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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엄마, 살려줘, 죽기 싫어" 에 대해서




>당신은 조선일보 안티를 위해서 온 사람이군요! 조선 안티와 이 비극이


>무슨 연관겅이 있다고 이사건을 비교삼아 조선 안티를 합니까!


>이쯤대면 막 가자는 겁니까! 부모로서 가슴이아프고 분노가 이는데..


>당신은 이 사설로 조선 안티를 하고 있군요! 비정하군요!


>안티를 하여로 다른걸로 하면 안됩니까!


>굳이 여기까지 와서 아이들의 죽음을 비교안티로 이용하다니요!


>조선 안티하는 사람들은 다 그렀습니까!


>우리 좀! 인간적 으로 삽시다!


>정말! 개탄스럽고 우울 합니다!-_-;;














>조선 [사설] "엄마, 살려줘, 죽기 싫어" 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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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사설) 30대 주부가 아파트 14층에서 일곱 살, 세 살 난 두 딸을 먼저 밀어 떨어뜨리고 다섯 살 난 아들을 껴안고 투신한 사건은 이 땅에 부모로 사는 모든 어른들을 부끄럽고 죄스럽게 만들었다. 더욱이 아이들이 엄마에게 아파트 밖으로 떼밀리기 앞서 “죽기 싫어, 살려줘”라고 울며 매달렸다는 목격담은 많은 부모들의 가슴을 송곳처럼 찔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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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조선사설은 " 30대 주부가 아파트 14층에서 일곱 살, 세 살 난 두 딸을 먼저 밀어 떨어뜨리고 다섯 살 난 아들을 껴안고 투신한 사건은 이 땅에 부모로 사는 모든 어른들을 부끄럽고 죄스럽게 만들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외환 위기 이후에 빈익빈 부익부의 심화를 통한 부의 편재현상과 소득의 양극화 그리고 구조적이고 제도화 돼 가는 가난의 심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개인들의 절망의 한 자락을 우리들은 지금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조선사설의 주장과 같이 " 부모들의 가슴을 송곳처럼 찔러댄다. " 라는 식의 정서적 접근방식으로는 풀 수 없는 구조의 문제점을 조선사설은 외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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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조선사설은 " 더욱이 아이들이 엄마에게 아파트 밖으로 떼밀리기 앞서 “죽기 싫어, 살려줘”라고 울며 매달렸다는 목격담은 많은 부모들의 가슴을 송곳처럼 찔러댄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사회가 주류의 경쟁 사회에서 패배한 사람들에게 재기할 수 있는 패자부활전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었다면 12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30대 주부가 아파트 14층에서 일곱 살, 세 살 난 두 딸을 먼저 밀어 떨어뜨리고 다섯 살 난 아들을 껴안고 투신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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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자살한 30대 주부의 남편은 땀흘리며 성실하게 일하는 우리사회의 건강한 가장 이였고 시민이었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된 다니는 직장을 잃고 불규칙적인 노동으로 겨우 연명해 나가며 고단한 삶의 질곡을 벗어날 수 없는 구조 속에 버려져 있었다. 게으르지 않고 살려고 노력한 그들 심신이 건강한 우리의 이웃들인 `평범한 가족` 들이 일시적인 생의 위기를 빠져나갈 탈출구를 한국사회는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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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설) 자식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주부의 생활고가 오죽 절망적이었으면 그랬을까 하는 동정심보다는 마음의 황폐를 먼저 개탄하게 된다. 이 어머니는 자기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살아서 당할 고통의 여지를 없애겠다는 극단적 생각을 했을 법하다. 그러나 그런 심리는 자녀를 하늘에서 생명을 받은 독립적 인격체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유물이나 부속물쯤으로 여기는 병리현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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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조선사설은 " 자식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주부의 생활고가 오죽 절망적이었으면 그랬을까 하는 동정심보다는 마음의 황폐를 먼저 개탄하게 된다. 이 어머니는 자기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살아서 당할 고통의 여지를 없애겠다는 극단적 생각을 했을 법하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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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이 어머니의 생각은 대물림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가난의 세습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이 선택한? 죽음의 길에 아이들을 동반해서 떠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조선사설은 " 그러나 그런 심리는 자녀를 하늘에서 생명을 받은 독립적 인격체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유물이나 부속물쯤으로 여기는 병리현상일 뿐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접근한다면 세 자녀를 죽음의 길로 인도한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사회적 병리현상이 주범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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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사설) 자식 사랑의 기본은 자녀들이 부여받은 삶의 기회를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이들이 아무리 어리고 철 없다 해도 인간 생명의 존엄이 최고 가치라는 진리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이번 사건은 흔히 말하는 ‘동반 자살’이 아니다. 정당화할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는 엄연한 살인 범죄라는 인식을 우리 사회가 더 폭넓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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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조선사설은" 자식 사랑의 기본은 자녀들이 부여받은 삶의 기회를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이들이 아무리 어리고 철 없다 해도 인간 생명의 존엄이 최고 가치라는 진리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생의 막다른 절벽의꼭대기에서 죽음의 낭떠러지기로 떨어져 죽음을 선택한 사람에게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공자님` 말씀 같은 내용들은 현실적으로 설득력이 전혀 없다고 본다. 그런 생각을 할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비극적인 선택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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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그리고 수구기득권의 상징인 방씨 세습족벌 사주체제의 조선일보가 언제부터 `인간 생명의 존엄이 최고 가치라는 진리` 운운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개인적 인간안보를 위해 관심을 가져 왔었는가? 이들 선량한 가족이 반칙 없이 땀흘려 일하고 받은 대가로 떵떵거리며 살수 있는 사회구조가 대한민국에 마련돼 있었다면 이미 유명을 달리한 그들은 지금도 우리들의 다정한 이웃으로서 건강한 가정의 웃음꽃을 피우며 일주일 내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어김없이 찾아온 금싸라기 같은 주말을 반갑게 맞이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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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하지만 이렇듯이 건강하게 땀흘려 일하며 살아가는 이 땅의 서민대중들은 정말 어렵게 살고 있는 반면에 친일 친미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 의 냉전 수구적인 세습족벌 방씨 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검증되지 않은 세습경영과 부의 세습 그리고 부도덕한 정치. 사회 권력과 담합과 야합을 통해 반칙을 식은 죽 먹듯이 하며 민족과 사회공동체와 시대가 요구하는 원칙과 정의를 우지끈 부러뜨리면서 오늘에 조선일보라는 사회적 지탄의 대상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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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또한 1997년 한국사회를 강타한 IMF위기는 몰 인간적이고 신자유주의적인 경제정책의 도입을 정당화하면서 인간의 가치보다 효율적인 경쟁을 통해서 한국의 서민가정을 급격하게 해체시키는 탈 인간화의 사회적 구조를 착근 시켰다. 인간의 가치 가족의 소중함이 신자유주의적인 경제정책의 하위개념으로 전도되는 사회적 가치의 변동이라는 아노미 현상 속에서 어린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의 재단 위에 바쳐지는 비극 앞에 몸 둘바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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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번 사건은 흔히 말하는 ‘동반 자살’이 아니다. 정당화할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는 엄연한 살인 범죄라는 인식을 우리 사회가 더 폭넓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그들만의 개인적인 `살인범죄`로 내모는 것은 사회적 공기 여야 할 조선일보가 취할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 이번 자살사건은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하기에는 한국사회가 그 책임으로부터 비켜갈 수 없는 너무도 거대한 모순 의 벽이 그들의 삶을 질식할 듯이 억누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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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설) 이 참극은 또한 국가와 사회가 손길을 뻗어줘야 할 절대 빈곤이 우리 주변에 상존하고 있음을 새삼 일깨운다. 핵가족화와 함께 가장들의 가족에 대한 의무감과 책임감도 옅어지면서 많은 가정들이 최소한의 울타리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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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 참극은 또한 국가와 사회가 손길을 뻗어줘야 할 절대 빈곤이 우리 주변에 상존하고 있음을 새삼 일깨운다. 핵가족화와 함께 가장들의 가족에 대한 의무감과 책임감도 옅어지면서 많은 가정들이 최소한의 울타리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정부는 국가안보를 위해서 앞으로 4~5년 동안 기존의 국방비 이외에 140억 달러 내외를 지출해 무력증강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이번에 세 자녀와 동반 자살한 어머니의 경우와 같이 무너지는 개인의 인간안보를 위해서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본다. 이번의 참극은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요인에 의해서 개인의 희생이 강요당하는 문제로 접근해야 함 에도 조선일보는 그 점에 대해서는 죽음 같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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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설) 그렇다고 그늘에서 하루하루 연명하는 계층들을 받쳐줄 국가적 제도적인 안전망이 탄탄한 것도 아니다. 뒷걸음질치고 있는 우리 경제로서는 그 보완을 엄두조차 내기 힘든 형편이다. 그래서 서민을 위한다는 현 정권의 민생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더욱 박약해 보이는 것이다. 일곱 살 아이가 “살고 싶다”고 애원해야 하는 흉흉한 세태를 정부와 정치권은 지나쳐 보지 말아야 한다. 입력 : 2003.07.18 17:57 08` / 수정 : 2003.07.18 18:4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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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렇다고 그늘에서 하루하루 연명하는 계층들을 받쳐줄 국가적 제도적인 안전망이 탄탄한 것도 아니다. 뒷걸음질치고 있는 우리 경제로서는 그 보완을 엄두조차 내기 힘든 형편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성장이 조금 낮아지는 한이 있어도 이들을 안고 함께 가야한다. 부연한다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얘기이다. 그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거부할 수 없는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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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지금까지 우리사회가 당연시 해온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등의 기회비용을 줄이고 낭비적인 요소들을 찾아내서 이렇듯이 사회적으로 제도화 돼 가는 빈곤의 늪에 빠져 비참하게 무너져 가는 개인의 인간안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의 기회비용으로 활용해 사회를 저주하며 가족 공동체의 삶을 마감하는 비극을 막아야한다. 조선일보가 사회적 공기라고 자부한다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바로 한국사회의 분배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고쳐 나가는 여론조성에 힘써야 하는데 우리 언론소비자들은 방씨 세습족벌 사주체제의 조선일보에서 그런 긍정적인 역할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것이 바로 조선일보의 태생 적 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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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래서 서민을 위한다는 현 정권의 민생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더욱 박약해 보이는 것이다. 일곱 살 아이가 “살고 싶다”고 애원해야 하는 흉흉한 세태를 정부와 정치권은 지나쳐 보지 말아야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세습족벌 방씨 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도 수구기득권세력들의 탐욕적인 이익추구에 나팔수역할만 하지말고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의 그늘진 곳을 비추어 주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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