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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콤은 제발 중심을 잡아 가라

발신: 서호당

제목: 매스콤은 제발 중심을 잡아가라



"언제부터 인가 왜들 이렇게 집단 촛불로 떠드는 재미를 좋아하는 시민이 되었는가! 지금까지 찌들려온 민생의 복합적인 불만의 표시를 촛불잔치의 희귀한 매력의 위력에 동참하고 싶은 심정이 탄핵 반대의 본심에 맞지않은 사람까지도 유도되는 촛불 잔치가 아니었을까! 대통령과 여야당 그리고 시민들과 매스콤에서 전문의(專門醫)도 아니면서 서로들 상대방을 정신병 환자로 몰고 가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나라는 헌법도 법률도 무용지물이란 말인가! 서로 상대방의 정당성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정 하기를 거부하는 경쟁인가!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를 법으로 접근할수 없는 나라로 비춰지지 않을까? 대통령과 국회와 시민과 매스콤이 서로 불신하는 자가당착적인 켐패인을 전개하고 있다. 누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가?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시민이 뽑은 대표들이 아닌가. 그들 쌍방 의도적인 동기의 공공연한 실수를 아무런 제재도 없이 보살펴 주어야만 할것인가? 탄핵소추도 엄연한 권력의 견제 수단으로 헌법에 보장된 법이다. 서로들 상대방을 촛불 시민운동이란 미명아래 일방적인 해석의 혼란을 더 이상 야기 시키지 말고 우리의 국민성(대통령/국회/시민/매스콤이 어우러진)이 조용히 인내의 이성을 가지고 서로의 상대방의 정당성을 살펴볼 기회로 이끌어 가면 어떨가 한다. 끝없이 자신의 모순을 개선해 나갈수 있는 것이 우리 인간사회가 할 일이다. 외국에서는 우리시민이 思考보다 감정의 배타적인 뭉침의 표현으로 촛불 시위만 좋아하는 시민으로 비춰 지고 있다. 흑도 백도 아닌 잿빛속의 뉴앙스의 뜻을 가려내어 보려는 思考가 더욱 성숙한 시민사회로 이끌어 가는 길이 아닐까 한다. 매스콤은 시민을 위하여 이번 사건의 원인과 동기 그리고 헌법과 법률을 조목조목 비교 분석 할수 있도록 제시해 주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더 이상 여론조사 통계로 여론재판을 만용하지 말고 또한 큰 사건때마다 촛불 시위로만 몰고 가도록 내 버려 두지 말고 이성의 시민 사회로 이끌어 가야할 것이 아닌가! 시민도 민족성을 구성해온 정신적인 면면이 속병이 쌓여온 점도 있다. 이러한 병을 진단하고 서서히 치료해갈 방법을 모색해 가보면 어떨까 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매스콤이 앞장서야 할 몫이다. 시민사회가 이성적인 집단도 많지만 단순한 감성에 지우친 시민이 적지 않기 때문에 구석구석 엉뚱한 사회상황으로 귀결될 염려도 없지 않다. 자고로 우리 민족의 속성은 역사의 교훈에서 좋은점도 많지만 나쁜점도 그것에 상응 하기 때문에 우리 사회를 성숙한 민주사회로 이끌어 갈 각 방면의 냉철한 指導者像이 이 시점에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