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분명히 알아둬야 할 것은 조선일보는 보수신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분명 수구세력의 집단이며 자신들의 사상과 신념을 위한 권력적, 권위적 집단이며 또한 독자의 사고적 판단을 왜곡시키는 집단일 뿐이다.
다른 언론사들에게 있어서는 언론사 본연의 자세로서 여론을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개혁과 변신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조선일보는 아직도 그들의 권위적, 독선적 아집에 대한 반성이 일어나고 있지 않다. 유독 조선일보만이 수 많은 독자들을 볼모로 삼아 보수라 가장하며 "수구세력"들을 위한 권력과 권위에만 안주하고 있다는것이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조선일보의 보수와는 전혀 별개인 "수구세력들의 주장"이 수 많은 독자에게 있어서 사실적 판단에 혼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수구세력이란 무엇인가. 일제시대부터 전두환, 노태우시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안위만을 위한 ..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들만의 안위를 위한 기만적 집단을 말한다. 왜 조선일보는 자신들의 이러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보수를 가장하여 수구세력을 끌어안고 있는 것일까. 진정 조선일보는 그들 안에 있는 수구세력들을 못보는 것일까.
언론사 특유의 본성은 이러한 것이다. 자신의, 자사의 사상이나 주장이 사회적으로 반영될 때의 흥분. 조선일보는 이러한 언론사의 본성을 이기적, 독선적 사고로서 독자에게,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조선일보는 수 많은 독자를 볼모로 그들의 사상과 신념만이 절대적이라는 닫힌 사고을 버려야한다. 조선일보의 독선적인 아집에 대한 비판에 있어 심각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조선일보의 독자, 곧 우리의 수 많은 국민이 그들에게 묶여 있기때문일 것이다.
조선일보의 진정한 실체를 그들 자신이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