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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틀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많은 후보들이 지지호소 유세를 통해 민심을 잡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구의 특성에 따라 유세방법 역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지만, 특히 이색적인 유세현장은 경기도 김포시에서 출마한 새천년민주당의 김원길 후보의 유세방법입니다.

그는 선거기간 마지막 날까지 만 배를 통해 자신의 정치철학을 김포시민에게 알리고, 기존 정치에 대한 사죄를 하고 있습니다.



김원길 후보는 민생정치를 외면한 체 정쟁만 일삼은 기존 정치권의 잘못을 김포시민에게 사죄하며, 새로운 시대에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 민생정책을 지향하는 정치를 하기 위한 다짐으로 국민과 김포시민에게 만 배의 절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원길 후보는 “현존하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이기보다는 자신이 속한 당의 이익이 우선된 정치였다”며 “이곳 김포 역시 국가적 정치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말로만 하는 정책, 정치는 지양되어야 한다.” 고 언급하면서 이에 “기존정치의 잘못을 국민여러분께 사죄하면서, 정치에 입문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김포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을 일 배를 할 때마다 간절히 빌며, 겸손한 마음으로 만 배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원길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정치학 박사를 수료하였으며, 경인매일 논설위원, 국가전략포럼 사무총장을 역임했습니다. 김원길 후보는 앞으로의 정치문화는 “전문성을 가진 많은 능력 있는 정치신인들이 국민이 가지는 정치에 대한 불신의 벽을 넘어 정책 지향적인 건전한 정치문화를 만들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바란다”의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