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뉴스에 10만원하는 쥬스와 만원이 넘는 생수가 잘 팔리고 있다는 한심한(?)보도에 냉정히 생각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
물론 그비싼 쥬스와 물을 사먹는 자들도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세상에 별 사람이 다있고(특히 시장경제에서는),특히 그네들이 남에게 피해도 주지않고 그네들 주관대로 돈을 쓰는행태에 너무 호들갑을 떠는것 같다.
가뜩이나 내수가 위축되는 판에....
보도왈 서민을 위축시키는 소비행위라고,얼뜻 듣기에는 그럴듯 하고 마치 그런 보도가 정의사회구현에 꽤나 도움을 줄듯하나,냉정히 판단하면
그런 인기와 재미위주의 보도가 그져 자기일에 전념하는 대다수를 화나게 할뿐이며 위화감을 조성할뿐이다.
아무리 그런보도를 한다해도 있는 사람은 있는대로 돈을 쓸것이고, 또 그것이 시장 경제의 자연스런 모습일진데말이다.
말로만 시장경제 시장경제하면서,매사를 자신의 잣대에 빗대어,가진자를 비난하고 싶어하는 그런 사회풍토 이제는 생각해 봐야한다.
물론 부동산 투기등 정당하지 못한 수단으로 이룬 부'는 비난 받아 마땅하나,모든 부유한 사람들에게 곱지않은 시선을던지며,어줍지않은,모든사람이 같아야 된다는 그런 하향 평준화 사상 이제는 생각해 봐야 한다.
평등은 기회의 평등이지,결과의 평등이 아니기 때문이다.