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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설] 열린우리당, 국회 장악 이후의 청사진은 에 대해서

조선[사설] 열린우리당, 국회 장악 이후의 청사진은 에 대해서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내일(2일)부터 17대 총선의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앞으로 선거 레이스가 어떤 양상으로 진행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따라 이 나라의 정치 지형(地形)과 국가진로가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17대 총선은 수구로의 회귀이냐 아니면 변화와 개혁이냐를 판가름할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한국의 정치지형은 분단고착적인 극우 냉전 구도에서 통합과 탈냉전의 새로운 정치적 변화로 전이돼 가야한다.







(홍재희) ======= 조선사성은



" 여러 언론사와 여론조사 기관들이 마지막으로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는 열린우리당의 압도적 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243개 지역구에서 열린우리당은 187석, 한나라당은 45석 정도를 확보할 것이란 예상이다. 비례대표를 포함하면 여당은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각종 여론조사내용을 예로들며 열린 우리당의 압승을 점치고 있다. 아직 유권자들을 상대로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지도 않은 이시점에서 조선사설이 단정적으로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훌쩍 넘어서는 열린우리당의 총선승리 예감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거은 다분히 의도적이다. 이러한 조선일보가 노리고 있는 것은 열린우리당에 대한 국민적 견제심리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수구정치집단에게도 일정정도의 견제의석을 달라는 것과 다를바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선거를 불과 보름 앞두고 한 정당이 이처럼 일방적인 독주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4·19 혁명 직후 민주당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지금 우리는 말 그대로의 ‘선거 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번 총선이 집권당의 국정운영이나 정당별 정책과 후보에 대한 평가와 선택이라는 고유한 의미를 상실한 채 이처럼 혁명적 성격을 갖게된 데에는 대통령 탄핵문제를 놓고 우리 사회가 이분법적으로 진영화(陣營化)된 것이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조선사설의 주장은 아직 뱃속에 있는 태아의 출산이후 일정까지도 추론을 통해 단정적으로 역할을 자리매김 하는것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한국정치는 집권당이든 야당이든 수구의 때를 벗어야 한다. 조선사설은 탄핵문제가 총선정국의 모든 문제를 압도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조선일보가 탄핵을 부추긴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지금은 구체제의 기득권과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개혁세력간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 하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유야 어쨌든 선거 판세가 한 정당의 독주 양상으로 출발한다면 유권자들의 관심과 선택 기준도, 이런 추세가 한 정당이 국회 3분의 2 이상의 의석, 즉 개헌을 비롯한 모든 국정에 대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장악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때 우리 사회에 어떤 현상이 나타날 것인가에 맞추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열린우리당이 정권에 이어 의회권력까지 혁명적으로 장악하게 되면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한표 한표의 향방을 가르는 주된 잣대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조선일보는 지속적으로 열린우리당의 독주를 강조하고 있다. 그것도 여론조사 수준에 불과한 내용을 가지고 조선사설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장악하는 결과 운운하며 필요이상으로 국민들의 열린우리당에 대한 견제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은 조선일보의 섣부르고 경솔한 태도라고 본다.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고 있는 세력들이 국회다수의석을 확보하면 지금까지 파행적으로 운영돼와 행정부의 시녀역할에 불과했던 국회를 행정부를 감시하고 국민의 뜻을 진솔하게 대변하는 대의민주주의기관의 본질에 비로소 충실하게 될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 점에서 열린우리당은 이번 총선이 ‘민주 대 반(反)민주의 대결’이라거나 ‘6월 항쟁의 완결판’이라는 식의 혁명적 구호를 앞세울 것이 아니라 의회권력 교체 이후 어떤 경제·사회정책과 외교안보정책을 펼쳐 나갈 것인지를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유권자들도 투표에 앞서 우리사회의 압도적 주류를 형성하게 될 정당이 제시하는 현실인식과 미래의 청사진을 우선 보고 싶은 것이다. 유권자들은 압도적 여당이 그리는 그 큰 청사진 속에서 야당에게도 그에 걸맞은 크기와 역할을 정해 주겠다는 마음임을 지금의 여론조사는 보여주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은 다분히 정략적인 측면이 있다. 그 이유는 아직 현실적으로 다수의석을 확보하지도 못한 가운데 이제 겨우 총선 선거운동에 들어가고있는 시점에 열린우리당에 대해서 마치 다수의석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정당인양 상징조작하며 그에 맞는 경제·사회정책과 외교안보정책을 총선전에 밝히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부패한 수구정치집단에 대한 심판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한국사회는 이제 더이상 부패정치를 용인해주며 성장할수 있는 동력을 상실했다. 그런의미에서 접근해 볼때 이번 총선은 수구기득권 세력과 개혁세력의 대결을 통해 구태정치로 되돌아 가느냐 아니면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길을 향해 앞으로 나가느냐의 갈림길에서 치르게 된 총선이다.











[사설] 열린우리당, 국회 장악 이후의 청사진은(조선일보 2004년 4월1일자)







내일(2일)부터 17대 총선의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앞으로 선거 레이스가 어떤 양상으로 진행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따라 이 나라의 정치 지형(地形)과 국가진로가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



여러 언론사와 여론조사 기관들이 마지막으로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는 열린우리당의 압도적 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243개 지역구에서 열린우리당은 187석, 한나라당은 45석 정도를 확보할 것이란 예상이다. 비례대표를 포함하면 여당은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선거를 불과 보름 앞두고 한 정당이 이처럼 일방적인 독주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4·19 혁명 직후 민주당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지금 우리는 말 그대로의 ‘선거 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번 총선이 집권당의 국정운영이나 정당별 정책과 후보에 대한 평가와 선택이라는 고유한 의미를 상실한 채 이처럼 혁명적 성격을 갖게된 데에는 대통령 탄핵문제를 놓고 우리 사회가 이분법적으로 진영화(陣營化)된 것이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유야 어쨌든 선거 판세가 한 정당의 독주 양상으로 출발한다면 유권자들의 관심과 선택 기준도, 이런 추세가 한 정당이 국회 3분의 2 이상의 의석, 즉 개헌을 비롯한 모든 국정에 대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장악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때 우리 사회에 어떤 현상이 나타날 것인가에 맞추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열린우리당이 정권에 이어 의회권력까지 혁명적으로 장악하게 되면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한표 한표의 향방을 가르는 주된 잣대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 점에서 열린우리당은 이번 총선이 ‘민주 대 반(反)민주의 대결’이라거나 ‘6월 항쟁의 완결판’이라는 식의 혁명적 구호를 앞세울 것이 아니라 의회권력 교체 이후 어떤 경제·사회정책과 외교안보정책을 펼쳐 나갈 것인지를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유권자들도 투표에 앞서 우리사회의 압도적 주류를 형성하게 될 정당이 제시하는 현실인식과 미래의 청사진을 우선 보고 싶은 것이다. 유권자들은 압도적 여당이 그리는 그 큰 청사진 속에서 야당에게도 그에 걸맞은 크기와 역할을 정해 주겠다는 마음임을 지금의 여론조사는 보여주고 있다.





입력 : 2004.03.31 17:5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