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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혼은 죽은 혼

유시민의 혼은 죽은 혼





정치판에 들어가더니 이 인간, 완전히 망가졌군요. 오늘 부로 이 친구에게 아직 갖고 있던 인간적 신뢰를 완전히 걷어버립니다. 대선때는 실언한 것으로 치려고 했더니, 가만히 보니 완전히 상습범이네요. 보세요, 총선 맞아 사표심리 부추겨 앵벌이나 하는 게 바로 열린우리당의 꼬라지입니다. 이 순간에도 똥 오줌 못 가리고 정동영 사퇴쇼에, 유시민 사표협박질... 잘하는 짓입니다.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정권, 계속 이 따위로 하면 앞으로 그 앞날에 망조가 들 겁니다. 그 덩치 가지고 또 다시 '앵벌이'입니까? 유시민, 니 잔머리도 이번에 안 통할 겁니다.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꺼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하나는 탄핵정국에서 얼떨결에 챙긴 거품 지지율이 자연스레 빠지는 것입니다. 둘은 정동영의 망언이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결집할 명문을 주어 예상된 것보다 지지율 낙폭이 더 커진 겁니다. 셋은 '개혁'을 한답시고 과거 한나라당에서 놀던 떨거지들까지 다 품안에 받아들여 세력확장이나 하다가 '개혁'의 빛이 바랜 것입니다. 넷은 열린우리당이 거품 지지율에 도취되어 표정관리나 하다가, 정책적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지요.



유권자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요. 수구세력 견제는 절대로 열린우리당 갖고 안 됩니다. 쟤들 저렇게 싸워봤자 어차피 주요정책에서는 한 통속입니다. 그저 밥그릇 놓고 싸우는 거죠. 쟤들 밥그릇 싸움에 절대로 말려들지 마세요. 수구세력 견제하려면 장기적으로 정치구도가 민주노동당-열린우리당-한나라당의 3강구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나라당의 몫이 1/2분에서 1/3로 줄어드는 겁니다. 열우당-한나라 2강구도가 유지되는 한, 결코 한나라당 세력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늘 과반을 조금 넘거나 모자라는 선을 유지하는 거죠.



여러분, 지겹지 않습니까? 이제 그런 구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이번에 민주노동당 의회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그 의원들, 의회 내에서 화려한 활약을 하게 될 겁니다. 겨우 tv 토론 몇 번에, 민주노동당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상황은 더 급격히 변할 것입니다. 이번에 민주노동당 후보들을 찍지 않으면, 지금 이 상황은 4년 후로 미뤄질 뿐입니다. 대체 언제까지 그럴 겁니까? 유시민 류의 넋나간 소리에 이제 분명하게 말해 줍시다. "좆까!"



아울러 열린우리당 지지자 여러분, 이 따위 선동하면 민주노동당 후보가 나오지 않은 지역의 표들, 몽땅 딴 데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더라도 규칙은 지켜가면서 합시다. 경쟁을 하더라도 페어 플레이합시다. 서로 싸우다가도 함께 이길 수 있는 길이 뭔지 생각해 봅시다. 저 유시민이라는 친구의 저 얼빠진 소리. 결코 열린우리당에게 유리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전국 절반의 지역에서 캐스팅 보트는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이 쥐고 있습니다. 이 따위 태도로는 그 절반의 지역에서 우리 표 못 먹습니다. 유시민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ps.

유시민씨, 자뻑입니다. 닭짓 그만 하세요. 사과 안 하면 우리 집 표부터 날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