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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이월북했다고가슴에못박는게대변인이할짓?

비방도 좋습니다.색깔론도 좋습니다.

하지만 남의 아픈 가족사를 비방의

소재거리로 삼는거는 너무 지나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말을 돌려서 얘기한다면 니네형이

월북했으니 니가 간첩인지 아닌지

알게뭐냐? 라고 묻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노인폄하로 정동영을 싸잡아서

욕하면서 이런 남의가슴에 못박는

발언은 아무도 문제삼지 않죠?

이태백 사오정을 외치던 홍사덕을

언급조차 하는 사람 없으면서

어찌 정동영만 싸잡아서 비난하죠?

박근혜효과를 외치시면서도

탄핵가결직후 비웃는 사진에 나온

이중적인 모습은 왜 문제제기를 안하죠?

모두들 차떼기보다 노인폄하가 더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말하는데요

현 대한노인회의 회장을 역임한

안필준씨가 전두환씨의 1년 후배인

육사12기로 하나회 출신이이고

5공 시절 기무사령관이었던 사람

이라는거는 왜 문제제기를 안하죠?

그사람이 거절하면 다른노인들이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준다고 해도

모두 무효라는 말입니까?

한쪽은 잘못이 산떠미 같이 많으면서

남의 한가지 잘못을 꼬집는게 너무

한심해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아무리 상식으로 봐도 이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