 시켜 이라크로, 미군 병사들 한국 정부 비판해



지난 3월초 이라크에 도착한 막내 아들이 지난 7일 밤 샌디아고에 있는 큰 형에게 (장남) 전화를 하여 울먹이는 목 소리로 "형…7일 동안 샤워도 못했어… 내가 보호 하는 해병대가 3일 동안 18명이나 죽었어… 우리들이 (의료팀) 살리려고 가진 노력을 하지만 죽어가고 있어… 형수님… 라면 하고 김치가 먹고 싶어요…. 마늘 짱아찌도…. 좀 보내 주세요." 목이 메어 울먹이는 목 소리로 말 하더라고 큰 아들이 전했다.



막내 아들은 또 "형…. 아빠 에게 전해 줘… 내가 데리고 있는 부하들이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장교님… 이제 한국은 미국의 동맹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미군이 필요 없다고 나가라고 하니 철수 시켜 우리와 함께 싸우도록 해 주세요' 말 하면서 코리아를 싫어해…." 하더라는 것이다.



칼럼자는 3명의 아들을 두었으며 막내는 미 해군 군의관 (대위)이다. 국방성은 그를 지난 1월 해병대로 전출, 임시 소령으로 진급 시킨 후 3월초 000명의 해병대를 인솔 이라크로 떠났다.



불안해 하는 엄마와 가족들에게는 "의사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했으나 의사이기 때문에 최전방 부대와 함께 있어야 한다. 또 고급 장교이고 군의관이기 때문에 나이 어린 장병들을 동생 같은 형제애로 지켜 주어야 한다.



이라크에 파견된 미군 장병들 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의 가족들도 자신들이 선출한 연방 상.하원 의원들에게 "코리아는 이제 동맹이거나 우방국가가 아니다. 한국에 미군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철수시켜 이라크 아프카니스탄에 있는 병력과 교체 시켜야 한다."는 요구 편지가 하루에도 몇 백통씩 의회에 도착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이제 한국을 동맹은 물론 우방 국가로 생각지 않고 있다. 오히려 대한민국이 미국의 대북(對北) 정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미국인들이 그런 생각을 갖도록 만든 것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문이다.





# 노무현 정권 무능으로 수백억 달러 국가 이익 잃어, 한국군 유전 지대에



미국은 애당초 1만명 규모의 한국군 파병을 요청 했었다. 미국은 사단 규모 한국 병력이 도착 하면 유전(油田) 지대에 배치 이라크 油田의 안전과 복구를 위임 하려고 계획했었다.



만약 그렇게 됐으면 이라크에 평화가 찾아 왔을 때 한국은 油田 복구 사업과 이라크 원유(原油)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 수백억 달러의 국가 이익을 챙길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국제 외교와 국가 경영 경험이 없는 무능한 노무현 정권은 철부지 386 참모들의 농간에 빠져 1천 여명의 의료 공병 팀을 보내어 막대한 국가 이익을 차 버린 꼴이 됐다.



또 3,600 여명을 파병키로 한 2차 군대 파견도 반년을 끌며 아직도 보내지 않고 있다. 그런 한국 정부를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감정이 좋은 것은 아닐 것이다.





# 딕.체니 부통령 한국 방문의 의미는, "계속 한국을 지켜줄 가치가 있을까?"



지금 세계는 긴박하게 돌아 가고 있다. 지금 세계의 모든 시선은 워싱턴을 향하여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숨가쁜 때에 발생한 새로운 이라크 사태는 미국 대통령 선거뿐만 아니라 오랫 동안 불황의 늪에서 허우적 대던 세계 경제의 회복세 발목을 잡지 않을까 크게 우려 하고 있다.



그런 때에 딕.체니 (Richard B. Cheney) 부통령이 아세아 순방길에 올랐다. 부시, 체니 재선 운동의 책임을 맡고 있는 체니 부통령이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워싱턴을 비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딕.체니는 부통령이지만 미국 역사상 체니 만큼 많은 권한을 행사하는 부통령도 지금 까지는 없었다. 체니 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한마음 한 몸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두 사람의 사이는 가깝다.



체니 부통령은 새로운 이라크 상황을 고이즈미 총리에게 설명하고 두나라 신뢰를 더욱 단단히 다질 것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남한의 불안한 정치 상황에 대하여 일본의 우려를 전달 하고 "대한민국이 공산화 되거나 좌익 세력화 되었을 때 그 도미노 현상이 일본에 까지 미칠 영향을 걱정 할 것" 이라고 일본 정보기관은 설명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한 체니 부통령은 중국이 북한을 설득 김정일이 개혁 개방을 하도록 부탁 하고 "김정일이 리비아의 카타피 식으로 핵을 포기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개선하면 미국은 북한을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이라크 사태로 김정일이 오판하여 동맹인 남한을 침략하거나 남한 사회에 혼란을 부추겨 내란을 일으킬 경우 워싱턴은 좌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통고 할 것" 이라고 워싱턴의 소식통은 전했다.



체니 부통령은 일본 중국을 거쳐 15일 한국에 도착한다. 그날 한국은 국회의원 투표의 날이다. 워싱턴은 한국 방문 날짜 때문에 상당히 고심 했다.





# 한국 운명 체니의 눈과 귀에 달려, 한국인들이 스스로 지키지 못하면?



한국에 먼저 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 총선 때문에 뒤로 미루었다. 선거 기간 중에 방문 할 경우 좌익 세력들과 반미 주의자들이 "보수 세력을 지원 하기 위해서 한국에 온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피했다.



그렇다고 한국 사정 때문에 8일간의 여정을 연장시킬 수는 없었다. 그래서 절묘하게 잡힌 날짜가 투표날인 15일이다. 투표날 방문하면 반미주의자들도 비난꺼리가 없어지고 또 한.미 동맹을 중요시하는 유권자들에게 "아직까지는 미국이 한국을 버리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냄으로써 용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운명은 체니 부통령의 눈과 귀에 달려있다. 그 동안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한국인들이 원하지 않으면 미군은 떠난다."고 몇 차례 공개적인 발언을 했다.



미국인들도 "한국인들이 원하지 않는데 미군이 한국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고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하나 모르는 것이 있다. 미군이 한국에서 떠난 후 김정일이 남한을 침략하거나 내전으로 몰고가 대한민국을 '고려 연방제' 적화통일(赤化統一)[공산주의]을 만들었을 때 이제는 맥아더 장군도 미군도 유엔군도 한국에 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체니 부통령은 '진실로 한국인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를 한국인들로부터 직접 듣고 피부로 느끼려 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인 스스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을 때 미국은 주저 없이 한국을 떠난다는 사실이다.



미군이 한국을 떠나는 날 워싱턴과 서울의 거리는 동맹도 우방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 INSIDE the WORLD 발행인)











체니, 중국방문 일정 시작



연합뉴스 2004/04/13 18:54 송고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13일 일본 방문을 마치고 베이징(北京)에 도착, 사흘간의 방중 일정에 들어갔다.



작년 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라크전쟁 때문에 방중이 1년 늦춰진 체니 부통령은 이날 저녁 쩡칭훙(曾慶紅) 중국 국가 부주석과 만나 만찬을 겸한 회담을 한다.



부통령 취임후 이번이 3번째 방중인 체니 부통령은 14일 오전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 장쩌민(江澤民)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중국 지도부와 별도의 회담을 갖고 무역, 대만, 인권문제 등 양국 현안과 북핵, 이라크 문제 등 중요 국제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한다.



체니 부통령은 이어 15일 상하이(上海)를 방문, 푸단(復旦)대학에서 20년전 이 대학에서 있었던 로널드 레이건 전(前) 미 대통령의 연설을 상기시키면서 양국간 오랜 깊은 관계를 강조하는 내용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체니 부통령은 연간 1천억달러에 이르는 대중국 무역 적자와 런민비(人民幣) 환율 저평가 문제를 거론하며 무역 적자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체니 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1기에 15억달러하는 웨스팅 하우스의 원자로 4기 판매 임무를 띠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반면 중국은 대만 문제와 인권문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이의 시정을 강력 요구할 방침이라고 베이징(北京)의 서방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12일 미국에 대해 대만이 침공받을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위할 것을 규정한 `대만관계법'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대만관계법 제정 25주년을 맞이해 외교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대만관계법을 제정한 것은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내정에 간섭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체니 부통령과 중국 지도부는 이밖에 ▲미국의 대중국 인권 보고서 유엔 제출 ▲미국의 중국인 비자발급에 지문 날인 요구 등 상당히 무거운 주제와 북한 핵문제, 이라크 문제에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체니 부통령은 중국방문을 마치고 15일 한국으로 떠난다.



sdch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