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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당 당수 정동영 4월9일 박정희 찬양! 맛갔네!



열우당 당수 정동영이가 4월9일 강원도 인제 유세에서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회의석 2/3를 차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열우당을 지지해 달라고 함으로써 또다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번에 거대야당이 국회의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탄핵가결을 했으니 노무현은 반드시 탄핵이 되어야 한다는 소리도 되는 것이지! 정동영이가 '의회 쿠데타' 어쩌구 저쩌구 그동안 나불대던 소리도 다 선량한 국민들을 선동하려는 헛소리라는 얘기도 되고!



정동영아 한번 한 말은 다시 번복시킬 수가 없는 것이다. 남아일언이 풍선껌이라고? 웃기지마라!



열우당 것들아 정동영이가 얼마나 급했으면 MBC 것들이 못잡아 먹어서 난리인 박정희 대통령을 다 칭찬하냐?



2.30대 애들 민노당으로 가고 50대 이상은 한나라당으로 가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한 정동영 연일 수고한다! 열우당 것들은 그래도 정동영이 좋아? ㅋㅋㅋ



열우당 것들이 표에 정신을 뺏겨서 정신이 마비되었구나!



여당이 국회의석 2/3.... 유정회 박정희 유신독재는 한나라당 지지자도 박정희 대통령의 과오(過誤)로 치는 것인데....









정동영 ‘박정희 찬양’ 발언 파장



동아일보 2004/04/09 16:00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의장이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을 칭찬하는 발언을 해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정 의장은 9일 오후 강원 인제군 인제시장에서 지지연설을 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재를 했지만 국회의석 과반수, 3분의 2를 갖고 경제를 만들어 냈다"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의석을 많이 주면 '인제'가 살고 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의 발언은 평소 유세 연설에서 하지 않았던 돌발적인 내용으로 '거대 여당이 되면 경제 발전이 안된다'는 야당의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거대여당의 힘을 업고 13년간 미국 경제를 살려낸 것과 영국의 대처수상이 18년간 거대여당과 영국 경제를 살려낸 이야기 뒤에 "이런 예는 숱하게 많다"라면서 박 전 대통령 얘기를 꺼냈다.



그러나 정 의장의 발언은 그동안 박정희 독재가 경제발전을 오히려 저해했다고 평가하고 있는 진보개혁 진영의 논리와 상충되는 것이로 한나라당이 주요 선거 전략으로 삼고 있는 '박정희 향수'와 연관된 발언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동행했던 당 관계자들은 정 의장 발언 직후 "적절치 않은 예를 들어서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냐"면서 긴장하면서 파장을 우려했다.



이훈 기자 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